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가 있다하여 등산(登山)하였더니
베트남에 빨치산들이 살았던 공간이 있었다.
의료관, 행정본부...그런데 '이런 데를 수색하려했다가는 전멸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이 있는데도 한참 찾아봐야하고 다시 찾아봐야하고 좁고 협착하며 나무가 우거져있었다.방금 지나온 길 어딘지 몰라 헤맬것 같았다.. 인조 돌 길이 있어 돌아왔다.
조국 대한민국은 통일의 과제가 남아있고
베트남 이들은 통일하여 경제발전의 과제가 남아있다.
이들은 통일과업 달성 후 5년이 지나 중국과 맞짱터 천년의 적 중국을 몰아냈다. 베트남의 통일과 승리는 정신의 승리였다. 모든 것이 10000:1로 열악했다.
문죄인 대통령 임기 때 처럼
西貢南歌亡國恨 서공남가망국한
三韓北舞太平春 삼한북무태평춘
사이공 남쪽은 망국의 한을 노래하는데
내 조국 삼한은 태평한 봄 노래에 북쪽 장단 춤을 추네...
이래서는 결코 적화통일 밖에 안된다...
우리는 남한 주도 평화통일을 완성해야한다.그러려면 반드시 천추의 적 중국과의 한판승을 피할 길이 없다.
피할 수없다면 반드시 이겨야한다.
정신을 차리고 있다가 반드시 초전박살 해야한다.
짧게 전투가 끝나야하고 승리해야 한다.
민족중흥이 올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친중 사고는 그 자체가 역적의 역모를 향한 역심이나 다름없다.
천추의 적은 중국임을 명심해야한다.
猿鳴枝上鳥飛天 원명지상조비천
統一三韓夢裏鮮 통일삼한몽리선
擧銃佳人何處臥 거총가인하처와
暫間祈禱主君前 잠간기도주군전
원숭이 가지위에 울고 새는 하늘 나는데
통일 조국 한반도 꿈 속에 곱구나.
총든 미녀 어느 곳에 누웠을까
잠시 주님 앞에 기도드리네
어여쁜 저 소녀들.
지금 팔순 구순 할매일까?
아니면 18세에 이름없이 빛도없이 落花하여 영원한 소녀일까?
누군가에게 영원한 유관순 누나일까?
죽은 이에게 시간은 멈추나니
나 죽어야 한다면 좀 더 푸를 때 순교하리라.
소나무는 살아 도끼에 찍혀야 푸르름을 지키는 법....
꽃은 살아서 낙화하여야 붉게 아름답지 않겠는가?
암(癌)이 죽어야 인생이 사는데 이 미움, 이 알량한 자존심을 죽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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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癌)같은 나는 살아있고 주님은 죽어가고 있구나..
나 이 땅에 빨치산처럼 살다가
나 이 곳에서 독립군처럼 살다가
이 세상 광복 주님 나라 맞을 때에 주님 앞에 아뢰리라...
난 이 세상에서 저 베트남 열사보다 못한 정신으로 살았노라....
저 바짝마른 몸으로 지친 몸 뉘인 동굴과 바위 틈 보다 난
만배 더 좋은 궁전에서 빈둥대다 주님 맞았노라.....
용서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