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모는 특별하지요?
정모든.. 콘서트든.. 벙개든...^^*
2015.7.20(월)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현대아트센타'에서 네팔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있는 난민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지요?
그곳에서 1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는 사실조차 나 살기 힘들어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하지만 어제 오포읍을 흔들었던 콘서트 현장은 궁금하시죠?ㅎㅎ
네박스분량의 옷가지들을 싸며..네팔이란 나라를 생각해봅니다.
많은 여름 옷가지들이 저 싸데려가라 울고 있지만..전 겨울옷 위주로 챙겼습니다. 여름이야!~훌떡 벗고 지내도 상괸없지만... 네팔의 지역적 특성을 생각해볼 때 겨울은 다르지요.
콘서트장에서 만난 하나또하나님도 같은 생각을 하셨더군요. 그래서 우리가 십시일반 모아 보내준 박스를 받았을 때..잠시나마 '대~~~박!' 외치도록 무스탕에 모피 가죽옷등 잘 안 입는 옷을 챙겨 넣으셨다고..
사오모친구들은 생각마저 닮아가는듯 해요. 저 역시 남편 못? 입는 밍크깃 달린 무스탕을 보며 넣어야지 했거든요.
전날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비가 오신단 말에 운영진들단체톡으로 학무님 김광희샘 지기님들과 죙일 오륙도성님이 올려주는 실시간 일기예보를 보며 걱정 또 걱정.. 시간당 1~4mm면 맞아도 지장없단 말에 용기얻어 비가 와도 강행군하자로 낙찰.. 간만의 만남 귀중한 시간들 내주신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제 글로벌 이웃도 돕고 콘서트도 즐기고 사오모친구들 만나 즐거웠던 순간을 또 추억으로 남기게 돗자리 펴주신 우리의 영원한 옵빠 백순진 울 완소학무님께 큰 감사인사 올리고
함께 재능기부해주신 여러 가수분들도 현대아트센타 그 환상적인 야외콘서트를 뿌듯한 맘으로 기억하리라 확신합니다.
인바위지기님부부를 비롯 김광희교수님 함께 해주신 이웃형제카페 바람새 김정호 카페지기님들과 회원님들.. 또 우리의 영원한 사오모친구들 모두에게 감사한 맘 담아 운영진 모두 깊이 고개 숙여 인사 올립니다.
특히나 먼길 마다않고 카풀 운행해주신 분들과 새로 모습 보이신 최선,시조새님부부와 친지들께서도 우리들의 훈훈한 만남이 잘 전달되었으면 싶습니다.
참 식사를 학무님께서 사오모친구들 위해 캐터링 100인분 준비했는데..
일찌감치 자리잡은 관객들이 모두 먹어치워 혹 늦게 와 배 곯았던 분은 안 계신지..
모임에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큰 부분인데..다음엔 그런 점 잘 보완해 미리 예약을 받아두거나 조치를 하겠습니다.
후에 바삐 주문한 김밥 두점 맛을 보니 맛도 양도 훌륭하던데..30개가 누구 뱃속으로 들어갔는지 자수를 하시오.ㅎㅎ
사오모친구들 뒤풀이를 위해 학무님께서 와인을 2박스나 준비해주셨는데..
여러분들 그냥 가신분들이 많아 남은 와인은 한병씩 수고하신분들 싸드렸습니다.
사오모는 그냥 끝내는 법이 없다니까요?
왜?
우린 특별한 백순진오빠의 명품카페니께..ㅎ
우선 사진들 올리고 깨알설명 달겠습니다.
갤러리 앞에 김선생님과 오륙도님 제가 갖고 간 옷가지 다섯박스 부려놓고 보니 울 학무님주최하신 콘서트 배너가 눈에..♥
갤러리 안에는 작품전시도 해 공연도 즐기고 미술작품도 보는 즐거움이..
본 공연 시작 전
울 jazzcafe형님의 기막힌 연주로 맘 설레고
입담 좋으신 학무님 콘서트개최 인삿말
네팔난민돕기 의류 기증식도 하고
본 공연 시작
사오모회원이기도 한 하타 슈지상의 명품연주에 처음 접한 관객들 입 벌어지심
의리의 여가수..인간미 넘치는 양하영씨의 무대에선 눈을 귀를 뗄 수가 없지요.
시간 제약만 없다면 몇곡도 흥에 겨워 팬들 요청 들어주는 양하영씨..노래도 좋지만 그 인간성에 홀딱 반한 욜렛입니다.
역시 카페회원인 오카리니스트 백아미씨와 앙상블 연주도 분위기에 잘 어울렸지요?
목비..서록K로 더 알려진 롹커지만..
이날은 오신 관객들이 즐겨 들을만한 곡들 준비해 흥을 돋워줬지요.
엄지척~!!강추입니다.앞으로 팬 될것 같아요.
말이 필요없는 싱어송라이터겸 음악감독 강승원씨..
서른즈음에~를 이분이 작사작곡하고 먼저 노래부른 사실을 아는 사림은 강승원마니아지요.
현재 류희열의 스케치북 음악감독도 맡고 있지요.
바로 이어나온 이종원?씨는 약방에 감초처럼 강승원님과 함께 다니는데..여러분들도 다른 곡은 기억 안 나도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
뱃싸메 뱃싸메무쵸~~^^
해오른누리무대도 참 좋았지요?
요즘 더영원스대회곡으로 연습중인 California Dreaming~도 남녀혼성으로 불러줘 막 따라불렀어요.
서서히 노을이 질 때 쯤
마지막 4월과5월 백순진과 Som band뮤대 전 이런 뜻 깊은 자리 동참해주시고 장소 제공해주신 훌륭한 이종호회장님 인사말씀.
회장님도 사오모회원이시죠.감사합니다!!
ㅎㅎㅎ
말이 필요없는..
장미..화..바다의여인..
목비와 함께 앵콜송 '그건 너'^^
모두 벌떡 일어나 아싸리 쉑쉑쉑...
더위도 무색해 도망갑니다.
멋진 학무님.굿타임.양하영
처음 어부인과 함께 참석한 최선님
초딩동창밴드에 내 사오모카페 주소 보고 찾아와 가입했대요.ㅎㅎ
담엔 친구들 몰고 와 보세요.
난초.올리브
더영원스친구 시조새 와이프와 친구부부
앞부터
눈빛.제비꽃.김정호카페지기 예사모.오리야날자.코스모스55님들
참석해주심에 감사해요.
바람새친구들
우~지성조아. 전 카페지기 오정기.현 카페지기 김병목뻐꾹새님
그리고 열혈여성 샤찌님
모두 귀한 시간 내주심에 고맙습니다.
호호 만년 소녀 김광희교수님
우리의 든든한 맏형님 인바위.
옆엔 자칭 판교난민 육목정여사^^
그리고 든든한 태현엉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사오모팬심 요명과 친구
멀찌감치..공연 무지 사랑하는 작은별 일행
우린 카풀일행
갈땐 눈의여왕님차로 올땐 강수님 차로 알로에.강수.이쁜 도도. 올만이야눈의여왕.
우리 여왕마마는 맛있게 찐 옥수수랑 싱싱자두를 한보따리 갖고와 나눠먹었징.
얜 누구^^?
청담 신동범도 친구들과..
앞에 알리어무이님과 미우님 사진에 안 찍혔네요.
하나또하나부부와 설감님
흥이 넘치는 재카상전마마
양하영만 글케 응원해봐라~필립엉아야
김밥사는데 도움주신 영현엉아랑 멜로디
분주히 오락가락 오렌지컬러 오륙도성
먹방모드 하나오라벙
나중에 와인파티하려고 사오모회비 털어 과일과 마른 안주거리 costco가방으로 2개분량..(회비 정산은 공지글로)
헉 넛츠 쪼금하고 오징어채 쪼금 남겨왔어요..입이 많아서..ㅎㅎ
하지만 끙끙대고 싸가서 올리브랑 칼질한 보람 느낍니다.
아가들 입에 뭐 들어가면 내 배가 뿌듯해지는 엄마맘이 이렇지 싶지?.^^
공연 중간에 술 많이 마시면 실수할까싶어 3병만 땄는데..일찍들 가실 줄 알았으면 테이블마다 한병씩 드릴걸 후회했어요.
하이~♥썬캔디언냐도 자발적으로 김밥값 보태주시고요. 고맙심데이.
오카리나 포함 앙상블팀도 이쁘게 찰칵
더영원스로 가족같은
필립 올리브 영현
이렇게 20여명만 남아 시원한 일본식수제팥빙수 와인과 이종호회장님 사모님이 직접 특별 준비해주신 안주로 뒤풀이 했지요.
우린 사오모패밀리..4&5
설감교수님과 학무님
많이 수고하신
재카님(뽈살이 10리 들어가셨네)과 상전님은 사오모친구들 밥 사수하고 챙긴다고 수고 많았어요.
뒤풀이엔 빠졌지만
부족한 음식땜에 출연진 식사도 모자르자 태현님 뛰쳐나가 매운낙지불고기밥 댓개 사오셔서 허기진 출연진들 배를 채우셨네요.감사해요.^^
학무님도 쫄쫄 굶고 계시다..태현님 사오신 밥 김밥 바나나 눈의여왕표옥수수 골고루 맛보셨다능..ㅎ
눈꽃팥빙수 맛 좋으시죠?
어제 모두 즐거우셨죠^^?
8월 중 우리 내린천으로 물놀이를 갈까 생각중인데 잘 의논하고 알려드릴게요.기대하시라..뚜둥
9월8일엔 북한탈북자를 돕는 자선공연에 알리를 비롯 4월과5월 백순진김태풍 함께 출연할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되어 있으니 사오모친구들 우리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실거죠??
북한참여연대담당자께서 vip좌석도 제일 좋은곳으로 주신다니 그때 또 소리를 질러요.
사오모여~영원하라!!
♥violet
다들 그대로시넹....세월이 비켜 가시는가뵤...므찐모습들....보기좋고....부럽구....보고시프고......
유채님 첫만남도 기억 나네요.ㅎ
잘 지내시죠?
학무님 닮어서 다들 그대로 갑니다여 ㅎㅎ
역시 역사가 깊은 사오모조직!^^
규모가 컸을텐데 각자 할 일 맡아서
무사히 잘 치르셔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누가 무스탕옷들을 건질지
그 곳에 계시는 그 누구이건
참 따스하고 평안하길 바래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UK해피 jazz타임도 잘 치루셨지요?
혼자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 걷어 먹이시느라 애쓰신 바이올렛님! 언제나 수고가 정말 많으셔요. 전 가만히 앉아 대접만 받으니 죄송~ 그곳서 제 작품 연주해주던 후배를 정말로 오랫만에 만났는데 간암이라네요. 항암치로중이라니... 마음이 아퍼요~
오랜만에 아끼시던 후배 만나신 일은 반가운데..
간암이시라니오?
친정 아버님도 간암으로 돌아가셔서 맘이 짠~해요.
부디 좋은 소식 들으시기 바랍니다.
저야 김교수님과 함께 오가는 길 너무너무 좋았단 거 느끼시죠?ㅎㅎ알라븅 쌤♥♥♥
부럽부럽부럽~
윤빈이 방학이라 같이 움직이는 거 아니면..ㅜㅜ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눈의여왕님표 옥수수 탐나서 오늘 퇴근길에 찐 옥수수 여섯개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어요~^^
같이 움직이지 그랬수??
별사모님도 나처럼 옥수수광이구나^ㅎㅎ
지금도 먹고 있는 중이예요~ㅋ
학무님 덕에, 운영진들, 힘 보태시는 분들 모두모두 최고로 멋지십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은 구운 옥수수
내가 갖고 싶은 것은 작은 성경책~♬
욕심 없는 마음 생각납니다.
비올까봐 노심초사 하시더만 무사히 잘 치루었네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하늘이 도우셨어요.
착한 사람들이 많으니께..ㅎ
8월29일 토요일은 결혼식만 벌써 2군데
에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