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9시부터 방문할 수 있는 쇠소깍을 방문하여
사람 없는 시간에 햇볕을 피해 아침부터 유유자적하게 카약을 타는
오전코스를 끝내고 나서 11시에 오픈하는 가게에 가면 완벽하다.
사람이 많은 걸 워낙 싫어하다보니 일찍 오픈하고
쇠소깍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전에 가고 싶어서 저장해놓은 가게들 중에서 딱 그 조건들에 만족하는 가게가 하나 있었다.
*참고로 이 가게는 마음에 들어서 자세히 소개했을 뿐
절대 광고 협찬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방문한 카페 이름은 <취향의 섬-북앤띵즈>
카페 메뉴만 있을 것 같은 이 카페는 내 영혼의 음식, 김치볶음밥을 파는데
그 김치볶음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골랐다.
사실 식당보다는 카페로, 카페보다는 서점 북카페로 더 이용되는 곳이다.
좋은 책들이 많아서 독립서점 투어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새로운 가게 방문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 가게만큼은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위치
취향의 섬 북앤띵즈
제주 서귀포시 속골로 66-7 1층 취향의섬 북앤띵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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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0:00 - 17:00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정기 흄
*네비게이션에 속골로 66-7 입력
*버스로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도보 3분
아래는 네이버 공식 소개이다.
취향이 깃든 책과 물건, 그림, 소품 등을 판매하는 소소한 동네책방입니다.
아름다운 한라산과 귤밭이 보이는 풍경은 덤이랍니다.
입구부터 귀엽게 잘 꾸며놓아 비밀정원 들어가는 것 같다.
실내는 훨씬 더 취향 저격이었다.
내부도 구석구석 이쁘고
좋은 책들도 많아서 책 읽으러 다시 와도 좋겠다 싶었다.
식사하러 온 게 약간 아쉬웠을 정도였다.
우리는 안쪽에 제일 이뻐보이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안쪽을 구경했다. 중앙에는 소품들도 판매했다. 소품샵도 겸하고 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보이는 느낌은 이렇다.
왼쪽 두개, 그리고 오른 쪽 하나에 작은 방이 있다.
옛날 구옥을 굉장히 잘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옛느낌도 빈티지하게 잘 묻어났다.
카메라 스트랩 끈이 취향저격이라서 조금만 더 쌌더라면 그대로 구입할 뻔했다.
비싼 가격이 이성을 찾게 해줬다.
다른 소품들 퀄리티도 꽤 상당했다.
소품들 관심 많다면 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소품을 구경하는 동안 금새 김치볶음밥이 나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볶음밥인만큼
정말 여러곳에서 먹어봤는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게 김치볶음밥이다.
그런데 정말 맛있는 맛이었다. 함께 시킨 에이드까지 맛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이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 조사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북카페 말고도 아예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취향의 섬(키친) 분점이 생겼다.
이곳에서는 더 많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김치볶음밥은 오믈렛치즈김치볶음밥을 판매한다 하니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다.
그 외에 다른 식사 메뉴로 초여름파스타, 고등어오일파스타, 된장라구파스타,
흑임자크림파스타/리조또, 반미샌드위치, 취향의섬 치즈 샐러드 등이 추가되었다.
이 메뉴들은 포장도 가능하다. 아래 주소를 살짝 추가해놓겠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398번길 7 취향의 섬
위미리 끄트머리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위미 3리 마을회관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우니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이용 가능할 것이다.
영업시간
11:00-20: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정기 휴무
*주차, 포장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아래는 네이버에 취향의 섬(키친)을 소개한 글이다.
<취향의섬 키친>은 목수 남편과 그림작가 아내가
70년대 지어진 주택을 개조해 만든 다정한 공간입니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어쩌다보니 양식의 길로 스며들어온 꼬모솊의 손길이 더해져,
어딘지 한식의 느낌이 솔솔 풍기는 이국 음식들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만의 레시피로 소박하지마 특별한 식사를 내어드릴게요.
다시 돌아와서 취향의 섬 북앤띵스
창문과 함께 멋진 인증샷을 남겼다.
밥 먹기 전에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일행이 많이 배고파보여서 차마 말을 못 꺼냈고 다 먹고 나서 사진을 찍었다.
다행히 밥을 다 먹고 나서도 손님이 엄청 몰리지 않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다.
잡지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취향의섬 사장님들 이야기였다.
백구 다섯마리를 구조해서 그 중에 현재 세마리와 함께 하고 있으시다 했다.
오름들 이름을 따서 백구 이름들을 지었다는데 너무 귀여웠다.
원래 사람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을 못찍다가 잠시 자리 비워졌을때 후딱 찍을 수 있었다.
큰방 자리인데 코타츠가 있어서 아늑한 만화방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러 왔다면 집중할 수 있는 이 자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햇빛이 잘 드는 안쪽 작은방 자리였다.
크기는 작지만 뷰도, 인테리어도 알차고 이쁜 곳
이 자리도 좋아보였다. 여기에 파묻혀서 책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보이는 거실 방면이다.
취향의 섬 주차는 바로 앞쪽에 하면 된다.
저 표지판을 못보고 딴데 주차했었다.
일행이 인스타 인증하면 엽서 선물로 주는데
엽서 받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가게로 돌아갔다.
일행이 엽서 고르는데 오래 걸려서 소품 구경도 더 했다.
밖에서 보니 창가까지 이렇게 소품을 귀엽게 붙여두셨다.
나오는 길에 멀찌감치 백구 3마리 산책 시키러 가는 거 보았는데 너무 이쁘고 귀여웠다.
취향의 섬이라는 이름에 맞게 취향의 것들이 모여 아주 취향 탕탕 저격하는 좋은 가게였다.
나만 알고 싶지만 더 알리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다음편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제주 서쪽 여행지를 좀 더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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