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1994, 125분, When a Man Loves a Woman>주연 앤디 가르시아, 멕 라이언
감독 루이스 만도키 주연 앤디 가르시아, 멕 라이언
항공사 파일럿 마이클(앤디 가르시아)과 사랑스런 아내 앨리스(맥 라이언)는 겉보기에는 완벽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직업상 자주 집을 비워야만 했던 마이클을 기다리며 앨리스가 조금씩 입에 대기 시작한 술이 알코올 중독으로 번지면서 이들의 행복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그런 아내를 사랑으로 감싸고자 노력하지만 앨리스가 어린 딸을 구타하자 그녀를 갱생시설로 보내게 된다.
첫댓글 중독(알코올 중독) 시리즈 2 번째 작품이네요. 지난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였었죠. 멕 라이언 작품으로는 4번 째 작품이군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유브 갓 메일(1998), 샐리가 해리를 만났을 때(1989)에 이어. 1990년대 가치 멕 라이언의 리즈 시절이네요. 30대의 그녀를 많이 볼 수 있네요. 요 작품 '남자가 사랑할 때', 원 제목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할 때(When a man loves a woman)' 이더구요. 동명의 다른 영화가 있어서 제목을 요렇게 만든 것 같아요.
이 작품에 나오는 알콜 중독센터 교육과정에 매 수업 시작시 암송하는 구절이 있더군요. '니부어'가 말했다고 전해지는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은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시고, 바꿀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평소 저도 많이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길게 시간을 잡아 끈기있게 하면 바꿀 수 있는 것인데 미리 포기한다든가, 바꿀 수 없는 과거라든가, 성별 같은 것을 절망으로 받아들인다든가 하는 것을 많이ㅇ보게 되죠. 현재 우리 사회는 교육 격차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