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공공기관 청소원으로 일하면서 170정도 봉급을받고 있습니다.(여자 20대 후반)
큰 무리없으면 60세까지 일할 수 있으나 월급이 거의 오르지 않고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내에서 투명인간인 것도 조금 스트레스입니다.
공기업직원이나 공무원이나 민원때문에 고생하시는거 가까이서 지켜봐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쩌다 한번 받아봤는데, 담당 공무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떨리고 벌렁벌렁거려서 혼났습니다.
서비스직에서 일하면서 사람 상대하는 법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민원인들은 그냥 우기는게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교정직은 민원전화를 자주 받는지, 그렇다면 얼마나 힘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시험은 붙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요. 이미 일을 하고 있어서 붙을 때까지 노력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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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걱정쟁이인걸 또 느꼈습니다ㅠㅠ 부딪혀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