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보니까 내가 써놓은 간증노트가 있었어요.
제가 겪었던 일들을 잊어버릴까봐 날짜까지 적어서 적어놓았더라구요~
1999년 8월2일 낮 12시40분.
그것까지 써놨어요~~참~~
저녁마다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특별 40일 새벽기도때면 새벽에도 나가고~~~
그래도 차에서 잘때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면 회사 옆에 있던
파크에 가서 운동삼아 걸을때였어요.
그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인도 엔지니어의 딸이
저에게 사역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 집에 가서 제니즘(Jainism)이라는
악한영이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 아이의 아버지와 함꼐 점심시간때 회사 옆 파크에서 걸었어요.
보통 12시에 나가서 30,40분 정도 걷고,
5층 화장실에 가서 대충 씻고 오피스로 가서 옷을 갈아입는 거였어요.
그날도 여느때 처럼 걷고나서 회사 화장실로 와서 씻는데,
갑자기 처음보는 젊은 미국친구가 들어와요.
키가 크고 날씬한데 얼굴 한쪽이 어그러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청년이 하는말이,
“Don’t you see $20 around here?”
여기에 20불을 두고 갔었는데 혹시 못봤냐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좀전에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 청년은 여기저기 막 찾고 있고,
우리는 다 씻고 오피스로 돌아왔어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제 안에서 뭐가 팍 터져 나와요~~~~~~~~~~~~~~
“앗~! 하나님이닷~~~~~~~~~!!!!!!”
그리고 또 이러셨어요,
“너 왜 20불 안줬어~~~
그 층의 화장실은 너희 회사 사람들만 쓰잖아~~
그 사람이 20불을 잃어버렸으면 너희 회사 사람이 가져갔잖아~~~
네가 그 회사사람을 대신해서 20불을 주면 안되었니~~~?!”
회사사람을 대신해서 왜 안주었냐고
아주 명확하게(똑부러지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얼른 화장실로 막 뛰어갔어요...
그런데 그 청년은 이미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아무데도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하나님한테 그랬어요,
“하나님, 제가 아직도 5분이 늦었어요~~~~~
5분 후에야 알아보네요........”
옷 갈아 입고 퍽 깨닫고,
다시 화장실로 간게 약 5분정도 였거든요~~
사실 내가 알아본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 준거였지만~~
그때만해도 92년에 성령받고
약 7년 정도 된때라 정신없을때였어요~~~
그런데도 5분이나 늦게 알아본 거예요~~~
그래서 슬픔이 막 들어오면서,
찬양이 하나 딱 떠오르는데~~
무슨 찬양이냐면요,,,
찬송가 531장 이예요~!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
1.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
구주여 나와 함께 하소서
내 친구 나를 위로 못할 때
날 돕는 주여 함께 하소서
2.내 사는 날이 속히 지나고
이 세상 영광 빨리 지나네
이 천지 만물 모두 변하나
변찮는 주여 함께 하소서
3.주 홀로 마귀 물리치시니
언제나 나와 함께 하소서
주같이 누가 보호하리까
사랑의 주여 함께 하소서
4.이 육신 쇠해 눈을 감을 때
십자가 밝히 보여 주소서
내 모든 슬픔 위로 하시고
생명의 주여 함께 하소서
나도 모르게 이 찬송가를 계~~~속 부르는데,
뭐가 탁 튀어나오는데 뭐냐면~~
4절에
‘이 육신 쇠해 눈을 감을때
십자가 밝히 보여주소서 내 모든 슬픔 위로 하시고
생명의 주여 함꼐 하소서~’
이 가사가 툭 튀어나오면서 제가 찬양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직도 내가 딱 보고,
‘예수님이닷! 하나님이닷!’ 하고
바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슬픔이
제 가슴에 들어오면서 제가 그랬어요,
‘하나님... 제가 아직도 이래요~~~~?’
그리고 하나님한테 물었어요,
하나님이 여기에 오셨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무엇을 주실려고 오셨나~~~하고
보았는데 아무것도 안주셨어요...
마음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하셨어요.
비록 하나님이 주신 테스트에는 제가 실패했지만,
‘만약 내가 합격했더라면
준비하신 선물보따리는 무엇이었을까?’하고 물어보았거든요~
.
.
.
.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는‘천사닷!’라고 하지 않고, ‘엇 하나님이닷!’했었어요...
.
.
.
(포에버:그때가 옥합마리아~ 뵈뵈~ 사도바울 그런 집사님들과 함께 할때인가요?)
아니, 그 전이예요.
(옥합마리아:그때는 나는 미국에 오기 전이야~ 나는 2003년도에 미국왓거든~~~)
(포에버:그러면 김경호 형제님이랑 같이 다닐때인가요?)
그렇지~
김경호 형제님이 나랑 같이 일하고~~ 컨트렉터 일도 같이 하고 할때 였어~~
그때 오피스가 시티오브 커머스에 있었을때인데,
그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어요~
오피스로 하나님이 찾아오신것도 그 오피스였고~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저 산을 옮긴다고 한것도 그 오피스에 있을때 였고~~~
나중에 다 다시 자세히 얘기하겠지만….
찾아보니까 그 당시에 써놓은 간증노트가 있네~~~ㅎㅎ
그런데 와이프가 그걸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하며 기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아보니까 진짜 있었어요~
바로 이 노트~~~~~~~ㅎㅎㅎ
여호수아간증: ‘앗,하나님이닷!’ ‘너 왜20불 안줬니?’/
다솜:찬양할때 왜두손을들고해야하나요?(12월21일2023년 par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