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일 다니엘 5- 6장 70년 동안 예루살렘을 향한 기도
5장 벨사살 죽음 6장 사자굴 다니엘 2024.6.4
바벨론에서 페르시아로 변하는 제국의 변동 가운데에서도 다니엘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기도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70년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밤에 생생한 역사가 다니엘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군대가 바벨론성을 향해 공격해오고 있는 그때에 바벨론의 왕 벨사살은 바벨론 성이 난공불락의 성임을 믿고 오히려 성안에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날 잔치에는 2,000명의 바벨론 귀족들이 초대받았고 벨사살 왕은 그들이 위한 술잔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성전 기명들을 사용했습니다 70년 만에 바벨론 제국의 문이 닫히는 전날 밥의 생생한 기록이 다니엘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금 신상의 뜻을 벨사살 왕에게 벽에 쓰인 글자의 뜻을 해석해 줍니다
큰 잔치 장소에서 소란이 일어남을 알고 과거에 왕비였던 태후가 그곳으로 와서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로 다니엘을 추천합니다
단 5장10-12절
5:10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5: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5: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태후의 추천으로 한밤중에 다니엘이 불러나옵니다 다니엘은 벽에 글자가 쓰인 이유를 과거 느부갓네살 왕이 한 때 왕위를 잃었던 행적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벨사살 왕이 그 역사를 알고 있었음에도 교만하게 행했기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니엘은 바벨론의 조상 느부갓네살 왕이 조서로 온 나라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금지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다니엘이 언급한 느부갓네살 와의 조서는 과거 느부갓네살 와의 조서를 말합니다
단 3장29절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단 4장 1-3절
4: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4: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4: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그리고 다니엘이 마침내 벽에 쓰인 글자를 읽고 해석해 줍니다
단 5장25-28절
5: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5: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5: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최초의 제국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고대 근동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던 바벨론 제국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70년 만에 정말 하루 아힘에 멸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의 의해 바벨론 제국의 수명이 70년이라고 이미 예언된 바 있습니다
렘 25장12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바벨론 제국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멸망하게 된 이유는 성안에서 페르시아 군대에게 성문을 열어준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렘 25장 12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바벨론 제국이 바로 하루 아침에 멸망하게 된 이유는 성안에서 페르시아 제국에게 성문을 열어준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바벨론 제국은 별사살의 아버지 나보니두스 왕이 신이라는 신을 섬기기 위해 아들 벨사살에게 나라를 맡기고 10년 동안이나 그의 종교 생활에 심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즈음에 오피스에서 바벨론 제국의 군대를 크게 물리친 키루스 2세가 대군을 이끌고 바벨론 성에 진군하고 있었는데 당시 바벨론 성안의 마루둑 신을 섬기는 대부분의 백성들이 나보니두스와 벨사살에 대한 종교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었음으로 오히려 페르시야아의 키루스 2세를 해방자고 맞이하고자 성문을 열어 놓았던 것입니다
덕분에 키루스 2세는 난공불락의 바벨론 성에 무혈 입성하면서 페르시아 시대를 열게 됩니다
헤로도토스는 바벨론 제국 최후의 날을 그의 책 역사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도시가 강대했기 때문에 바벨론의 외곽 지역이 적의 수중에서 떨어졌는데도 중앙에 사는 자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고 때마침 그날은 축제일이었는지라 그 시각에 함창 춤추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있는 와중에서 겨우 진상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바벨론은 이때 처음으로 적의 수중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세 번째 포인트
다니엘의 정적들은 총리 다니엘의 국책사업 기록부터 일상 신앙생활 기록까지 모든 조사를 했지만 청문회에서 걸릴만한 어떤 흠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바벨론 제국은 멸망하고 새로운 제국 페르시아가 등장했습니다 정권만 바뀌어도 권력을 잃기 마련인데 다니엘은 제국이 바뀌는 폭풍 가운데 오히려 페르시아 제국에서 더 높은 고위 공직자가 됩니다
단 6장1-3절
6: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6: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6: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그런데 다리오 왕이 세운 페르시아 제국 세명의 총리 가운데 한 명인 다니엘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다리오 왕이 세 명의 총리 가운데에 다니엘을 수석 총리(Prime Minister)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니엘의 정적들이 다니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니엘의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모든 조사를 했음에도 다니엘에게 어떤 흠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다니엘은 자기를 향한 정치적 모략을 알고도 바벨론 제국에 이어 페르시아 제국때에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바벨론 제국 때에 이어 페르시아 제국에서도 쉼이 없습니다
단 6장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이렇게 두려움 없이 오직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예레미야의 편지 덕분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 기간이 70년임을 알았고 제국보다 제사장 나라가 더 강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 것은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 때 하나님께 기도한 그 내용을 알고 실천한 것입니다(왕상 8:46-53)
다섯 번째 포인트
신하들의 함정에 빠졌던 다리오 왕은 사자굴에서 살아남은 다니엘을 더욱 신임하게 됩니다
다니엘이 기도를 쉬지 않자 페르시야의 고위 공직자들을 쾌재를 불렀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가자 그때부터 페르시아 왕이 금식하며 근심합니다 그러나 왕의 부름에 사자 굴에서도 살아서 대답하는 다니엘 그는 페르시야의 왕이 심임하는 최고의 신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습관을 좇아 예루살렘으로 향하에 기도하는 중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단 6장22-23절
6: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다리오 왕이 페르시아 전역에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높이고 이후 다니엘의 남은 모든 삶은 형통하게 됩니다
단 6장25-28절
6:25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되 원하건대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6: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6: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6: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