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김장은 했니?
겨울이 오니 할 일이 더 많아지고 마음도 스산해지고 그러네.
올해는 좀 일찍담갔더니 벌써 익어서 김치냉장고에 넣었어.
동치미는 장독에서 익어가는 중,
어제밤 10시20분 KBS1에서 '콘서트 7080'을 보았는데 200회 특집이었어.
우리 국민 애창곡 30순위안에 있는 노래를 들려 주더라.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는지.
그냥 따라만 불러도 좋은거있지.
정말 송창식님 가창력은 팔팔 살아 있더구나.
그리고 1위 애창곡으로' 아침이슬'이었다는데 그 시절 그 때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양희은님 20대때는 강한 그 톤이 매력이었는데
너무 한결같이 강하게 부르니 좀 부드럽게 불렀으면 좋겠다했지.
나이탓인가? 강한 것보다 이제 부드러운 쪽에 시선이 가네.
한가할때 재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다시 보아야겠어.
시청하지 못한 친구들은 꼭 보고 노래 부르기로 즐겼으면 한다.
열린음악회나 윤도현러브레터(종방되었대 후속으로 이하나의****) 꼭 보고 있어.
가요무대는 좀.......65세넘으면?
그러다가 흥이 나면 춤도 추고...
춤이라는게 음율이 흐르면 몸을 맡기는 일, 그냥 리듬과 박자에 맞춰 히프를 흔들어도 보고
허리를 좌우로 각도 맞추어도 보고....팔과 발놀림을 조금씩 해보고...
내가 권하는 춤이라는 거다.
애창곡부르기 20회정도, 하루에 더 많이 부르면 더 좋고....
그러면 혼자하기 쑥쓰러우면 번개를 치세요^^
행복한 날 스스로 만들면서 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