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여행
들깨가 많은 섬
임자도는 들깨가 많이 난다 한다. 그리해서 지어진 이름이 임자도라고 한다. 지금은 약간 시즌이 지났지만 매년 4월이면, 튤립축제가 열리고
고급어종이 많이 잡히는 섬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4월 부터 5월까지는 갑오징오, 농어 그리고 6월, 7월까지는 병어와 꽃게가 8월 부터 9월 까지는 민어가.. 도시어부에서 많이 본 그 민어가 ㅋㅋㅋ (격렬하게 잡고싶다...)
이 섬에는 아픈 추억이 있는데.. 1968년 7월 쯤.. 임자도 간첩단 사건으로..우익계로 분류돼 죽은 994명을 비롯해 1950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만여 명의 주민 중 2000∼3000명이 좌·우익의 극한 대립에서 희생당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위 타이틀에서 써 있는 것처럼 전국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 대광해수욕장도 유명하다. 그 길이가. 12km라고 하니. 와우.. 길긴 정말 길다..
임자도 볼거리 - 대광해수욕장과 용난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이 있는 섬 대광해변
위 2개 말고도 몇개 더 있던데.. 개인적으로 위 2개가 제일 매력적이라 그 부분만 소개한다.
대광해수욕장을 조금 더 이야기를 해 보자면. 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암태도 추포해수욕장,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수욕장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수욕장으로 손 꼽힌다고 한다. 수온도 따뜼하고.. 백사장은 항공기용 유리를 만드는 데 쓰일 만큼 질이 좋은 규사 모래밭이다. 이 모래밭이,단단한 편이라, 얼마전 공중파에도 소개도 되었는데, 해변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하긴.. 길이가 12km이고.. 모래밭이 단단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참고로 이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용난굴은 들어가는 입구는 육지지만 나가는 출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계절과 날짜에 따라 물이 빠지는 시간이 다른데, 물 때를 잘 맞추면 걸어서 용난굴의 내부까지 동굴탐사를 할 수 있다. 아.. 미리 말하지만, 서남해 쪽이긴 하나 간만의 차가 심하니.. 시간대를 잘 맞추어서 보길 추천한다... 머니머니해도 안전에 제일! 이 용난굴은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 ㅋ 조희룡이 유배와서 살았던 마을 이기도 하다 .조희룡이 임자도 유배시 남긴 글에 용난굴과 관련되 설화가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이 용이 승천한다고 소리치자, 자신도 용 구경을 하기 위해 쫓아나갔더니 이미 용은 승천하고 난 뒤였다는 것이다.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이 굴을 용난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임자도 이흑암리에는 대광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머리 해수욕장이 있고, 그 끝 해안가에 용난굴이 있다. 이 흑암리는 검은 바위 두 개가 있어 이흑암리라 불려졌다고 한다. 조선 후기 화가 조희룡이 유배와서 살았던 마을 이기도 하다. 당시 동굴 안에 남긴 글에 용난굴과 관련되 설화가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이 용이 승천한다고 소리치자, 자신도 용 구경을 하기 위해 쫓아나갔더니 이미 용은 승천하고 난 뒤였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이 굴을 용난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임자도 낚시포인트
8월 이후부터는 민어가 매력적인 어종이고 그 외 서해 쪽이니, 봄 여름 중심으로 어종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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