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장의 패권을 미국이 잡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자신들의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미국 바로 옆에 있다는 이유로 종종 미국 문화권에 묶어 생각하게 되는 캐나다 역시 자신만의 특색을 담은 꽤 괜찮은 영화들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캐나다에서 만들어내는 프랑스어 영화들은 프랑스 영화의 감성과 헐리웃 상업 영화의 문법을 잘 조화시킨 수작들이 많이 나오기에 영화제와 같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곤 하는데요, 지금 소개드릴 '그을린 사랑'도 그렇게 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만난 영화입니다.
네이버의 줄거리 소개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
유언의 내용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는 것.
또한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담겨있다.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거의 끝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레바논의 혼란 속에서 태어난 어머니의 젊었을 적 삶과 생부와 형제를 찾는 남매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편집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이 영화는 시나리오, 편집, 연기,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객석을 사로잡는 감동까지 어디 한 군데 빼놓을 곳 없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작년 부산에서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구요. 영화는 빵빵 터지고 신나야 볼맛이 나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좀 싫어하실수 있겠습니다만, 여름이라고 천편일률적인 블록버스터만 쏟아지는 상황에서 좀 다른 영화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이 영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꼭 보세요. 꼭.
상영관은 대전아트시네마
8월 4일 목요일 19시
8월 5일 금요일 21시 입니다.
첫댓글 오우~ 기대만발~~^^
보여준다구?
남친 만들어서 보여달라 해
소개팅해준다구?
장유유서라 했다. 한살이라도 더 먹은 나부터 해줘
둘이 참 잘 논다~ 감자와 고구마 어때? ㅋㅋ
축!^^*
소개팅 하니까 생각 났다. 나한테 큰죄를 졌을건데! 죽었어 딱걸리기만해봐!
모르겠는데;; 뭔잘못?;;
ㅋ 난중에 알료주마!
싸우면서 정드는 거임....
잘해보
그르게 따지면 왜육오빤 정이안드냐ㅡ△ㅡㅗ
육은 나랑 이미 정들었기 땜에.. ㅋㅋ
언닌 나랑먼저 정들었자너
두 커플 탄생 축
영화 얘기를 하라고!
나도 보고싶은데 ㅠㅡㅠ 시간때가~ ㅠㅠ
6일 이후로도 시간표 나왔던데...올려드릴깝숑?
네오빠ㅋㅋㅋ 재미없으면 오빠가 책임지셔요 ㅋ
리플로 남기겠음. 재미없으면 유찐양이 영화 보는 눈이 없는거임ㅋ
농담이고 저기에 워낭소리 이후 저렇게 관객 많았던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원래는 사람 거의 없는데ㅋㅋ. 관객들 반응도 좋은것 같으니 자신있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