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경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국제금융센터 , 부산은행 역으로 갔다.
지하도에 있는 부산은행 금융 역사관에 갔다.
그곳에서는 부산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일단 우리 부산에는 부산은행이 218개, 경남은행 13개 등등 총 240개의 금융 센터가 있다.
우리나라의 수도권인 서울에는 총 21개의 금융 센터밖에 없는데 부산에 금융 센터가 많이 위치한 것 같다.
부산은행은 1967년, 지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상공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였다.
또, 신창동에 부산은행 본점이 개점되면서 본격적인 지역은행 시대의 막이 열려 부산경제의 초석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체제를 갖추어 나갔다.
부산은행이 빠르게 자리매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산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 이었다고 한다.
1968년 외국부에서 외국한 업무를 하기 시작했고 1970년에는 시민들의 성원으로 개점 3년 만에 예금고 100억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1997년 외한위기가 닥쳤을 때 부산시민의 지지와 노력으로 함께 위기를 헤쳐나갔다고 한다.
경제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1960년대, 부산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핵심지역이었다.
부산 시민들과 상공인들은 부산 경제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60년대 이전부터 지역은행 설립을 열망해 왔다.
그 외에 경남은행은 1970년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상공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였다고 한다.
이 취재를 통하여 우리 부산은행이 참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또 경제위기가 왔을 때 부산 시민들이
함께 헤쳐나아가 해결하였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국제 금융센터, 부산은행 역에 이런 멋진 역사관이 있는 지 몰랐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같이 와바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