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마을 산동골"
*산 수 유 축 제*
"구례 산수유축제,운조루(雲鳥樓) 나들이..,"
(산수유축제,운조루 등..,)
"아직 찬 늦겨울바람이 맴돌 무렵인 초봄,
산 중턱에서 노랗게 점 찍히듯 피어난 산수유에 감탄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그저 한두 그루 서 있을 뿐이어서
봄을 흡족히 느끼기엔 아쉽다며 이모저모 꽃 모양새를 뜯어보던 기억이
새로울 것입니다.이봄에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골짜기로 가면 이 산수유꽃을
진리도록 볼 수 있습니다.수만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노란꽃을 피워
온 골짜기가 노란색으로 뒤덮혀 사람들의 마음도 온통 노란색으로
만듭니다.이 곳에서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산수유축제장 가는 길)

"지리산 서부의 이른바 성삼재 또는 노고단 서쪽 아래로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골이 바로 산수유의 고장 산동면(山洞面)입니다."
(사랑공원 조형물)

"17번 국도 남원을 지나 구례방면으로 가다 왼쪽으로 지리산온천랜드 입구가
나오는데,이곳이 산수유 고장 산동면으로 드는 길목입니다."
(산수유 문화관)


(문화관 전시장에서 그림으로 보는 산수유마을)





(문화관 앞마당에 고매 : 古梅 한 그루)




(지리산 반야봉과 산수유 조형물)





(사랑공원에서 바라본 반야봉)



~산수유란 ?~
"층층나무과 산수유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타원형의 핵과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습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약간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나는데10월 중순 이후에
수확하여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고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사랑공원 정상의 팔각정~전망대)

(사랑공원에서 바라본 산수유축제장~뒤로 성삼재와 노고단 풍경 )

"산동 골짜기에서도 특히 산수유나무가 밀집한 곳은 온천랜드 북쪽
약 1km지점에서부터 2km 되는 곳까지의 개천변을 따라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마을인 대평리,그리고 도로가 끝나는 곳인 위안리 주변입니다."
(산수유마을 풍경)

"이 대평리,평촌,대음,대양마을과 위안리,상위,하위 월계마을에서는
한창때면 온 동네를 노란색 보자기로 뒤집어 씌운 듯한
희한한 산수유꽃 풍광이 연출됩니다."

(산 수 유 꽃 담 길)

~산수유 꽃담길~
유 인 숙
"지리산 품에 안긴 산동마을 삼월은
어깨 걸듯 다정스레 이어지는 꽃담따라
노랗게 산수유 피어 봄소식 번지고
온 산이 단풍으로 타오르는 10월은
산수유 가지마다 도란도란 열매 익어
영롱한 꽃등 켜들고 추억으로 머문다."


~산수유 내사랑~
송 현
"산수유 꽃 피었네 노오란 꽃 피었네
노오란 그 꽃 속에 붉은 사랑 품었으니
꽃 지고 초롱초롱 열매 맺어 익을 때면
우리의 사랑도 빠알갛게 익는다네."







~~산수유와 생강나무의 구별법~~
"일단 마을 근처에 심어져 있는 것은 산수유,
숲속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생강나무로 보면 됩니다.
산수유는 꽃대가 길고 꽃잎과 꽃받침,화피(花皮)가 6장이며,
생강나무는 꽃대가 거의 없다고 할만큼 짧고 꽃잎도 4장입니다.
그래서 산수유는 꽃 하나 하나가 좀 여유 있는 공간을 가지면서
동그랗게 모여 있고,생강나무는 작은 공처럼 모여서 달려 있는
느낌이 들며 정멀 구별하기 힘든 두 꽃입니다."
"구례 운 조 루 (雲 鳥 樓)"
"조선 영조 52년에 삼수부사였던 류이주(柳爾胄)가 금빛의 거북이
진흙에 묻혀 있다는 *금환낙지*의 길지(吉地 : 명당)에 세운 99칸의
대저택입니다. 택호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가난한 이웃들이 언제든지 쌀을 퍼갈수 있게 했던 *타인능해(他人能解)*
라는 뒤주가 잘 보관되어 있으며 운조루 유물전시관에는 각종 유물이 체계적
으로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운조루)

"구례에서 경남 하동포구로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 난 19번 국도를 타고
하동 쪽으로 달리다 보면 토지면 오미리에서 너른 들판을 만나게 됩니다.
지리산 왕시루봉을 빚고 그 산줄기가 흘러와서 섬진강을 만나는 강가에
만들어 놓은 구만들입니다.
(대문 앞 연못)

"토지면 오미리 일대는 금환락지, 곧 풍요와 부귀,영화가
샘물처럼 마르지 않는 명당이라 알려져 왔습니다."

"운조루(雲鳥樓)는 토지면 오미리 명당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1776년 무관 류이주(柳爾胄 : 1726~1797)가 지은 가옥의 사랑채인데,
지금은 가옥 전체를 운조루라 부르고 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

(안 채)


(사 랑 채 : 운 조 루)

"평면구조로 살펴보면 사랑채 서쪽에 대청 2칸이 있는데
이것이 운조루(雲鳥樓)입니다."

"운조루는 일종의 택호(宅號)에 해당하는데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 이란 뜻입니다."

"운조루는 중국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라는 칠언율시의
머리글자만 따온 곳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름(운 : 雲)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조 : 鳥)은 날기에 지쳐 우리로 돌아오네."
(행 랑 채)

(부 : 富 의 상징~넓은 들판과 섬진강)

~(풍수로 보는 운조루 : 雲鳥樓)~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구례는 예로부터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운조루(雲鳥樓)는 하늘의 옥녀가 지리산 형제봉에서 금가락지를 떨어
뜨렸다는 금환낙지(金環落地)로 풍수가들이 최고로 찬사를 보내는 명당 중의 명당,
종가(宗家)뒤로 펼쳐지는 병풍산이 바람을 막아주며, 촛대봉은 마을을 밝히고,앞으
로 펼쳐지는 오봉산은 다섯 재상들이 절을 하는 형국이며,섬진강 물과 지리산 물이
만나서 문전옥답(門前沃沓)을 기름지게 하고,터가 좋으니 인심이 후하다는 다섯가지
아름다움을 갖춘 땅이라 하였습니다."
"청 풍 명 월~~구례 산수유축제, 운조루 나들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