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전에 복음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나아만형제님과 여러 형제자매님께서 저의 보고서를 기다리실듯하여 제가 급하게 처리하여야 할 일들만
몇가지를 정리하고 두서없는 글이겠지만 제가보고 들은대로의 사실보고서를 쓰게됩니다.
우선 사브낫바네아님께서 펌하여 올려주신 글에 나아만님의 의문이 대부분 담겨있다고 하셨고, 저 또한
2년여전 복음모임을 처음 소개받아 단한번 방문하였으나 곧바로 발길을 돌린 이유가 박만수씨께서 주장 운영하는
안티오크를 얼마간 신뢰하였고 사브낫바네아님께서 올려주신 글에대한 박만수씨의 답글을 얼마간 타당하다는
선입견을 가졌기에 그리고 그외 저를 제외한 가족이 제도권기성교회에 본의아니게 맏겨져 있는 시점등으로
2년여가 지난후 이제야 그 진실을 내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을 합력하여 저의 온 가족이 진리 안으로 예수 그리스도 신앙을 추구하게 됨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하여 우선하여 의문이 담긴 글을 본문글로 다시 올려두고 제가 듣고 느낌한 바의 얼마간을 댓글로 써 내려가기로
하겠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기독교 교를 벗어나 말씀 좇아 살고자 하는 평범한 크리스챤 입니다.
최근 어느 크리스챤 카페에 실린 글들을 읽고 처음 접하는 몇가지들을 이곳에 질문을 드립니다.
세칭 ‘종들의 모임’ 이라고 하는 기독단체?인듯한데 건물이나 목사라는것이 존재치 않습니다만 그 모임에 속한 사람들의 주장하는것이 특이 합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데에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무소유의 종들만을 통해 새생명을 탄생 시키신다고 하는데 과연 그 단체의 가르침과 교리가 성경의 지지를 받는가? 입니다.
예수님이 둘씩 짝을 지어 내 보내신것을 예를 들면서
1. 예수님을 따르느라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2. 모든것을 버리고 집도 없이 복음만을 위해서 살때 복음 전도를 할 자격(권한)이 주어지며
3. 그들을 통로로 하지 않으면 새생명 탄생의 구원이 있을수 없다는 이상한 논리입니다.
물론 그를 지지 하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 합니다만 그렇다 치더라도 [모든것을 버리고 복음의 멧세지만을 전하며 사는 이 특별한 종들에게만 새생명 탄생과 전도를 예수님께서 위임 하셨다는것입니다.] 사기꾼 목사나, 결혼하여 가정을 갖고있는 목사,또는 신문 라디오방송을 듣다가,기독교책들을 읽다가,혼자 기도 하다가....이런 것들을 통해서는 절대 새생명 을 얻었다 할수 없다고 주장 하며 반드시 하나님이 보내신 그들의 종들을 만나 영접함만이 구원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방식 이라고 합니다.
또 여종이라고 불리는 여인들도 있어 이들도 각 지역에서 복음 모임에 참석한 남여에게 멧세지를 설교(?)한다고 합니다.
복음 모임은 주로 구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하며 그때 두 종들이 잠간씩 멧세지를 전하고 이 모임에 속한 다른 이들은 구도자를 이 특별한 종들에게 인도함 내지 소개하는 역할만 주어졌을뿐, 그 이상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도 합니다.
이 모임에 들어온 사람들끼린 주중에 따로 만나 정해준 대로 읽어온 말씀을 나누며 성찬식을 하며, 믿는 이들간의 깊은 교제를 갖는다고 하는데 자신들의 모임에 아직 들어 오지 않은 사람은 형제라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물도 십일조도,목사 사례비라는 것도 없기에 종들이 아쉬울 것이 없어 먼저 다가가지 않고 오히려 구도자쪽에서 구걸 하듯이 만나려고 해야 한다고 하며, 종들로 불리우는 사람들은 매우 겸손하고 온유한것이 특징 이라고도 합니다. 외국인으로서 일생을 한국에 와서 바친 늙은 예수님의 종들이 살고 있다는 글도 읽었습니다.
오순절 계통의 신사도운동과는 무관한 모임으로 보이나 그런 중에도 신약시대의 사도직 계승의 모습도 보입니다. 워치만니의 사상이나 우찌무라 간조의 교리적 영향이 많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만 우리 나라에선 처음 누구로부터 시작되어온 단체인지 종들의 모임의 뿌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된것인지 아시는대로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첫댓글 샬롬^^ 첫번째 의문인 세칭 '종들의 모임'이란? 호칭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슈바이쳐라 불리는 장기려박사의 일대기를 서술한 어느분께서
이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본(模本)하여 좇는 한 무리에 대한
마땅한 호칭을 찾지 못하여 사람 임의로 붙인 호칭이'종들의 모임'으로
한국 땅 사람들에게도 드러나게 알려져 여증이나 외의 이단호칭처럼 호칭에 따른
여러 설에 의하여 좌지우지 참 그리스도인간에도 거부감을 일으키는 모임으로
손가락질 당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의문인 사람종교성직 목사와 신성을 부여한 성전이나 건물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사실적으로 보셨으며, 성경적으로도 옳은 실행이됩니다.
셋째의문인 '사람이 구원을 받는데에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무소유의 종들만을 통해
새생명을 탄생 시키신다' 고 전하여진 부분입니다.
저로써도 가장 의문한 부분이요.
제가 참여하기 시작한 매주의 복음모임에서는 요3:16절과 요17:3절을
학생들과 함께 암송하게 하여
만인구원소망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모순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그 모임에 들어계시고 각 개혁카페로 다니셔서 잘 알려진 어느분께서
그 부분을 사실처럼 각 카페로 증언하시고 계셨기때문입니다.
하여 이번의 집회전 경기성남과 완도, 경기일산의 사역자 그리고 캐나다
(미국으로 들었습니다만 알고보니 캐나다였습니다)에서 일시 귀국하신 복음모임장소를
제공하시는 형제님께서 참석하신 가운데서 이 부분을 질문하였습니다.
하였더니 전혀 다른 답......
" 구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 인데..." 일산의 사역자
그리고 자신들의 사역지에서 형제들을 돌아보는 사역이 뜸한 시간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인류의 구속주가 되시는 전도지를 돌리고 계시고... -성남의 사역자
눈에 보이도록 열매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전함 받은자의 내면에서 복음 씨앗으로
일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다려 인내할 뿐......
내 눈에 보여지기를 구하는 것은 나(사람)의 교만인것을 농담까지 섞어
...... 내눈으로 보는것이 옳다 여겼는 [사람으로 나]...ㅎㅎ... 하시면서
모두를 웃게 하셨습니다.
넷째 둘씩 짝지어져 사역지로 보내어지는 것과 독신(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이 대부분이나, 이는 현실적으로 세상과 짝하지 않을 여건을
분별한 것으로 사역지로 보내어질때 이미 가정(부부)이 있는 형제자매를
따로하여 보내는 것은 무리가 있고, 결혼 하였으나 홀로된 자도 합하며
외의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바 사도베드로처럼 부부가 함께 다녀 일하는 것도 가능(2009증언)
외의 다른부분 문제들과 함께 성령의 증거를 따라 성경이 준하며 모본(母本)한 바에
신중하여 따를 뿐임을 증거(엊그제 금요일 증언) 하셨습니다.
다섯째 의문 '복음 모임은 주로 구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하며
그때 두 종들이 잠간씩 멧세지를 전하고 이 모임에 속한 다른 이들은
구도자를 이 특별한 종들에게 인도함 내지 소개하는 역할만 주어졌을뿐,
그 이상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도 합니다'부분은
세번째 답에서도 얼마간 밝혔습니다만 전혀 사실 무근으로......
성남사역자님의 말씀
'우리에게는 기독교종교들에게는 있는 정해진 교리가 없습니다.
무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模本)만 있을 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던 부분(모본모습)이
발견되어지고 진리맥에 합하고 진리의 영의 증거를 얻으면
그리 실행할 뿐입니다.'
여섯째 의문
'이 모임에 들어온 사람들끼린 주중에 따로 만나 정해준 대로 읽어온 말씀을 나누며
성찬식을 하며, 믿는 이들간의 깊은 교제를 갖는다고 하는데
자신들의 모임에 아직 들어 오지 않은 사람은 형제라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 첫번째의문과 연계하여 '저희가 사역자님을 어찌 불러야 하겠습니까?'하고
물음하였습니다.
하였더니, 이부분에 대하여는 캐나다에서 일시방문 귀국하신 형제님의 증언
'특별한 호칭은 없습니다. 각 나라별로 그 나라 사회의 통상적인 부름에 따를뿐,
미국이나 영어권에서는 Mr 김,이,박
일본에서는 긴상,니상등등으로
한국에서는 통상의 높임 김선생, 이선생.
등으로 부르며, 그동안 제가 참석한 수차례의 복음모임에서 형제자매간
새로이 참석한 자를 차별하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더욱 친근하여 안내하고 다가서서 호의 하려는 모습만 보아 왔습니다.
일곱번째 의문은 저 개인적으로 신령한 신비로 여기던 부분이었습니다.
복음모임과 전혀 관계없이 저의 가정모임 매주의 만찬모임의 주제가,
어떻게 따로 복음모임만 참여하는데 그 모임 말씀주제와 일치할 수가 있는가?!
곰곰하던 차였으니요.
하여 제 물음이
'복음모임의 말씀주제는 전국이 함께갑니까? 혹시 그렇다면 그 말씀주제를
어떻게 정하시는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하였더니 성남 사역자님의 증언
'네 전국이 아니 어느때는 전 세계적으로 함께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 정함에 있어서는 사역자중의 장로격인분의 하나님과의 교통중 권면과
외의 사역자들의 성령안에서의 분별과 아멘으로 정합니다.
여덟번째 의문
'성찬식을 하며, 믿는 이들간의 깊은 교제를 갖는다고 하는데...'에 관하여
제가
'복음모임 이외에 사귐모임등등의 모임이 있다던데 청함받지 못한 서운함이
처음 참여한 형제자매에겐 소외감과 드러내지 못할 무엇이......?' 하고 물었습니다.
하였더니
일산에서 사역하시는 형제님의 증언
'요한복음에서 우리주를 좇는 많은 제자가 있으나 차례로 변화산에는 몇명만
다락방 강화에는 열두제자만으로 들을귀 있는 자를 제한하시지요......'
다음은 제가 이은 말과 생각입니다.
'들을 귀 염려하심과 주의만찬(성찬)시 만찬에 참예하지 못할 여린믿음에 있는 형제를
만찬을 겸한 모임에 참예케하고
정작 만찬에서 소외시키는 것은 그 형제의 영원한 생명을
사랑으로 염려함이 아닌것으로 압니다.'
하였습니다.
아홉번째 의문
'건물도 십일조도,목사 사례비라는 것도 없기에 종들이 아쉬울 것이 없어 먼저 다가가지 않고
오히려 구도자쪽에서 구걸 하듯이 만나려고 해야 한다.' 부분입니다.
...ㅎㅎ... 지난주 월요일즈음 그쪽에서 먼저 금요일 오후다섯시 반즈음 애찬에~혹시를 전함받았습니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연락주시기로 하시구요.
하루~ 하루~ 또 하루~ 추후 연락이 오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초조하기도 하고 정말 아쉬울게 없는 분이라서 소홀하시나?!...... 생각되기도 하구요.
저로서도 항상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바쁠때는 세상 업무적 일과로도
눈코뜰 새가 없습니다. 마침내 금요일하고도 오후 네시까지도 추후 연락이 오질 않는 것입니다.
하필하여 급작스레 시급을 다투는 일(월요일 아침에 설치되어 있어야 할 행사안내 육교광고물-
토,일요일은 관련업무 관공서 휴무)이 들어왔고 제작중에....... ㅎ.... 에러까지...ㅎ
얼마간 짜증(!)섞인 어조로 함께 초조하던 아내된 자매에게 통화시도를 부탁했습니다.
네시반에 통화가 연결...
"약속을 지키려 제주에서 출발하여 이제 막 배에서 내려... 연락전화 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ㅎ..... 도리어 제가 아내에게
" 하던일 마무리하고 가려면 조금 늦게 여섯시쯤에나 약속장소에 가겠다고 하세요."
약속장소에서 만나본 사역자님들은 참으로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열번째 의문
'워치만니의 사상이나 우찌무라 간조의 교리적 영향이 많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선 처음 누구로부터 시작되어온 단체인지 종들의 모임의 뿌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된것인지?'
에 관하여 입니다.
- 일단은 '워치만 니(Watchman Nee)'나 '우찌무라간조(內村鑑三)'님 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복음모임(세칭 종들의 모임 사역)의 시작이 언제부터 어디로부터 인가?'를
제가 질문하였습니다.
성남 사역자님의 증언입니다.
'이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둘씩 짝지어 보내신 시점입니다.
세상의 역사사학자나 기독교학자들의 기록에는 그들의 편의와 유리를 얼마간 섞어
물 흐르듯 어떤 시발을 찾으나.....
우리의 시작은 흐르는 물처럼이 아닌 말씀씨앗의 역사입니다.
핍박이오면 순교와 도망(지혜로이 피함)으로 없어진듯 하지만
또한 싹이 나고 꽃피울 계절(History)이 오면 없어보이고 숨어있던 씨앗(말씀)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가곤 하였답니다....... '
일산 사역자님의 증언입니다.
'한국(남한)에는 한국동란 직전에 왔다가 1년여를 씨뿌리다가
한국전쟁으로 다시 본국(당시 사역자는 미국에서 오셨음)으로 피신
동란 직후 돌아와 지금에 이르러 국내 전체 30여곳 사역지로 열매맺어가고 있습니다.'
이 지역(전남 서남부)에는 1966년당시 광주에서 사역하던 제가 결핵에 걸려
무료의료와 무료숙식을 제공하시던 한산촌(제가 얼마전 소개했던 한국의 여성슈바이쳐로
불릴만한 의사 여성숙선생님)에 치료차 몸을 의탁하면서 그곳에서 시작되었지요.'
하시는 것 이었습니다.
제가 깜짝놀라며
"아하! 제가 참으로 존경하는 여성숙 선생님이요?
저도 수년전까지 그곳으로 함께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종교다원인 에큐메니칼을 조장하는 한국신학연구소의
안병무박사의 후예와 조력자로 변절해가는 한국 디아코니아가
접수하고 사회복지단체 노인요양원이 되면서 결별하였습니다."
하였더니
복음모임 장소제공자 형제님께서도 나서시며
"참으로 존경하는 여성숙 선생님...(시큰 울먹이며)... 저로서도
결핵으로 죽을 몸이 여선생님의 사랑으로 살았고 지금에 이르는데....."
이상으로 보고서를 대략한 글로 가름합니다.
이번 특별모임(100여명 참예)의 모습은 더욱더 신령하여 주께서 함께하시고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감동감화였답니다.
이부분은 차근하여 사실기록을 올리겠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찬양(신령한 시와 노래로 찬미)집회가 또 있다고 합니다.
후로도 주안에 있어 허락하시는 대로 보고하여 올리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을 믿음과 인내를 겸한 사랑으로 읽어주심 감사합니다.
샬롬^^
종들의 모임에 관해서는 저도 얼핏 들은 바만 있었는데....
믿음님의 글을 보니 그리 문제가 많은 단체는 아닌 듯 싶기도 합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들은 우리편이라고 말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한다면 그들도 하나님의 사역자가 아닌 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경험을 올려주셨습니다.
그곳에 함께 하시는 몇몇분들의 모임참여 글에서 너무 종교적인 경건의 모양에 강조점을 두고 말씀들을 하셔서 제가 알고 있던 부분과 너무 다르다 하여 변질되었꾸나 하고 안타까움속에 많은 의문을 갖고 있었던 참인데, 믿음님의 귀한 글로써 상당부분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샬롬!
믿음님의 자상한 내용의 글들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종들의 모임에 관해 [알고, 경험하고, 이곳의 종들과 장로들에게 질문 하여 얻은 답]하고는
전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믿음님께 여쭙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종들의 복음 모임을 수개월 참석 하시었다고 하셨는데 사귐 모임에는 참석하시게 되었는지 ..?
여기서 부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서로간의 시간 차도 있고 제가 요즘 조금 일이 생기어서 그때 그때 대화가 안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 나아만 형제님 저는 아직 사귐모임에는 청함받지 못하였답니다.
다만 저의집 가정을 중심하여도 예전부터 주님 명하신 침례(밥티즈마)와 매주 주의 만찬을 겸한
말씀나눔 모임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음은 전함드린바 있으며,
전함받기로는 현재 이 지역의 사귐모임이 두세군데 가정으로 모여지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집과는 상당한 거리(저의가정만 구도심에 거주, 기존의 형제자매님들모두 신도심거주)가 있어서
향후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의견......
상당한 거리도 있고하니 저의집 가정을 중심으로 구도심 사귐모임을 구성할 수 있었으면하는
소망을 말씀드렸답니다.
바쁘신중에도 주안의 교통소망을 "예"로 감사히 받습니다.
여의를 따라 평강중 짬짬이라도 말씀나눌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린애같이 여리고 부족한 저를 고백하오니
(실제 세상연배로도 제 큰형니뻘! 되시니) 한주안의 선생이요 형님으로부터
충언을 달게 듣기원하오니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어쩌나...이순의 나이를 넘은지가 수년 되니 큰 형님벌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믿음님은 제가
자매인줄을 모르고 계시었군요..*
저도 새로운 믿음의 길에 들어선지 몇년 안되어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는속에 있어
배움과 부족함이 많은 사람 입니다.
.....ㅎ...... 죄송합니다. ^^ 큰~ 누님이셨군요~^^
간혹 '어쩌나~' 나 '어머나~' 하셨었으면..... 감을 잡았을텐데...ㅎ
워낙 곧은 믿음 내면만을 드러내셔서 크게 실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꾸우뻑~. 용서하십시오.
이제 다음부턴 실수없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사귐 모임에 참석케 되는 자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한국에 계시는분과 이곳 미국 저 사는 동네의 종들의모임의 장로에게서 직접 들은바로는
사귐모임까지 참석하고 싶으면 복음모임에 참석한 이가 종들의모임의 일원이 되겠다는 결심을 한후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처음 나를 종들의모임에 소개한이에게 그 의사를 전한다던가 복음모임의 집회끝에 결단의 시간에 일어서는것으로서의 순서를 밟아야 한다고..그러나 결심 이전에 사귐모임의 뒷자리에 앉아 들으며, 구경,하는식으로
참석할수는 있으나 단 성찬식(주의만찬)은 떼지 못한다 합니다.
이유는 결심 이전으로 아직 형제로 인정할수 없기에 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분들은 종들의 모임 밖에 있는 이들은 아직 진리의 길에 있는 분이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런 연유로 형제라 부를수 없다 합니다.
믿는이의 고백으로 구원얻었음과 거듭남의 은혜를 간증한다 할지라도 알수 없는 미소로 지나 가는데 그것은 이모임의 종들만이 하나님께서 보낸 참 종들이기에 이분들을 영접하는것이 곧 주님을 영접함과 같다는것입니다.
이분들만이 하나님께로부터 새 생명을 탄생시킬 자격이 주어졌기에 이분들을 통하지 않고는 이전의 어떤 경로의 구원이든
사실 모두 무효이며 인정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금껏 믿음님이 복음 집회에 참석하시고 계시는동안 세계각지에선 믿음님의 구원과
종들의 모임의 식구가 되겠다는 결심을 위해 뒤에서 기도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믿음님의 처음 댓글에서- [장기려박사의 일대기를 서술한 어느분께서
이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본(模本)하여 좇는 한 무리에 대한
마땅한 호칭을 찾지 못하여 사람 임의로 붙인 호칭이'종들의 모임'으로
라고 하셨는데] 그 서술한 이는 '지강 유철' 입니다만 종들의 모임이란 호칭은 고 장기려 선생이
제도권 교회를 떠날즈음 "여기에 진리가 있으며 이들이야 말로 참 예수님의 종들이다" 하며 부르기
시작한 것이라 들었습니다.
네^^ 나아만자매님의 귀한 염려를 감사합니다.
사실 그부분에 대하여 현 상황 세대를 가고있는 복음모임을 얼마간 저로서도 염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첫째. 이 좁은 목포인근지역(한국에서는 네사람 이상을 거치면 거의다 아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이곳 지역에서는 한사람만 거치면 선후배에 친척이나 형친구나 형친구의 동생 친구등등으로 연고가됩니다)에
100여분의 복음모임 식구가 있는데 그들로부터 나오는 순수복음 전함이나 소식은 한번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저로서는(속한 제도권 교회없이) 홀로였지만 성령께서 가만두지 않으시므로 다만 복음을 전하는 전도지와
쪽복음, 신약성경등등을 무시로 구입하여
노상에서와 기회를 얻을때마다 전함드리며 큰길가가 사무실인 관계로 예비하여두고
요17:3절의 말씀과 함께 찾는 모든이에게 무료로 배포한지가 수십년입니다만,
객지생활10여년을 제외하고 40여년을 지역에 있었는데......
이지역에서 1966년부터였다는 그쪽 소식을 듣지 못하였던것에 아직도 한편은 갸우뚱? 입니다.
둘째. 인터넷상 개혁방에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제가 전함받는 입장에서의 첫 느낌은
무슨 이익창출이 계속되는 다단계를 소개하듯... 형제의 영생을 염려하는 간절한 하나님의 마음
사랑을 당시에는 전함받거나 느껴보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단순히 제도권기성교회를 반발하는
반발심 분노도 컷지요... 제가 심각하게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을수도요. )
셋째. 아직은 복음모임에서 결심(혹은 결신)하는 모습이나 제게 결심의사를 타진하는
말씀을 듣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를 더하여 주셨으면
적극하여 접촉하고 그 심령과 믿음을 무시로 살펴야 할것이겠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소중한 보석보다 더 귀한 믿음이겠지만 내안에만 두고
나의 영원한 생명만을 안위하고 위로한다면...... 하나님의 믿음,소망,사랑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함에 이르기를 과는 정면으로 배치되지요.
하지만
더욱더 살피고 진리안에 열심하여 비진리적인 실행부분은 권면하는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어젯밤 찬양집회에서 부산을 태어난 고향으로하는 여선생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그분 간증이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하였지요.
1958년에 여고를 졸업한 상황에서
인생과 삶, 신에 대하여 궁금하던차에 신을 알리는 예수선교사로
미국에서오신 전임사역자(종) 선교사를 길에서 처음 만났답니다.
집안사정상 대학을 포기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오신 선교사라 하고
무료 영어공부를 권하는 상황이어서 입신양명 솔깃하였답니다.
마침하여 그 여자매의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언더우드라는 미국인 예수선교사의
집이 있었는데.... 큰 저택에 그시대에도 자가용 차량에 운전기사와 식모와
유모, 정원관리사까지 두루 있을정도로... 최고의 부자로보이는
인근 모두가 부러워하는 미국선교사였다니요.
청함을 받은날 약속장소를 가보니 조그마한 다다미방에
살림이라고는 간단한 자취도구와 가방하나씩뿐인 선교사님이 세분과
자기처럼 영어를 배우겠다는 세명의 청년뿐이었다네요... 실망......ㅎ
하지만 무료이니 영어라도 배워둘 생각에 한번 두번 찾다가
영어로 말을 알아들을즈음 복음을 알게 되었고......
같은이름 예수라도 같은 예수 선교사라도 두가지 길......
언더우드가 찾고 지향하는 예수와
다만 가방하나 덜렁 가지고 다니며 예수를 말하며 본을 보이는 예수선교사...
늘상 성경만 보고 있노라니 생명의 길이 보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말하였답니다.
그리고 1974년까지 직장을 다니며 가정을 뒷바라지하다가
(그사이 우여곡절 죄된 삶 고백, 그 내용은 생략하였습니다만
언더우드가 전하는 예수와 또다른예수 사이에서의 갈등과 흐트러진 삶들을
말씀하시려는 듯 하였습니다.)
1974년부터 전임사역자 여종의 길을 결심과 함께 이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언더우드앞에서의 입신양명이 보장되는듯 다른예수신앙 결심과
성경대로만 실행하며 전파하려는 참제자앞으로 예수신앙결심 사이에서
나는 어디로든 예수신앙결심을 이미 하였었으니!?라면................
과연 어디에 모순이 있는 것일까? 한편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