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2)

[김태완]

내가 왜 이렇게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에 목을 매는 이유는 아무래도 글을 책으로 출간하기 위한 편집 작업과 연관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편집 작업을 맥킨토시를 가지고 주로 작업을 해 왔던 과거로 거슬러 오랄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있어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로 고정을 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최근에야 <맥북프로 2017년> 보다도 2014 제품이 더 낫다는 판별을 갖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애플사의 횡포가 극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릅니다. 왜냐하면 2014제푸믄 그래도 USB 포토가 있었고 필요한 몇 개의 포트가 있어서 편리함을 강조한 반면 2017년도 제품부터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래서 USB-3 포트 두 개와 내부의 숨겨진 메모리, SSD, 심지어 CPU까지도 구분할 수 없도록 치밀하게 달라졌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전혀 수리할 수 없도록 만들어 졌다는 데 그만 분노가 극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과거의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8. 이번에 새로 구입한 15인치 맥북프로 2014년도 제품은 관리가 엉망이었다. 

  사용한 곳이 먼지가 많은 곳이었던 모양이다. 뒤의 뚜껑을 열어서 우선 내부를 살펴 보았더니 먼지가 한 웅쿰 쌓여 뚜껑을 열자마자 튀어 나왔다. 그리고 액정 상태도 색깔이 바랬고 액정 화면 주변에 누렇게 황색이 끼었다.

  나는 같은 기종으로 3대나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모두 13인치였다. 공장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것을 1호기, 집에서 것을 2호기 그리고 비상용으로 한 대  있었는데 3호기라 명명하겠다. 한 대가 더 있는 데 그것을 4호기라고 칭하겠다. 그런데 4호기는 CPU 가 고장인 듯 느려서 도저히 사용 불가 판단을 내렸고 액정 화면을 빼내어 3호기에 장착하게 된다.

  그 내용이 앞서 기술해 놓았고 그것으로 외부에 갖고 다니면서 글을 쓰고 편집 작업을 하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액정 화면이 작아서 구분하기 어려운 글자로 인하여 불편함을 갖게 된다. 그리고 1호기와 2호기만 1TB SSD로 업그레이드를 해 놓았으므로 3호기는 불편함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9. 그래서 오늘 구입한 15인치 <맥북프로 2014노트북 컴퓨터>에 집에서 사용하는 2호기의 1TB 의 SSD(하드디스크)를 빼내어 새로 구입한 15인치(이것을 5호기라 칭하겠다. 이렇게 해서 필요한 이유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본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똑같은 컴퓨터라고 해도 그 안에 담겨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컴퓨터의 상태가 달라지게 되는데 활요성도 그에 따라 비교되는 것이다.

  하지만 SSD에 따라서 똑 같은 컴퓨터에 끼워 넣었을 때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장점을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컴퓨터가 갖고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그렇게 SSD 를 바꿔 가면서 이 쪽 저쪽 어떤 컴퓨터에 넣게 되면 성능이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점은 그만큼 어떤 컴퓨터건 SSD(하드디스크) 에 따라서 중요한 가치가 바뀔 수 있음을 뜻했다. 내가 갖고 있는 똑같은 컴퓨터 중에 두 개만 1TB SSD 였고 그것을 하나에서 복사를 해 놓은 쌍둥이였는데 그것이 다시 다른 SSD를 구입하여 똑같이 복사하게 되면 나머지 컴퓨터에도 똑같이 성는 개선이 이루워지게 되지만 아직 그러지 못하여 두 개를 이쪽 저쪽에 꽂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컴퓨터 만큼이나 SSD(하드디스크)가 비싸기 때문에 구입을 망성이는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어떤 컴퓨터가 성능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가 높은 사양이여야하는데 그것이 신형 컴퓨터에서는 가능했지만 구형에서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로 아예 컴퓨터를 바꿰 버린다는 사실은 얼마나 무지한가! 신형이라고 해서 좋을 건 없었다. 오히려 모든 게 더 어려워지고 작아져서 내부의 컴퓨터 구조를 알 수가 없이 변모하고 있었다. 일반인이 다루기에는 오히려 구형이 나았다. 그래서 더 나은 것을 찾는 건 그만큼 새롭지만 과거의 갖고 있는 자신만의 고유한 입장은 새로운 기기에서 전혀 쓸모없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