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가을꽃과 단감, 귤, 과자.....곳간이 풍성한 가을입니다.
다음주초부터 시작될 별별수채화 별동제 전시 막바지 준비...그리고
물색그리다 회원전 데드라인이 다음 주초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늘 동아리방은 분주했지만,
그런 가운데 오히려 한 호흡 쉬어가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박현진 샘 <제주 주상절리> 거센 파도의 기운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얼마나 파도 연습을 많이 하셨는지...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곁에서 보여주고 계신 샘.
조용금 샘 <뿌리기 기법> 뿌리기 기법을 연습 중이신 용금 샘.....물감 뿌리고 소금치고...그 자리에서 꽃을 찾아내시는....용기있는 시도가 아름다운 결과로 피어나네요...놀라워요.
정현주 샘 <드로잉 채색> 미리미리 전시회 숙제 마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우리 현주 샘....색이 너무 예뻐요.
날마다축제 이지연 <잠자는 고양이> 저도 오늘은 물감놀이로 잠잘때가 제일 예쁜 우리집 말썽묘 '토리'를 그렸답니다. 워낙은 이 색이 아닌데...우주에서 온듯한 파란 냥이가 되어버렸네요 ㅜㅜ
이종희 샘 <나만의 공간> 별동제에 전시할, 남과 다른 종희 샘만의 자작나무의 마지막 터치를 마치시고 멋드러진 서명까지 하셨답니다....
최순옥 샘 <내 사랑> 제주 바다를 바라보는 남편의 뒷모습을 그리셨는데...애정이 담뿍...물론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시지만....^^
장수동님 <가을낙엽> 우리가 전시할 그림의 부재로 힘들어할 때 전시할 그림이 차고 넘치시는 수동 선배님....부럽습니다.
정찬숙 샘 <데이지> 그림 작업의 마지막은 작가의 사인인데...오늘 상미샘께 사인의 위치와 색에 대해 조언을 받으셨답니다.
임대륜 샘 <불광천> 과감한 생략과 색으로 표현한 수채화라니.....역시 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이 느껴지는 그림이에요...
별동제를 위한 동아리간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책 동아리에서 저희들 그림에 어울리는 글귀를 찾아주셨는데
읽고서 다들 소름과 감동이......
이면을 꿰뚫어보는 듯한 글귀에 속마음을 들킨 듯이 놀라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조언과 위로에 감동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서예 동아리 분들의 멋진 작품은
별동제 때 직접 보고 감동받으시라고....
나소진 샘이 꼭꼭 비밀로 감춰두고 계세요..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소풍날 기다리는 아이처럼
축제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첫댓글 무책 멤버들이 정말 정성껏 고심하여 고른 문장들이에요. 거기에 서예 선생님들의 글씨까지 더해지니 진짜 감동이더라고요!! 세 동아리의 합작품 전시를 기대합니다. 두근두근..
매번 긴 글로 활동을 풍요롭게 해주시는 대장님! 멋진 별별정원 전시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