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오피니언) 반란을 선동했다는 날조된 혐의를 받고, 재판도 없이 죽임을 당한 순교자, 성 크리스토포루스 마가야네스 하라
- ‘성 크리스토포루스 마가야네스 하라’ 신부는, 가톨릭 교회에서 공경을 받고 있어
▲ 김흥순 :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천주교청년연합회 민주화 활동, 민통련 민족학교 1기 아태 평화아카데미 1기, 전 대한법률경제신문사 대표, 사단법인 세계호신권법연맹 부회장
5월 21일 멕시코 혁명정부의 부당한 종교 탄압에 저항해 발생한 크리스테로 전쟁 중에 ‘반란 선동’이라는 날조 혐의를 받고, 미사 봉헌 중에 체포돼 재판도 없이 죽임 당한 성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 하라(Christopher Magallanes Jara)=끄리스또발, 크리스또뽈, 크리스터퍼, 크리스토발,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포루스, 크리스토폴
“나는 결백하며, 나의 피로써 나의 멕시코 형제들이 일치할 수 있기를 하느님께 간구한다.”
크리스토발 마가야네스 하라(Cristobal Magallanes Jara)로도 알려진 성 크리스토포루스 마가야네스 하라(Christophorus Magallanes Jara, 또는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 하라)는, 멕시코 혁명정부의 부당한 종교 탄압에 저항해 발생한 크리스테로 전쟁(the Cristero War, 1926-1929년) 중에 반란을 선동했다는 날조된 혐의를 받고, 미사를 봉헌하던 중에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죽임을 당한 순교자로서 가톨릭 교회에서 공경을 받고 있다.
그는, 1869년 7월 30일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Jalisco) 주(州)의 토타티케(Totatiche)에서 농부였던 라파엘 마가야네스(Rafael Magallanes)와 클라라 하라(Clara Jara)의 아들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