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가 들썩' 양주에서 열리는 챔프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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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양주고덕구장. 얼마전 관중석을 증축해 맞은 편 스텐드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가 있다. 29일 열리는 1차전에서는 마지막 홈 경기라는 점과 결정전이라는 타이틀이 결려
있어 매우 많은 관중들이 몰릴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29일 오후 2시에 치뤄지는 양주시민축구단과 화성신우전자의 경기를 앞두고 이미 양주 구단은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양주의 홈구장은 고덕구장으로 잔디는 인조잔디이고 관람석은 약 800~900석 정도의 규모로서 작고 아담한 규모의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작년까지 리그를 치루는 동안 관중석은 경기장 왼쪽 한편에만 있었으나 양주시에서 관람석을 증축해 지금은 맞은 편 상단에서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가 있다. 관람석 규모로 친다면 15개 구단들 중, 최고의 입장객을 자랑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이다.
마침, 양주시민축구단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을 했고 양주 구단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나섰다. 경기 열리는 당일에는 고적대와 군부대에서 흥을 돋을 계획이며 이 날 만큼은 관람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 경기를 관람하는 진풍경이 벌어질 모양이다. 경기도 북부와 남부의 더비가 된 모양으로서 누가 진정한 승리자인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일전이므로 홈 팀인 양주는 필승의 각오를 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후기리그 마지막 15라운드에서 맞붙었던 경기에서도 양주는 화성으로 원정을 가서 4-3으로 화성을 제압한 경험이 있어 이번 홈 경기에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작년 서울에게 패하면서 왕좌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라는 것을 감독과 선수들은 잘알고 있다.
화성으로서는 2차전으로 치뤄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양주 원정이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을 할것이다. 원정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1골을 앞서는 것이나 다름없어 최소한 비기기만 하더라도 우세한 입장에서 2차전을 맞을 수 있기때문이다. 반면 양주는 홈에서 이겨야 2차전에 부담이 적다. 만약 비기거나 진다면 2차전에서 큰 어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우승 확률도 적어져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는 것이다.
양주로서는 후기리그 초반만 하더라도 우승은 힘들것처럼 보였으나 포천전 이후 탄력을 받은 상승세는 멈출줄 몰랐고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라이벌 용인을 제압하며 어렵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지금의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화성의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이라는 큰 경기를 치룬 경험이 있고 패기와 젊음으로 똘똘 뭉친 상태로서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고 양주는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심리적인 부담감을 누가 극복하며 경기를 하느냐가 문제이고 많은 관중들이 들어찰 경기장에서 냉정을 잃지 않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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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성신우의 화력이 완전 쩔어서..양주는 선수비후역습전술이 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