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함” 롬 8:9-11
https://youtu.be/Pcg4LwR78Fw
1.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기쁜 일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과 자유함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말하면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아주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두렙돈을 넣는 과부의 삶,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하는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10년 동안 눈물로 섬겼다는 말은 교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에 이끌리어 했을 뿐 난 아무것도 한 것 없다는 무익한 종이 됩니다.
2. 우린 피조물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들입니다. 타락한 피조물인데 동시에 우린 구원받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과의 이중관계. 성령은 그리스도를 죽음 가운데서 살리셨을 뿐 아니라 우리도 죽을 몸에서 살리십니다. 죄의 몸, 육체적 욕심 들에서 살려내십니다. 그래서 육의 한계가 의미 없어지고 성령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인격적 – 관계적 – 참여적. 볼프는 세 가지로 성령의 사역을 말합니다. 먼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의미입니다.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놓으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3. ‘갑철 오빠 나 아는데.’ 이번 선교사대회에 부산에서 오신 강사 목사님을 응원하기 위하여 같이 오신 여전도사님 중 한 분이, 일산에 있는 우리 교회 집사님 부부를 안다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어릴 적 중고등부를 같은 교회에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그 표현이 참 정겹고, 웃음나고, 따뜻했습니다. 사람도 이 정도인데 하물며 성령님이시겠습니까. 어디서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이 성령님에게서 나옵니다.
4.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내가 무엇을 한다면 ‘그리스도’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나게 됩니다. 성령이 살아나게 합니다. 그러니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끌어 달라고, 도와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게 되고, 가장 큰 의미를 하나님에게서 찾는 기쁨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하나님 기뻐하시는 자리에 서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육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성령으로 자유하니 넉넉해집니다. 관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