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동남아로 영역 확대
-인천-수빅, 청주-씨엠립 전세기
-2009년 동남아 취항 확대 계획
제주항공(7C)이 동남아 지역으로도 국제선 운항지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수빅 노선과 청주-씨엠립 노선에 총 56편(왕복 28회)의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내년 3월부터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정기노선에 대한 면허를 받은 상태. 기존 일본 위주의 국제선 운항에서 이번에 동남아 지역으로도 범위를 넓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수빅 노선을 내년 1월5일부터 3월6일까지 총 42편(왕복 21회) 운항할 예정이며, 청주-씨엠립 구간은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총 14편(왕복 7회)을 운항할 예정이다. 기종은 좌석수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제주항공측은 “2009년부터 동남아시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취항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틈새시장 발굴 및 수익성 있는 노선개발을 통해 2013년까지 5개국 13개 도시에 정기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여행신문
제주항공은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오사카, 히로시마, 기타큐슈, 고치, 우베, 삿포로, 마츠야마, 가고시마 등의 일본 노선에 인천, 청주, 김해, 제주공항을 통해 100여편의 국제선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