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벌판의 아름다움은 낱알에 대한 풍성함을 기다리는
농심의 기다림의 오늘 이라 할것 이다
한 여름의 땀흘림으로 이뤄 놓은 오늘의 횡금 물결은
땀방울이 모이고 며여서 만들어진 땀방울의 색깔이다
그 색깔이 곱고도 아름다운 이유는
설렁설렁 만들어진 대충 그린 그림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한 그림에 색채 이기에
귀하고 소중한 그런 색채 이고
색채의 아름다움이 담고 있는 뜻 깊은 의미를 함유 했기에
더 더욱 아름답다 하겠다
그런 황금 논에 들어가 낫 한자루 들고 벼 베기를 시작 하면
마음이 풍요로워서 힘듦을 잊어 버리게 된다
밀집 모자 아래로 송글 송글 맺힌 땀방울을
목에 두른 수건으로 대충 훔쳐 내고는 계속해서 낫을
들이 밀고 벼를 베어 낼수 있는 수고는 기쁨으로 수고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마약 같은 기쁨이
도사리고 있는 그런 가을날의 풍경이다
벼를 베어 내는 볏집 옆으로 메뚜기 이리 저리 뛰어 놀고
가끔은 발에 밟히는 미꾸라지 꿈틀 거리며
흙속으로 숨어 드는데
간간이 떨어진 낱알을 보며 안타가워 하는 엄마의 말씀
"살살 베어라"
쌀이 떨어 진다 라는 말씀에 가난과 고생의 탈출구인
이 논의 힘을 말씀 하시는가 했다
요즈음은 먼 발치에서 벼 베기를 하는 논을 바라 본다
트랙터 한대가 두드드 거리며 앞으로 앞으로 지나 간다
이어 지는 벼들은 가지런하게 빨려 들어가는데
뒷꽁무니에는 커다란 쌀 자루로 낱알이 빨려 들어 간다
마치도
폭포가 떨어 지듯 파도를 치는 물줄기 같은
낱알의 황금 행열을 바라 본다
야!!!
신기 하고 신기 하다
낫자루도 없고 탈곡기도 없는 데 일당 백을 하는
트랙터의 힘의 과시에 경탄을 하게 되어 진다
그러면서 한켠 마음으론 옛날의 그 장면을 떠 올린다
벼 베기 하는 날
그날의 일열로 늘어선 밀집 모자의 흐름을 생각 하게 되고
광주리를 이고 오시는 아낙들의 발자욱 소리를
생각 하게 되어 지는건...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건가?
하는 생각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나를 돌아 본다
농업의 혁명
"우리는 더 이상 쌀을 재배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쌀을 생산 하고 잇습니다
우리는 경작자나 농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판매할 제품을 생산 하고 있습니다 "
라는 농업의 대 전환은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그에 소요 되는 비용은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부자 농업을 만들어 내고 있는게 사실 이다
옛날 미국에서는 목화 재배로 인한 면직물 공업이
중요하던 그 시절엔 흑인 노동력을 이용 하여
목화의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었으며 수확을 위해서는
하나 하나의 목화 송이의 솜을 거둬 들이는 그런 과정을 거쳐
목화를 수확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
목화를 거둬 들이는 기계를 발명해 내고는 그 시연을 하는
그런 자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목화를 수확 하는
기계의 동작을 바라 보면서 손벽을 치게 되었다
기계 한대의 작동으로 50명이 일 하는 분량의 수확을
해 내고 있음에 경탄을 하였다고 한다
기계는 날개 돋힌 듯이 팔려 나갔고
그로 인한 농장주는 편리하게 수확을 해낼수 있었고
그로 인한 많은 흑인 노동자는 일자리를 일허 가게 되었다
그런게 기계농업이 갖여다 주는 명 明과 암 暗 이라 할수 있었다
오늘날
벼를 베고 타작을 하는 일도 요즈음 유행 하는 원샷 으로
한번에 모든일을 처리해 버린다
구지 낫을 들고 벼를 매는 모습을 연상할 그런 이유가 없다
한번에 빠른 시간 안에 베기에서 부터 타작 까지
마무리 하는 그런 현상을 바라 보면서
와~~~
대단하구나
농사 짖기 편해 졌구나...라고 ㅅ=경탄을 하게 되어 진다
그러면서
나같은 사람은 아직도 벼베기에 대한 낭만을
옛 추억으로만 기억 하는걸로 글을 쓰는 소재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는 정도로 쓰임을갖고 있다
우리는 산업 혁명 이후로 기계파괴운동 Luddite Movement
(러다이트 운동)를 책을 통해 알고 있다
노동력이 필요 없는 그런 세상으로 가게 됨으로
노동자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니 반항 하는 그런 동작으로
방적 기계를 파괴하는 그런 폭동을 기억 하고 있다
농업에서도 이제는 기계로 농업의 전분야를 관리 할수
있기에 농부의 손을 별로 빌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의 손쉬운 농업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농부들의 아름다운 전원에서의 활동은
낭만으로 다가오지 않고
나이든 사람의 오래된 추억으로 간직 하면서
앨범에서 사진을 꺼내서 감상 하는 정도의 정서적 기쁨으로만
간직하게 되어 진다
풍년의 뒤에는
아름다운 수고가 숨어 있다
봄부터 한 여름의 수고 스러움 속에 오늘의 황금 물결을
바라 보는 나의 마음속엔
아련 하게 벼를 베어 내시며 기뻐 하시던 아버지의 미소와
광주리에 한 가득 참을 내어 오시는 어머님의 모습
그분들의 모습을 떠 올릴수 있는 정도로 기억 안에
올해의 풍년을 맞이 하게 된다
한가지
논 한가득 풍년을 즐길수 있었던 그때를 생각 하면서
나의 인생 농사는 풍년을 이뤘는가?
아님 평년작 정도일까?
아니면 흉년작황 일까?
그를 헤아려 보는 마음의 눈은 고향의 논으로 달려 가고 있다
낫자루 들고 벼를 베듯이
나의 삶의 풍년의 쌀자루엔 많은 양의 기쁨의 낱알을 넣을수 있을까?
그를 생각해 본다
첫댓글 봄 여름 땀 흘린 수고의 끝이
이 가을에 풍년으로 이어져
기쁨과 감사의 결과물로
멋지게 만들어지네요~
누런 황금 들녘도 며칠 후면 훤하니 추수가 끝 날것 같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우리네 몸도 마음도 건강이 쌓이는 복된 계절이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