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몇분이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송파에 산지 20년이 넘고 초,중,고 다 그 근처에서 나
왔기 때문에 그근처 분식점은 앵간-_-해서는 다 압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케인박과 비교를
하시는데요, 순쫄(순두부쫄면)은 모꼬지에가 원좁니다. 얼마전에 허리케인박에 갔는데요, 9시
다 된 시각이라 손님도 없고 거의 장사 접는 분위기였긴 했지만, 아주머니가 너무 불친절 하더군요.
떡볶이를 시켰는데, 막 짜증나는 투로 갔다주고, 나중에 밥 비벼 먹는데요, 원래는 소스도 알아
덜어주고 참기름도 좀 넣고 해서 주방에서 만들어다 줘야하는데, 떡하니 밥 한공기 갖다가
붓고 가더군요. 소스가 넘치는데.... 거기다 김은 비리고 맛없는 싸구려 김이라, 저는 한숫갈
먹고 안먹었습니다..
저는 모꼬지에를 더 추천하고 싶어요. 꾸질하고 칙칙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다손치고, 즉떡은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아참... 허리케인박은 2인분 이상밖에 못시켜요. 모꼬지에는 1인분에
사리추가하고 밥 볶아 먹으면 여자 2명에게는 딱이죠. 저는 야끼만두 사리 하나 더 시켜먹는데요
아우.. 그 바삭하면서도 적당히 소스가 배서 입에서 착착 감기는 만두는 최고!
밥도 주방에서 아줌마가 소스 덜어서 만들어 주구요. 김도 윤기가 잘잘 흐르는 김이에요. 고소
하죠.
순쫄도 예전만은 못하지만(10년도 넘었죠 ㅠㅠ) 그래도 맛있어요. 감질맛 나죠.
여하튼 저는 허리케인 박은 비춥니다. 맛있다는 분들 솔직히 이해 안가요. 모꼬지에 옆의
ㄱㅏ나안은 아줌마가 돈벌더니 막간다는 소문이 10년전부터 있어왔고, 전 절대 안갑니다.
그외에는 별로 갈만한곳이 없죠. 떡볶이 먹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이삭 토스트에서 토스트
하나 드시면 딱 좋겠네요;; 남친은 너무 먹는다고 구박이지만....토스...트 넘 맛있어 ;;
후식으론 캔모아 가시구요~
<위치> 설명 드릴게요.
8호선 송파역에서 내리거나 일신여상으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서 내리시면, 일신여상
입구쪽으로 나오셔서 쭉 걸어가세요. 파파이스 나오고 파파이스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왼쪽에
이삭 토스트 있구요, 오른편에 골목 하나 나와요. 무슨 교회같은거 있구요. 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오른편 지하에 모꼬지에 있구요.
캔 모아는, 파파이스에서 쭉 직진하시면 오른쪽 큰 건물에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구요.
캔모아 토스트는 무한 리...필이래요 ㅠㅠ 우리동네만의 특징;; 압구정은 2번까지라던데..
가면요 다 토스트 리필 시키는 사람들밖에 없어요 ㅠㅠ
여하튼... 다들 맛있는 식사 하시구요. 다음에 또 올려야징;;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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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의 맛집 멋집1호(즉떢/송파/모꼬지에)
CAR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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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83
06.08.07 11:59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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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스트 리필이라는것도있나요? 좀더 구체적인 정보좀 주세요..내일 퇴근하면서 먹으러갈려구요^^(같은 구민이네요..반갑습니다)
캔모아는 무슨 메뉴를 시키든 토스트를 주는데요. 마가린인지 버턴지 암튼 그거 바르고 구운거요^^생크림이랑 같이 주는데 더 달라고 하면 계속 그냥 주거든요~ 참고로 전 강동구요 ^^
ㅋㅋ 저두 학교다닐때 많이 먹었었는데..모꼬지에 괜찮아요~~
아...그렇군요...저도 주말에 다녀와서 글올릴께요^^
먼지없는 송파에사는 당신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ㅋㅋ 저도 학교 다닐때 엄청 먹었지요.. 모꼬지애 쫄순... 그리고 즉떡... 정말 오래되었네요.. 학교 앞에 간지.. 얼마전에 지나가다 보니까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캔모아.. 가보고 싶었는데.. 토스트를 계속 준다는 말에 더 끌리더라구요..
ㅈ ㅓ 여기 가보구 싶어요~~+_+ 카르맨님~ 정모 한번 안하시나요 ㅋㅋ
음 저도 가락고등학교를 나와서 모꼬지에 엄청 갔었지요. ^^ 확실히 허리케인은 비추.. 중간에 제가 쓰는 대화명이 나와서 깜짝 놀랬더래요 ㅎ. '먼지없는송파' ;;
전 일신여상 나왔는데 진짜 모꼬지 안간지 오래됬군요 그리워라~ 허리케인박에 친구가 알바했었는데 주인이 바꼈다고 하드라구요 ㅋ
모꼬지에가보았읍니다.일요일데도불구하고 남녀끼리.연인끼리 친구들끼리많이 오더군요.일단즉떡에 사리및 오뎅추가했는데 무진장 많이 줍니다.분위기는80년대인데노래는 2005년도노래를 반복해서 틀어주길래 노래좀 바꿔줘요라는 저의 제안을듣고나서 바꾸어준노래..않돼요! 왜이래요?이러지말아요...이걸로틀어주는거있죠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리다니 ㅡㅡㅋ; 언제 한 번 벙개 가져보는 것도 좋아 Bo여요~ -_-ㅋ;
후후.. 다들 모꼬지에에서 정모 한번 해볼까요?-_-;;
(  ̄ ∇ ̄)づ 저두요~~ 껴주세요~~ 모꼬지에 넘 맛있을거 같아요~~ 어렸을때 떡볶이를 많이 못 먹어서~ 크니까 너무 떙겨요~(어렸을때 저희 동네는 떡볶이 안팔았어요 ㅡㅜ)
캔모아는 무조건 다 토스트 무한리필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글구 모꼬지에에서 나오면서 그 앞에있는 이삭토스트에서 토스트먹어봤는데...음...뭐라고할까요..별미라고할까요...매운떡뽁이먹고나오면서 달짝지근하면서 바삭한 토스트라..왠지 궁합이 맞는것같았읍니다^^
아 모꼬지에 추억의 모꼬지에 순쫄에 즉석떡볶이먹고 후식으로 딸빙먹으며ㅛㄴ 최고! ㅋㅋ
저도 송파구민^^;;~~울동네 나오니깐 반갑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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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떡뽁기 잘하는 집을 별루 가본 기억이 없어서, 그래서 더더욱 가보구 싶어지네요~과연 어떤맛일까...기대..궁금^^;;;아~캔모아는 꽃그네가 있어서 연인들끼리 가면 더욱 좋은곳이에요ㅋ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ㅋㅋㅋ...순쫄은 모꼬지에가 원조가 아닌걸로 기억하는대...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모꼬지는 한참후에 생긴대예요...진짜 학교다닐때 뻔질나게 먹었는데...가락고등학교 졸업 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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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아 토스트 리필...전 금정점..안양점..명동점..이대점..가봤는데.. 2번이상 리필 안된다더라구요 ㅠㅠ ;;
순쫄은 숙대 앞 까치네가 원조로 알고 있는데요 ; 와 ~ 리플들 읽으니깐 언제 한 번 들러서 먹어보고 싶어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