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한상구 옥중서신 (7)
윤대표!이 무더운 여름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군요!윤대표와 만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얼마전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 편지도 노가 보고 있을 것입니다.그래서 망설이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윤대표는 검사, 판사, 변호사 1만 명보다 더 한일을 한 영웅입니다.대한민국 사수와 노타도를 위하여 작년 4월 23일 혈서로써 '노무현 타도'를 맹약한 동지입니다. 죽어서도 악마를 물리쳐야 한다는 마음은 전 변함없습니다.
지금까지 450일 동안 하루가 1년 같다는 생각이 들어 450년 간 감옥에 있는 것 같지만 윤대표가 있기 때문에 하루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참 그동안 나를 위하여 너무나 수고많았습니다.
그리고 7월 21일에 구속기간 갱신을 하여야 하는데 22일에 교도관이 와서 사후에 추인할 것이니까 승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24일에 7월 11일에 부산지법에서 구속기간 갱신했다고 허위의 공문서를 가져와서 나를 기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5일에 불법구금에 대한 제 요구서를 대법원에 제출하고 27일에 고소장을 부산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고 인권위원회에 진정하라고 마누라에게 7월 29일 알렸습니다. 어찌되어 가는지 궁금하고 8월 2일 오늘 김모형님께서 면회를 와서 이 내용을 의뢰했습니다.( 영장없이 구속 계속)
윤대표! 현 국제정세와 국내정세를 보니 북악마와 남악마가 퇴출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윤대표 분명히 우리는 승리합니다 !
2006.8.2 부산구치소에서노무현타도연합( www.freechal.com/nogout ) 대표 한상구>>>>>>>>>>>>>>>>>>>>>>>>>>>>>>>>>>>>>>>>>>>>>>>>>>>>>>>>
*** 한상구 구명을 위해 모금에 협조바랍니다.천원 오천원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들은 가까운 우체국에 가셔서 영치금을 보내 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주소를 아래와 같이 적으시고
주소: 부산시 사상구 사상우체국 사서함58성명: 한상구 수감번호: 3877
출처: 자유정의통일조국 원문보기 글쓴이: 백두한라
첫댓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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