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진여신전생2 한글판에서
각 속성 루트 최종 방어구들은
특정 보스전을 거친 후에 얻을 수 있게 하려고 만드는 중입니다.
로우 루트는 지저스 시리즈.
카오스 루트는 천마 시리즈.
뉴트럴 루트는 히어로 시리즈인데...
각각 4가지 종류 방어구는
모두 속성마다 다른 보스들이 나타나도록 했는데
문제는 뉴트럴 루트의 한 보스입니다.
로우 루트는 용신 백룡.
카오스 루트는 용신 흑룡.
뉴트럴 루트는 ????
다른 3가지 방어구 보스들도
각 속성에 엇비슷하게 맞아떨어지도록 지정하긴 했는데
위 경우는 조금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냥 용신 미르를 보스로 등장시킬까도 생각했는데
백룡 흑룡 모두 그래픽은 새로 그린 상태라
원 동료마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미르를 그냥 등장시키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미르 등장시키거나 아님 임의의 오리지널을...!!!
여기에서 은근히 막혀
시간을 좀 보내게 되어 버리는군요...;;
P.S.
참고로 용신 미르는 이 그래픽입니다.
백룡과 흑룡은 완전히 다른 그래픽으로
등장시킨 것은
조선 건국 설화 중 나오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딴 것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설화까지는 아닙니다만...
첫댓글 황룡이 만만하긴 하지만, 태룡도 괜찮을 듯.
태룡은 어떤 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서;;;
응룡은 어떨까요? 황룡, 백룡 전부 동양권이니.....응룡이면 연결고리도 있겠다......용 중에서는 상위 랭크 용이지요.....단지 문제라면 천년의 렙업기간의 부작용(?)으로 인해 날개가 생긴게 문제라면 문제이지만요.....
응룡이라...
근데 생각해보면 백룡은 white dragon, 흑룡은 black dragon......... 서양쪽에서는 아무런 특징이 없군요. 동서양간의 차이랄까요....... 분명 동양의 '용'과 서양의 'Dragon'은 그 느낌이 다르니까요.
백룡과 흑룡 양쪽 다 동양 용 이미지입니다. 미르의 세분화 판이라고 할까요.
카오스 루트의 보스 흑룡의 이름은 우리 나라 전설 혹은 속담에 나오는 "강철이"는 어떻습니까? 강철이 [强鐵-] [명사]<민속> 지나가기만 하면 초목이나 곡식이 다 말라 죽는다고 하는 전설상의 악독한 용(龍 ) 모습은 알려진게 거의 없지만 흑룡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드는군요.
호.....강철이라.....좋은 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음... 좋은 정보인데, 흑룡은 이미 그래픽 작업까지 끝나서 아무래도 바꾸긴 어렵습니다.
히어로즈 마이트엔 매직 보면 블랙드래곤- 그다음에 레드 드래곤- 그다음에 섀도우 드래곤이죠. 섀도우 드래곤은 한자로 뭐라고 하지....
서양 용이라... 서양 용으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군요. 좀 걸출한 녀석이 없으려나... 가능하면 악마전서 만들기가 쉬운 쪽으로..
미르다 미르!~ 우왕! 전 미르 참 좋아합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설화라죠.
한국 국적 악마라면 미르를 당연히 등장시켜야죠^^
파프닐은 어떻습니까? 지그프리트가 쓰러뜨린 용이지요. 뜻은 "두팔로 보물을 감싼자"입니다. 그리고 좀 철학적으로 나가면 연금술에서 상징으로 쓰인 아우로보로스(ouroboros)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뱀으로 죽음과 재생의 반복을 나타냅니다. 북구신화의 미드가르트의 뱀 역시 꼬리를 물고 있지요. 둘다 연속성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둘다 "뱀" 주제에 다리를 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때가 많습니다.
파브니르와 우로보로스는 일반 악마로 나오고 있는데... 으음.........;;;;; 아, 파브니르는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알영의 모친(?)인 계룡은 어떻습니까? 바실리스크 조금 손보면 될 것도 같은데... =_= 영노나 이시미는 보스치고 격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고
흠... 가디언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안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용으로 하시는 이유가?;; 개인적으로 용은 중국신화가 모태인걸로 알고 있어서 별로 안좋아하는지라...ㅡㅡ; 나머지 하나는 인수라님 어떨까요(......)
아뇨, 다른 종족 악마라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용은 중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 아니 전세계 공통이라 해야 맞겠죠. 문명이 있던 곳엔 거의 다 용 전설이 있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3 주인공도 재미있겠군요.
히어로의 그림자를 내보내는거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히어로세트니까 히어로의 망령? 비슷한 녀석과 싸워서 승리하면 사용..이라던가요? 흔히 있는 전개긴 합니다만...
1의 주인공 그림자인가요? 1의 주인공 경우 이미 캐스팅 되어 있어서 여기에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물론 2의 주인공에 관한 것도 캐스팅 되어 있습니다.
페르세우스의 전설로 모태로 하는것이 어떨까요. 포세이돈의 아들인 페르세우스가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용하고 맞짱 뜨잖아요. 그 용을 등장 시키는것이 어떨지요. 히로인이 용에게 잡혀가지고 주인공이 구하러 가는거 그런거 말이에요. 다른 공격은 절대로 통하지 않지만 메두사의 머리로 돌 만들어서 부셔버리는것이 유일한 공략 포인트로요.
이 보스전은 단지 방어구를 지키는 가디언 같은 보스라서, 아무래도 그건 조금 무리겠군요. 그치만 돌로 만들어야만 이길 수 있다는 숨겨진 조건은 다른 이벤트 전투에 등장하는 적에 활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조금 늦은 이야기이지만...한번 1편의 히로인을 보스로 하는것이 어떨까요. 더 히어로가 지키고 있던 무기들을 히로인의 유령 (혹은 본체)이 지키는걸로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히로인은 1편 이후 소식이 없어져서 한번 캐스팅 해보는것이 좋을듯 해서)
이미 보스 캐스팅은 끝났습니다만, 1편 히로인의 등장에 대해서는 저도 어떻게든 고려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