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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으셨지요?
연봉이나 직급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협상 중이신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입사 일정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현재 직장에 재직중에 계실텐데... 벌써 사직서를 제출하신 분들도 계신가요?
아직은 면접 합격이며, 최종 합격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입사일자도 아직은 확실히 결정된 것도 아니라서 퇴직일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불분명해서 사직서를 쓰기가 조금 곤란한데...
대부분 퇴직 절차가 최소 2주에서 한달 정도 걸리지 않나요?
정말 2주만에 퇴직하는거는 기존 회사 사람들한테 욕 좀 먹으면서 퇴사하는거구...
대략 한달 정도 시간은 있어야 기존에 하던 업무도 어느 정도는 마무리하고 인수인계도 해줄 수 있지 않나요?
게다가 비록 떠나지만 그래도 인간관계가 앞으로의 사회 생활에서 가장 큰 재산이 될텐데...
그동안 함께 일하던 타부서 사람들과도 인사 하고 저녁 먹으면서 술도 한 잔하고 그래야 하는데, 2주는 정말 너무 촉박하잖아요.
그래도 한국 사회에서... 비인간적으로 사직서만 제출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휙 그만둘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9월달에는 추석 연휴가 있고 대부분 회사들이 추석 앞/뒤로는 쉬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27일 입사하려면 17일자로 퇴사해야 하는데...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아직 최종 발표가 되지 않은 현재 시점으로부터 2주밖에 시간이 없는거잖아요.
게다가 17일에 퇴사하고, 27일에 입사하면 양쪽 회사 모두에서 추석 관련 혜택을 못 받게 되는거 아닌가요?
사실 저는 대부분이 합격자들이 27일 입사는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록 예정일은 9월 27일이지만 합격자들의 입장과 의견이 수렵되어 10월 4일에 입사하는 것으로 변경될 거라고 예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인사 담당자 말에 따르면 대다수의 합격자 분들께서 27일에 입사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정말 27일에 입사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사실은 곤란한데 회사에서 27일을 요구하니 부담되더라도 거기에 맞추시는건가요?
금번 합격자가 약 30여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합격자 분들의 의견을 모아 현실적인 입장을 잘 표명한다면
일주일 정도 입사일 연기는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은데...
다들 생각이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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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Email로 답장했는디.전 오늘부로 퇴사하였습니다. 애기하고 와이프랑 1달간 놀라구여..언제 일하면서 1달 쉴수 있나여?
물론 추석 상여/월급은 날아갔지만....
10월11일까지 연기가능 하던데, 전 입사 포기 했습니다. 못 갈 사정이 생겨서요
건강검진 제출후 최종 합격 연락받으신분 있으세요??
최종 합격 연락은 아직 못받았구요..
하지만 건강검진 제출하고 팩스 잘 들어갔는지 확인차 인사팀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요..
건강검진 결과상 이상 없으면 합격이라구 알고, 신변정리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입사 전에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시면서..^^
저는 지금 다니는 직장 퇴직 면담까지 끝내구 퇴사 준비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