지난 100여년 동안 변치 않는 가치와 정교한 장인 정신의 전통을 계승해 필기구와 가죽제품, 시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몽블랑이 최근 고급 시계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몽블랑은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 (SIHH)’ 에서 전통적인 스위스 워치메이킹 방식으로 시계의 기본인 정확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컬렉션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 중 첫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울트라 슬림은 얇은 시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나온 모델로 두께 5.8mm에 38mm 다이얼 사이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사이즈다. 시계 본연의 기능인 시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다이얼을 간결하게 디자인했고 클래식한 멋을 살렸다. 18k 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특히나 이 시계는 1950년대 미네르바가 제작한 전설적인 시계 ‘피타고라스’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시계로 수동 무브먼트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크라운을 돌려 시계 동력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매뉴얼 와인딩 시계다. 다이얼 위에는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검 모양으로 중앙에 시침과 분침을 세팅했고, 6시 방향에 작은 핸즈는 초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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