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9 - 3. 하나님과 인간은 부자의 관계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19) - 우주의 근본을 찾아서

3. 하나님과 인간은 부자의 관계

하나님의 속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절대적이고 유일하신 분이며 영원불변하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닙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나 인간에게나 사랑이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이겠습니까? 절대적 사랑을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절대적 사랑, 유일한 사랑, 불변의 사랑, 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남성격과 여성격, 양성과 음성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갈라져 실체대상으로 창조된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것이며, 그들이 결혼하게 되면 실체로서 하나님을 대신한 양성과 음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결혼을 통해서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횡적으로 완전히 통일되도록 추구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은 이 땅을 대표한 횡적인 것입니다. 즉 육신입니다. 그와 반대로 양심은 언제나 종적인 것을 사랑하고 종적으로 높은 것을 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종적인 기준과 하나될 수 있는 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 점은 중심점이어야 하며, 바로 이 점에서 남자와 여자가 함께 만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중심점으로부터 출생한 인간은 사랑과 더불어 어린아이의 성장 과정을 거쳐 형제사랑과 부부사랑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때 육신은 땅을 대표하여 성장하게 되고, 마음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성숙하여 마침내 몸과 마음이 종적 횡적으로 하나되어 행복의 기지를 닦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곳이라야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 존재인 하나님도 기뻐하고 사랑의 대상체인 부부도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상하의 관계인 부자관계, 좌우의 관계인 부부관계, 전후관계인 형제관계가 한 점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때 이상적인 구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연유에서 부자관계를 동양에서는 한 몸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부부관계도 한 몸이고 형제도 한 몸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참사랑을 중심삼고 사방으로 구형을 이룰 때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한 점에서 만나서 구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점은 하나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통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도 부자간이기 때문에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하고 말입니다.

平和経 - (019) - 宇宙の根本を求めて

3. 神様と人間は父子の関係

神様の属性は何でしょうか。神様は絶対的であり、唯一の方であり、永遠不変のお方です。そうだとすれば、愛の主人は誰でしょうか。男性でもなく、女性でもありません。そのお方が正に神様であられます。愛を中心として、愛を通してのみ神様と人間が一つになるのです。なぜなら、神様にも人間にも愛が絶対に必要だからです。
 
神様が必要とする愛は、果たしてどのような愛でしょうか。絶対的な愛を願われます。皆様はどうでしょうか。私たちも同じです。神様が絶対的な愛、唯一の愛、不変の愛、永遠の愛を必要とするように、私たち人間も絶対、唯一、不変、永遠の愛を必要とするのです。すべて神様に似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神様御自身が男性格と女性格、陽性と陰性をもっていらっしゃるお方なので、そこから分立された実体対象として創造された人間も、男性と女性として創造されたのであり、彼らが結婚すれば、実体として神様に代わる陽性と陰性になるのです。このように、結婚を通して縦的な神様の愛が横的に完全統一されるのが神様のみ旨だったのです。
 
人間の体はこの地を代表した横的なものです。すなわち肉身です。それと反対に良心はいつも縦的なものを愛し、縦的に高いものを求めるのです。したがって、人間は神様の縦的な基準と一つになる点を求め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点は中心点でなければならず、正にこの点で男性と女性が共に出会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して、この中心点から出生した人間は、愛と共に幼児の成長過程を経て、兄弟姉妹の愛、そして夫婦の愛を経験しながら成長するのです。この時、肉身は地を代表して成長するようになり、心は神様を中心として成熟し、ついに心と体が縦的、横的に一つになって、幸福の基地を築くようになるのです。そのようなところであってこそ、絶対的な愛を中心として絶対的存在である神様も喜び、その愛の対象体である夫婦も幸福になるのです。
 
このように、上下関係である父子の関係、左右関係である夫婦の関係、前後関係である兄弟姉妹の関係が一点を中心として完全に一つになるとき、理想的な球形をつくるようになります。このような理由から、父子の関係を東洋では一つの体と表現します。さらには夫婦の関係も一つの体であり、兄弟姉妹も一つの体として考えています。何を中心として、このように言うことができるのでしょうか。真の愛を中心として四方に球形をつくるとき、このすべてのことが可能になるのです。一点で出会って、球形をつく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その点は一つです。一つなので、統一が可能なのです。神様と人間も父子の関係なので、一つ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真の愛を中心として一つになるのです。

Pyeong Hwa Gyeong (019) - In Search of the Origin of the Universe

3. God and humankind are in a parent-child relationship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God? God is absolute, unique, eternal and unchanging. Then who is the owner of love? The owner of love is not man or woman. The owner of love is God. On the foundation of love and through love, God and human beings can unite. This is because both God and human beings absolutely need love.

Then, what kind of love does God need? God needs absolute love. What about you? It is the same for you and me. Just as God needs absolute, unique, unchanging and eternal love, we too need absolute, unique, unchanging and eternal love. Apparently, we all resemble God.

God Himself has masculine and feminine characteristics, or positive and negative traits. Human beings, who were meant to be the substantial object partners of God, were created as men and women. When a man and a woman get married, they become substantial plus and minus partners, and together they represent God. God’s Will is that when we get married, we need to unite completely on the horizontal plane, with God’s vertical love as the center.

The human body, representing the earth, operates in the horizontal dimension. On the other hand, the conscience always operates in the vertical dimension, as it seeks the higher perspective. Thus human beings irresistibly seek the point at which they become one with the vertical standard of God. That point needs to be the center, and man and woman have to meet each other at that point.

Thus when a person, born from that center, grows up experiencing the love of a child, the love between brothers and sisters, and conjugal love, that person’s mature body represents the earth, and that person’s mature mind centers on God. At this ultimate point, mind and body become one vertically and horizontally, thereby establishing a base for happiness. God, the Absolute Being, will rejoice only in that place, with absolute love at the center. In that place, husband and wife, who are love partners, will rejoice as well.

When the relationships of parent and child, husband and wife, and brother and sister, representing north and south, east and west, and front and back respectively, achieve perfect unity with that single point as their center, an ideal, spherical shape is generated.

Thus, people in the East have an adage that parents and children form one body. Furthermore, they consider husband and wife, as well as brother and sister, as forming one body. What is the basis for that traditional wisdom? All of that is made possible when the three types of relationships form a sphere, extending in all directions, with true love as their center. Those relationships need to form a sphere with a single center. There must be only one center. Unification is possible because those relationships share the same center.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us is a parent-child relationship. Thus, we need to become one with God, with true love as the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