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차승현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8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직무대행 부장 조현진))와 청소년 우주과학 체험활동 참여 활성화 및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섬 지역 학교 우주과학 체험활동 지원, 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홍보 협력을 통한 완도지역 청소년의 우주과학 분야 교육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도서 지역(보길, 청산, 금당, 생일) 방문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섬섬오오 우주과학 캠프’는 지역의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매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도서 지역 방문 시, 우주과학캠프 운영과 함께 지역의 마을 도서관을 찾아가 시설 개선 및 보수에 관한 기부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다양한 교육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직무대행 조현진 부장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호응이 너무 좋았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지역이 아니라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우주과학 분야에 관한 체험을 지원해 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완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진행되는 모든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