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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雲巖운암 李敬載이경재 畫伯화백 作品작품.
| 莊子 外篇 第17篇 秋水 目次 장자 외편 제17편 추수 목차 |
|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8668470 |
| 02[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2. 사람은 萬物만물 中중의 일부이다(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9614936 |
| 03[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3. 智慧지혜에서 나온 分別분별과 評價평가는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0364696 |
| 04[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4. 至極지극히 작은 것과 至極지극히 큰 것.(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0898314 |
| 05[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5. 貴賤귀천의 區別구별과 大小대소의 區分구분 (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1624811 |
| 06[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6. 道도에는 끝도 없고 始作시작도 없다 ① (6/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2422666 |
| 07[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7. 道도에는 끝도 없고 始作시작도 없다 ② (07/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2927766 |
| 08[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8.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하는가.(0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3996574 |
| 09[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9. 생긴 대로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의 方法방법이다(09/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4676616 |
| 10[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0. 運命운명과 時世시세를 믿고 自然자연스럽게 살아라(10/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5373796 |
| 1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1.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정저지와) <1/2>(1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6257865 |
| 12[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2.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정저지와) <2/2>(12/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6988260 |
| 13[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3. 政治정치에 超然초연한 莊子장자(13/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7428224 |
| 14[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4. 鵷鶵원추는 썩은 쥐를 먹지 않는다.(14/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8352124 |
| 15[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15. 물고기의 즐거움 <魚之樂(어지락)>(15/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39481983 |
|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 눈앞의 대상에만 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 [출처] 01[장자(외편)] 第17篇 秋水(추수) 01.눈앞의 대상에만 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1/15)|작성자 swings81 |
=====第08章↓
|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8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8장 | ||
| 08.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하는가.(08/15)(1/2) | ||
| 河伯曰 | 하백왈 | 河伯하백이 말했다. |
| 然則何貴於道邪 | 연즉하귀어도야 | “그렇다면 道도는 무엇 때문에 重視중시합니까?” |
| 北海若曰 | 북해약왈 |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
| 知道者必達於理 | 지도자필달어리 | “道도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하고, |
| 達於理者必明於權 | 달어리자필명어권 |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한 사람은 반드시 權道권도에 밝으며, |
| 明於權者不以物害己 | 명어권자불이물해기 | 權道권도에 밝은 사람은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습니다. |
| 至德者 | 지덕자 | 至極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
| 火弗能熱 | 화불능열 |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
| 水弗能溺 | 수불능익 |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
| 寒暑弗能害 | 한서불능해 |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고, |
| 禽獸弗能賊 | 금수불능적 |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한다. |
| 非謂其薄之也 | 비위기박지야 | 그것은 그가 그것들을 가볍게 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
| 言察乎安危 | 언찰호안위 | 무엇이 便安편안하고 무엇이 危殆위태로운지를 잘 살피고, |
| 明於權者不以物害己 | 명어권자불이물해기 | 權道권도에 밝은 사람은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습니다. |
| 至德者 | 지덕자 | 至極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
| 火弗能熱 | 화불능열 |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
| 水弗能溺 | 수불능익 |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
| 寒暑弗能害 | 한서불능해 |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고, |
| 禽獸弗能賊 | 금수불능적 |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한다. |
| 非謂其薄之也 | 비위기박지야 | 그것은 그가 그것들을 가볍게 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
| 言察乎安危 | 언찰호안위 | 무엇이 便安편안하고 무엇이 危殆위태로운지를 잘 살피고, |
| 寧於禍福 | 영어화복 | 禍화와 福복을 便安편안히 여기며 |
| 謹於去就 | 근어거취 | 去就거취를 삼가는지라 |
| 莫之能害也 | 막지능해야 | 아무도 그를 害해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
| 故曰 | 고왈 | 그래서 |
| 天在內 | 천재내 | 天性천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
| 人在外 | 인재외 | 人爲인위는 사람의 몸 밖에 있으며, |
| 德在乎天 | 덕재호천 | 참된 德덕은 天性천성을 따르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
| 知天人之行 | 지천인지행 | 天천(自然자연)과 人인(人爲인위)의 道도를 잘 認識인식하고, |
| 本乎天 | 본호천 | 天性천성에 根本근본하며, |
| 位乎得 | 위호득 | 참다운 德덕의 境地경지에 머물며 |
| 蹢䠱而屈伸 | 척촉이굴신 | 머뭇거리면서 구부리기도 하고 펼치기도 하면서 |
| 反要而語極 | 반요이어극 | 一進一退일진일퇴하면, 根源근원의 道도로 되돌아가고, 窮極궁극의 道도에 對대해 말할 수 있게 됩니다.” |
| < 가을의 큰 洪水홍수 > * 然則何貴於道邪(연즉하귀어도야) : “그렇다면 道도를 무엇 때문에 重視중시합니까? 道도를 貴귀하게 여길 必要필요가 어디에 있느냐는 뜻. 앞에서 北海若북해약이 말한 대로, 萬物만물은 本來본래 아무런 差別차별이 없다면, 道도를 重視중시할 必要필요도 없는 것이 아니냐는 反問반문이다. 成玄英은 “이미 變化변화의 저절로 그러한 데 맡겼는데, 또 무엇 때문에 道도를 重視중시할 것이 있겠는가[旣任任變化之自然기임변화지자연, 又何何貴於至道우하귀어지도].”라고 하였다. 貴於道귀어도는 道도를 尊崇존숭한다는 뜻이다.” * 知道者(지도자) 必達於理(필달어리) 達於理者(달어리자) 必明於權(필명어권) : 道도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하고,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한 사람은 반드시 權道권도에 밝음. 權권은 權道권도를 말한다. 權道권도는 常道상도와 相對상대되는 말로, 때에 따라 變通변통할 줄 아는 態度태도를 말함. 狀況상황에 따른 바른 對處대처라는 뜻의 時中之道시중지도와 같은 뜻. 池田知久지전지구는 ‘權권’字자를 說明설명하면서 ≪孟子맹자≫ 〈梁惠王양혜왕 上상〉에 보이는 “저울로 달아본 뒤에 무게를 알 수 있고, 자로 재 본 뒤에 길이를 알 수 있다 [權然後知輕重권연후지경중 度然後知長短도연후지장단].”고 한 孟子맹자의 說明설명을 들고 있으나, 여기서의 權권은 저울로 헤아려 본다는 基本的기본적인 뜻만을 傳전하기 때문에 權道권도에 對대한 充分충분한 說明설명은 아님. 權道권도의 뜻을 가장 잘 說明설명하고 있는 事例사례는 ≪孟子맹자≫ 〈離婁이루 上상〉에서 “男女남녀 間간에 物件물건을 直接직접 주고받지 않는 것은 平常時평상시의 例예이고, 兄嫂형수가 물에 빠졌을 때 손을 잡고 救援구원하는 것은 權道권도이다 [男女授受不親남녀수수불친 禮也예야 嫂溺수닉 援之以手者원지이수자 權也권야].”라고 한 部分부분임. * 不以物害己(불이물해기) :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음. 河伯하백의 質問질문에 答답하여 道도를 아는 것에서부터 생겨나는 效用효용을 敍述서술한 文句문장으로, ‘不以物害己불이물해기’가 作者작자의 實踐的실천적 最終目標최종목표임. |
| * 至德者(지덕자) 火弗能熱(화불능숙) 水弗能溺(수불능익) 寒暑弗能害(한서불능해) 禽獸弗能賊(금수불능적) : 至極지극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며,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함. 〈逍遙遊소요유〉篇편 第3章에서 “이 사람은 그 무엇에 依의해도 損傷손상되지 아니하니, 큰 洪水홍수가 나서 하늘에까지 닿을 地境지경에 이르러도 물에 빠지지 아니하며, 크게 가물어 金石금석이 녹아 흐르고 土山토산이 타버리더라도 불에 타지 아니한다[之人也지인야 物莫之傷물막지상 大浸稽天대침계천 而不溺이불니 大旱金石流대한금석류 土山焦토산초 而不熱이불열].”라고 藐姑射막고야 山산에 사는 神人신인들의 德덕을 說明설명한 말들을 參照참조할 것. 또한 〈大宗師대종사〉篇편 第1章에 보이는 “그 같은 사람은 높은 데 올라가도 두려워 떨지 아니하고, 물속에 들어가도 젖지 아니하며, 불 속에 들어가도 뜨겁지 아니하다[若然者약연자 登高不慄등고불률 入水不濡입수불유 入火不熱입화불열].”고 한 옛 眞人진인에 對대한 說明설명 文章문장도 함께 參照참조할 것 (福永光司복영광사). * 非謂其薄之也(비위기박지야) : 〈그것은 그가 그것들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이 아님. 水火수화나 寒暑한서, 禽獸금수 等등을 等閑등한히 여겨서 함부로 犯범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 成玄英성현영이 “薄박은 가벼이 여김이다[薄박 輕也경야]”라고 한 것이 좋다. * 言察乎安危(언찰호안위) 寧於禍福(영어화복) 謹於去就(근어거취) 莫之能害也(막지능해야) : 무엇이 便安편안히 하고 무엇이 危險위태로운지를 잘 살피며, 禍화와 福복을 便安편안히 여기며 去就거취를 삼가는지라 아무도 그를 害해칠 수 없음을 말한 것임. 察찰은 仔細자세히 살펴서 잘 안다는 뜻. 去거는 물러난다는 뜻이고, 就취는 나아간다는 뜻. 寧於禍福영어화복은 禍화와 福복을 便安편안히 여긴다는 것인데, 寧녕은 便安편안히 順應순응한다는 뜻. 程明道정명도의 “物來順應물래순응”도 이와 같은 脈絡맥락에서 理解이해할 수 있을 것임. * 天在內(천재내) 人在外(인재외) : 自然자연 그대로의 天性천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人爲인위는 사람의 몸 밖에 있음. 몸 밖에 있다는 것은 밖에 依存의존한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天然천연의 本性본성은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고, 人事인사를 따르는 것은 外部외부의 行跡행적과 關係관계된 것인지라 모두 하지 않고 自然자연에 맡긴다. 그 때문에 어떤 事物사물도 害해치지 못한다[天然之性천연지성 韞之內心운지내심 人事所順인사소순 涉乎外跡섭호외적 皆非爲也개비위야 任之自然임지자연 故物莫之害矣고물막지해의]”라고 풀이했다. |
| * 德在乎天(덕재호천) : 眞實참다운 德덕은 天性천성을 따르는 데 있음. 至德지극한 德덕은 自然자연과 天性천성을 根本근본으로 삼는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至德지극한 德덕의 아름다움은 自然자연에 달려 있다. 萬若만약 제멋대로 人爲的인위적인 知識지식에 依存의존하게 되면 天性천성이 흘러서 放蕩방탕하게 될 것이다[至德之美지덕지미 在乎自然재호자연 若恣人任知약자인임지 則流蕩天性즉류탕천성]”라고 풀이했다. * 知天人之行(지천인지행) : 天천(自然자연‧天性천성)과 人인(人爲인위)의 道도를 잘 認識인식함. 異說이설이 紛紛분분한 대목인데, 여기서는 天人천인을 天천과 人인(天與人천여인)으로 보는 曹礎基조초기의 注주를 參考참고하였다. 曹礎基조초기는 “天천과 人인은 天性과 人爲이다[天與人천여인 天性與人爲천성여인위]”라고 하였다. * 本乎天(본호천) 位乎得(위호득) : 天性천성에 根本근본하고 〈참다운〉 德덕의 境地경지에 머문다. 位위는 成玄英성현영이 ‘居處거처’라고 한 것을 따라 머문다고 翻譯번역한 것임. 位乎得위호득을 分數분수에 넘치지 않는 뜻으로 본 郭象곽상의 注주 以來이래로 位위를 社會的사회적 境遇경우와 關聯관련시켜 說明설명한 呂惠卿여혜경, 林希逸임희일, 陸樹芝육수지, 馬其昶마기창, 李勉이면 等등은 모두 不適當부적당하다고 池田知久지전지구는 말함. 得득은 天性천성으로 自得자득한 것으로도 볼 수 있으나, 亦是역시 武延緒무연서의 說설을 따라 德덕의 假借字가차자로 보는 것이 定說정설(池田知久지전지구·福永光司복영광사)이라 그것을 따랐음. * 蹢躅而屈伸(척촉이굴신) : 머뭇거리면서 구부리기도 하고 펼치기도 함. 一進一退일진일퇴하면서 進退진퇴가 定정해지지 않은 모습. 蹢躅척촉은 머뭇거리는 模樣모양. 屈伸굴신은 구부리고 펼치는 動作동작을 뜻한다. * 反要而語極(반요이어극) : 根源근원의 道도로 되돌아가고, 至極궁극의 道도에 對대하여 말함. 여기서 말함은 말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임. 要요와 極극은 모두 道도를 가리킴. 根源근원의 道도와 至極궁극의 道도. 反반은 復복. 돌아간다는 뜻이고, 語어는 말한다, 말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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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7篇 繕性 第08章 장자 외편 제17편 선성 제08장 | ||
| 08.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하는가.(08/15)(2/2) | ||
| 曰 | 왈 | 河伯하백이 물었다. |
| 何謂天 | 하위천 |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
| 何謂人 | 하위인 | 무엇을 人爲인위라 합니까?” |
| 北海若曰 | 북해약왈 | 北海若북해약이 對答대답했다. |
| 牛馬四足 | 우마사족 | “소와 말에 네 個개의 발이 있는 것을 |
| 是謂天 | 시위천 | 일러 天性천성이라 하고, |
| 落馬首 | 낙마수 | 말의 머리에 烙印낙인을 찍고 |
| 穿牛鼻 | 천우비 | 소의 코뚜레를 뚫는 것을 |
| 是謂人 | 시위인 | 人爲인위라 한다. |
| 故曰 | 고왈 | 그 때문에 |
| 無以人滅天 | 무이인멸천 | 人爲인위로 天性천성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
| 無以故滅命 | 무이고멸명 | 人間인간의 意圖의도로 天命천명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
| 無以得殉名 | 무이득순명 | 虛名허명을 얻기 위해 타고난 德덕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
| 謹守而勿失 | 근수이물실 | 삼가 지켜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 |
| 是謂反其真 | 시위반기진 | 이것을 일러 天眞천진의 本性본성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
| * 牛馬四足(우마사족) 是謂天(시위천) : 소와 말에 네 個개의 발이 있는 것을 일러 天性천성이라 함. 이는 自然자연 그대로의 狀態상태를 比喩비유한 表現표현임. * 落馬首(낙마수) 穿牛鼻(천우비) 是謂人(시위인) : 말의 머리에 烙印낙인을 찍고 소의 코뚜레를 뚫는 것을 人爲인위라 함. 여기서 烙낙은 本來본래 絡락의 뜻으로 取취하여, 絡馬首낙마수를 말머리에 고삐를 단다, 재갈 물려 얽어맨다고 풀이하는 것이 定說정설임. 그러나 落낙과 烙낙이 通통한다고 보아, 烙馬首낙마수를 “말머리에 烙印낙인 찍는다”고 풀이한 解釋해석을 取취해 보았음. * 無以人滅天(무이인멸천) 無以故滅命(무이고멸명) 無以得殉名(무이득순명) : 人爲인위로 天性천성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人間인간의 意圖의도로 天命천명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虛名허명을 얻기 위해 타고난 德덕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함. 여기서 人인은 人爲인위, 天천은 天性천성을 가리킴. 故고는 人間인간의 作爲的작위적 意圖의도, 人知인지가 弄농하는 作爲작위이고, 得득은 德덕과 같음. 殉순은 따라 죽는다는 뜻임. 〈大宗師대종사〉篇편 第1章에서 보이는 眞人진인의 說明설명. “心知심지로 道도를 損傷손상시키지 아니하고, 人爲的인위적인 行爲행위로 無理무리하게 自然자연의 運行운행을 助長조장하지 않는다[不以心捐道불이심전도 不以人助天불이인조천].” 參照참조할 것(福永光司복영광사). * 謹守而勿失(근수이물실) 是謂反其眞(시위반기진) : 삼가 지켜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天眞천진의 本性본성으로 돌아간다고 함. 反其眞반기진은 〈大宗師대종사〉篇편 第4章에도 이미 나온 바가 있음. 莫逆막역한 親舊친구 子桑戶자상호가 죽었을 때, “〈孟子反맹자반과 子琴張자금장이〉 서로 和答화답하며 노래하기를, ‘아! 桑戶상호여, 아! 桑戶상호여. 그대는 이미 참된 世界세계로 돌아갔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으로 남아 있구나.’라고 하였다 [相和而歌曰상화이가왈 嗟來桑戶乎차래상호호 嗟來桑戶乎차래상호호 而已反其眞이이반기진 而我猶爲人猗이아유위인의].”參照참조할 것 (福永光司복영광사). 眞진을 道도라고 보는 註釋주석도 있으나, 반드시 道도라고 飜譯번역할 必要필요까지는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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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秋水 |
| 河伯曰:「然則何貴於道邪?」北海若曰:「知道者必達於理,達於理者必明於權,明於權者不以物害己。至德者,火弗能熱,水弗能溺,寒暑弗能害,禽獸弗能賊。非謂其薄之也,言察乎安危,寧於禍福,謹於去就,莫之能害也。故曰:天在內,人在外,德在乎天。知天人之行,本乎天,位乎得。蹢䠱而屈伸,反要而語極。」曰:「何謂天?何謂人?」北海若曰:「牛馬四足,是謂天;落馬首,穿牛鼻,是謂人。故曰:無以人滅天,無以故滅命,無以得殉名。謹守而勿失,是謂反其真。」 |
| 河伯曰:「然則何貴於道邪?」北海若曰:「知道者必達於理,達於理者必明於權,明於權者不以物害己。至德者,火弗能熱,水弗能溺,寒暑弗能害,禽獸弗能賊。非謂其薄之也,言察乎安危,寧於禍福,謹於去就,莫之能害也。故曰:天在內,人在外,德在乎天。知天人之行,本乎天,位乎得。蹢䠱而屈伸,反要而語極。」 1 |
| 曰:「何謂天?何謂人?」北海若曰:「牛馬四足,是謂天;落馬首,穿牛鼻,是謂人。故曰:無以人滅天,無以故滅命,無以得殉名。謹守而勿失,是謂反其真。」 2 |
| 河伯하백이 말했다. “그렇다면 道도를 무엇 때문에 重視중시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道도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하고,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한 사람은 반드시 權道권도에 밝고, 權道권도에 밝은 사람은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는다. 至德지극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고,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한다. 이는 그가 그것들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무엇이 便安편안하고 무엇이 危殆위태 로운지를 잘 살피며, 禍화와 福복을 便安편안히 여기고, 去就거취를 삼가는지라 아무도 그를 害해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그래서 天性천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人爲인위는 사람의 몸 밖에 있으며, 참다운 德덕은 天性천성을 따르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天천(自然자연‧天性천성)과 人인(人爲인위)의 道도를 잘 認識인식하고, 天性천성에 根本근본하며 참다운 德덕의 境地경지에 머물며, 머뭇거리면서 구부리기도 하고 펼치기도 하면서 一進一退일진일퇴하게 되면, 根源근원의 道도로 되돌아가고, 究極궁극의 道도에 對대해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
| 河伯하백이 물었다.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對答했다. “소와 말에 네 個개의 발이 있는 것을 일러 天性천성이라 하고, 말의 머리에 烙印낙인을 찍고 소의 코뚜레를 뚫는 것을 人爲인위라 한다. 그 때문에 人爲인위로 天性천성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人間인간의 意圖의도로 天命천명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虛名허명을 얻기 위해 타고난 德덕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삼가 지켜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天眞천진의 本性본성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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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伯曰:「然則何貴於道邪?」北海若曰:「知道者必達於理,達於理者必明於權,明於權者不以物害己。至德者,火弗能熱,水弗能溺,寒暑弗能害,禽獸弗能賊。非謂其薄之也,言察乎安危,寧於禍福,謹於去就,莫之能害也。故曰:天在內,人在外,德在乎天。知天人之行,本乎天,位乎得。蹢䠱而屈伸,反要而語極。」 1 |
| [河伯曰하백왈]이, [然則何貴於道邪연즉하귀어도야]오? 河伯하백이 말했다. “그렇다면 道도를 무엇 때문에 重視중시합니까?” [北海若曰북해약왈]이, [知道者必達於理지도자필달어리]하고,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道도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하고, [達於理者必明於權달어리자필명어권]하며, [明於權者不以物害己명어권자불이물해기]니라.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한 사람은 반드시 權道권도에 밝고, 權道권도에 밝은 사람은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는다. [至德者지덕자]는 [火弗能熱화불능열]하고, [水弗能溺수불능닉]하며, 至德지극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寒暑弗能害한서불능해]하며, [禽獸弗能賊금수불능적]이니라.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고,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한다. [非謂其薄之也비위기박지야]라, [言察乎安危언찰호안위]하고, 이는 그가 그것들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무엇이 便安편안하고 무엇이 危殆위태 로운지를 잘 살피며, [寧於禍福영어화복]하며, [謹於去就근어거취]하니, [莫之能害也막지능해야]니라. 禍화와 福복을 便편안히 여기고, 去就거취를 삼가는지라 아무도 그를 害해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故曰고왈]하기를, [天在內천재내]하고, [人在外인재외]하니, [德在乎天덕재호천]이라. 그래서 天性천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人爲인위는 사람의 몸 밖에 있으며, 참다운 德덕은 天性천성을 따르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知天人之行지천인지행]하고, [本乎天본호천]하며, [位乎得위호득]하여, 天천(自然자연‧天性천성)과 人인(人爲인위)의 道도를 잘 認識인식하고, 天性천성에 根本근본하며 참다운 德덕의 境地경지에 머물며, [蹢䠱而屈伸척촉이굴신]하며, [反要而語極반요이어극]이니라. 머뭇거리면서 구부리기도 하고 펼치기도 하면서 一進一退일진일퇴하게 되면, 根源근원의 道도로 되돌아가고, 究極궁극의 道도에 對대해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
| 河伯하백이 말했다. “그렇다면 道도를 무엇 때문에 重視중시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말했다. “道도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하고, 理致이치에 通達통달한 사람은 반드시 權道권도에 밝고, 權道권도에 밝은 사람은 外物외물로 自己자기를 害해치지 않는다. 至德지극한 德덕을 가진 사람은 불로 뜨겁게 할 수 없고, 물에 빠뜨릴 수 없으며, 추위와 더위가 害해치지 못하고, 짐승들이 害해치지 못한다. 이는 그가 그것들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무엇이 便安편안히이고 무엇이 危殆위태로운지를 잘 살피며, 禍화와 福복을 便安편안히 여기고, 去就거취를 삼가는지라 아무도 그를 害해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그래서 天性천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人爲인위는 사람의 몸 밖에 있으며, 참다운 德덕은 天性천성을 따르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 天천(自然자연‧天性천성)과 人인(人爲인위)의 道도를 잘 認識인식하고, 天性천성에 根本근본하며 참다운 德덕의 境地경지에 머물며, 머뭇거리면서 구부리기도 하고 펼치기도 하면서 一進一退일진일퇴하게 되면, 根源근원의 道도로 되돌아가고, 究極궁극의 道도에 對대해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
| 曰:「何謂天?何謂人?」北海若曰:「牛馬四足,是謂天;落馬首,穿牛鼻,是謂人。故曰:無以人滅天,無以故滅命,無以得殉名。謹守而勿失,是謂反其真。」 2 |
| [曰왈]하기를, [何謂天하위천]이며, [何謂人하위인]고? 河伯하백이 물었다.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합니까?” [北海若曰북해약왈]이, [牛馬四足우마사족]은, [是謂天시위천]이요, 北海若북해약이 對대답했다. “소와 말에 네 個개의 발이 있는 것을 일러 天性천성이라 하고, [落馬首낙마수]하며, [穿牛鼻천우비]는, [穿牛人천위인]이라. 말의 머리에 烙印낙인을 찍고 소의 코뚜레를 뚫는 것을 人爲인위라 한다.” [故曰고왈]하기를, [無以人滅天무이인멸천]하며, 그 때문에 人爲인위로 天性천성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無以故滅命무이고멸명]하며, [無以得殉名무이득순명]이라. 人間인간의 意圖의도로 天命천명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虛名허명을 얻기 위해 타고난 德덕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謹守而勿失근수이물실]하면, [是謂反其眞시위반기진]이니라. 삼가 지켜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天眞천진의 本性본성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
| 河伯하백이 물었다. “무엇을 天性천성이라 하고 무엇을 人爲인위라 합니까?” 北海若북해약이 對答했다. “소와 말에 네 個개의 발이 있는 것을 일러 天性천성이라 하고, 말의 머리에 烙印낙인을 찍고 소의 코뚜레를 뚫는 것을 人爲인위라 한다. 그 때문에 人爲인위로 天性천성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人間인간의 意圖의도로 天命천명을 없애지 말아야 하며, 虛名허명을 얻기 위해 生來타고난 德덕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삼가 지켜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天眞천진의 本性본성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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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8章↑
*****(2026.03.01)
| 3월 첫날 읽은 글 |
| 金素月김소월(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廷湜정식'입니다. 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登壇)했습니다. 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 라고 말하면서 우울해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생을 불꽃같이 살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겪은 '한(恨)'을 여성적 감성으로 주옥같은 많은 서정시를 남겼습니다. 작품으로...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개여울』, 『강촌』, 『왕십리』, 『산유화』, 『초혼』 등이 있으며 대표작으로 전 국민의 애송시 『진달래꽃 1925』, 『산유화』가 있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교과서에 실려 유명해졌던 "초혼(招魂)"이란 詩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1904년, '김소월'이 세살 때 아버지 '김성도'가 일본인들에게 폭행당해 정신 이상자가 되었습니다. 이 후 광산을 운영하고 있었던 조부 집으로 이사하여 아픈 상처를 가진 채 성장합니다. 남산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오산학교 시절에 '김소월'은 3살 많은 누나 '오순'을 알게 됩니다.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오산학교 재학 중 14세 때 할아버지의 친구의 손녀인 '홍단실'과 강제로 결혼합니다. 당시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순'이 19살이 됐을 때, 그녀도 억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됩니다. 이후 둘의 연락은 끊겼지만 '소월'은 어려울 때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 주던 '오순'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신은 가혹해서 얼마 되지 않아 너무나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합니다. 3년 뒤에 '오순'이 그의 남편에게 맞아 사망한 것입니다. 그 남편이란 작자는 심한 의처증에 시달려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는 포악한 자였습니다. '소월'은 가슴 아픈 마음을 안고 '오순'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사랑했던 그녀를 기리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 편의 시(詩)를 헌사합니다. 바로 교과서에 실렸던 "초혼( 招魂)"입니다. |
| ● 초혼(招魂)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https://www.youtube.com/watch?v=fWWbinwh_HM "초혼(招魂)"은 사람이 죽었을 때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것을 뜻합니다. 소월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비탄과 절망감을 격정적인 어조로 절절히 노래하여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김소월'의 많은 작품 중 유명한 시들을 모아 올립니다! '소월'의 아름다운 정서를 공유하며 주변 사람들과 친교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빕니다...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_c0YfgYrXXw&list=RD_c0YfgYrXXw&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AojSWFiq9_0 ======= ■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어요.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껏 이렇지요. 그리워 살뜨리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나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HjDECSq4bFc&list=RDHjDECSq4bFc&start_radio=1 ■ 산유화 ⚘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https://www.youtube.com/watch?v=hXRuCJ7hjUA&list=RDhXRuCJ7hjUA&start_radio=1 |
| ■ 개여울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l3KEEm7CfuY&list=RDl3KEEm7CfuY&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saDuqHZchEM&list=RDsaDuqHZchEM&start_radio=1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5RK3eFXHKmY&list=RD5RK3eFXHKmY&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yp_ojJfxQeo&list=RDyp_ojJfxQeo&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h51-BLRdReY ======= https://www.youtube.com/watch?v=pjJY8FoIugo&list=RDpjJY8FoIugo&start_radio=1 |
| - 잊으려 하여도 잊지 못하고.. 지우려 할수록 깊어지는 노래 🕯 https://www.youtube.com/watch?v=1g6P73SlSmE&list=RD1g6P73SlSmE&start_radio=1 |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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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스라엘 ‘전술적 기습’ 작전 특징들…하메네이·낮시간·자살드론·장기전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