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설 대목 앞두고
전 국토
온갖 먼지 때 벗기기
프로젝트.
'쏴아쏴아'
비 샤워기 강하게 작동,
'철철철' 땟구정물 씻겨 내려가는
하수구.
문득
그 옛날
목욕탕 가던 시절 생각나!
그 땐
동네 목욕탕엘 가야만
제대로 씻을 수 있었으니...
등짝이 쓰라릴 정도로 빠닥빠닥
밀어주셨던 아버지,
어디 가셨나!
지금도 저렇게
비처럼 오셨다 비처럼 가시는
우리 아버지.
유광렬
첫댓글 비는 내리지만 오늘 주심에 감사하며 하루를 열어봅니다.저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 깊숙한 곳에 그리움과 죄스러움이 올라옵니다^^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나이 되니자식된 도리라는 게 요안나 님처럼 다 그렇습니다.날씨는 그렇지만, 마음만은 요안나 님의 마음처럼! 맑고 밝음으로 쾌청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 시 말미에 비처럼 오셨다 비처럼 가시는 아버지....탄성이 절로 나오네요...시 라는 것이 이렇게 마음을 촉촉히적셔주는 것을 이제야 절절히 느끼네요 ㅠㅠ감사합니다^^
별 거 아닌데 겨울비가 촉촉거리며써니 님 마음 두드리니, 감정이 좀 더 일어서 그럴 거예요!그러시니 더 미안합니다.사실은 원고 마감 시한(?)^^에 대충 생갹나는대로 후딱 갈겨 올린 거라서요.낼부턴 열과 성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목덜미 근처는 벌게져야, 아~ 목욕탕 다녀왔구나 싶었는데 ^^;그 매웠던 엄마 손이 이젠 세상 기운없어졌어요.뜬금없이 해태제과 엄마손파이가 거슬리네요. 핏. 겁나 잘 부셔져. 이름을 바꾸던지. 곧가루파이?
어머니 손 그 장면...아련하게 떠올랐다가아슴아슴 아리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셨군요!ㅜㅜ
첫댓글 비는 내리지만 오늘 주심에 감사하며 하루를 열어봅니다.
저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 깊숙한 곳에 그리움과 죄스러움이 올라옵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나이 되니
자식된 도리라는 게 요안나 님처럼 다 그렇습니다.
날씨는 그렇지만, 마음만은 요안나 님의 마음처럼! 맑고 밝음으로 쾌청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 시 말미에 비처럼 오셨다 비처럼 가시는
아버지....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시 라는 것이 이렇게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것을 이제야 절절히 느끼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별 거 아닌데
겨울비가 촉촉거리며
써니 님 마음 두드리니, 감정이 좀 더 일어서 그럴 거예요!
그러시니 더 미안합니다.
사실은 원고 마감 시한(?)^^에 대충 생갹나는대로 후딱 갈겨 올린 거라서요.
낼부턴 열과 성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목덜미 근처는 벌게져야, 아~ 목욕탕 다녀왔구나 싶었는데 ^^;
그 매웠던 엄마 손이 이젠 세상 기운없어졌어요.
뜬금없이 해태제과 엄마손파이가 거슬리네요. 핏. 겁나 잘 부셔져. 이름을 바꾸던지. 곧가루파이?
어머니 손 그 장면...
아련하게 떠올랐다가
아슴아슴 아리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셨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