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에 인천의 동막역을 출발해서 4시간 반을 달린 끝에 들머리 도착..
11시경부터 산행을 시작..
희미하게 보이는 철탑이 해남 두륜산의 케이블카 같은데 맞는지???
영암읍 전경.
산행시작 약 30여분 정도는 그저그런 밋밋한 경치..
살짝 실망감이 밀려들 찰나..
그러나 곧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
다들 한장씩 찍길레 나도 한장!!
경치구경하랴,사진찍으랴...
거리가 도통 줄지가 않고 산행속도가 안납니다..ㅎㅎ
로프 대신에 계단을 설치해 오르내리기가 아주 편안합니다..
고인돌 바위?? 누가 얹어놨을까???
정상이 높다랗게 위용을 과시하네요..
마주보는 바위가 마치 다정한 한쌍의 원앙을 보는듯...
선바위..
천황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났네요..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도 보이고..
급경사라 조금 힘겹습니다..헉헉~~~
통천문도 지나고..
다 왔네요...몇년만인가?? 아마도 4~5년 만에 오른거 같네요..
도갑사 방향의 정상 바로 밑이 급경사인데다 미끄러워 조금 위험했었는데
지금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수 있게 해놨더군요..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경포대삼거리..
내가 이름붙인 햄버거 바위..
돼지바위.
장군바위.
베틀굴.
돌아앉은 부처님.
계곡으로 조금 내려오니 금릉경포대 전경이..
족탕을 잠깐하고..
벌써 동백이 피기 시작합니다..
16시 10분경 산행종료.
토요일(5일)에 다녀온 영암의 월출산 전경입니다.
그동안 다섯번 정도 다녀온거 같은데 30년 만에 개방된
산성대 코스를 보고싶어 갔는데 역시 수석전시장 같은 월출산이라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내년 봄과 가을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아주조아~~~ 하춘하의 영암 아리랑에 자주 나오는 "월출산" 기경 잘 하고 가여~~~ 기암괴석이 직이는구먼~~~~완죤히 바우 산이넹~~~
천황사에서 오르면 입장료?도 내야하고 급경사인데
이코스는 길지만 비교적 완만해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한번 가보세요...절대로 후회하지 않을산..
먼데 까지 가지 않아도,,,,가마이 앉아서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를 누가 알겠나?
그래도 땀 흘리며 직접 보는 맛이 더 좋죠..ㅎㅎ
월출산 새재사랑산악회에서 갔었습니다..상고대 있을 때 구경 잘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구경 못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영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너무 아름다운 산입니다...천천히 풍경 구경하러 와야겠습니다...
월출산은 코스별로 여러번 갔는데 예전에 이 코스를 바라보면서 꼭 한번 가고싶다고
생각을...
기회가 왔길레 갔는데 정말 기가 막히다우..
안그래도 하산길에서 세사람이 이삿짐만 한 비박배낭을 메고 올라가길레
부러움에 한참을 쳐다 봤다는..ㅎㅎ
월출산신성대길도개방되었네요
이제도둑산행않해도되겠네요
무위사길만개방되면거의다길이
열리겠으요
덕분에잘보고갑니다
한해도얼마남지않았습니다
건강하고즐거운연말되시기를
기원합니디ㅡ
지평아우는 진작에 코스별로 다 돌았구먼..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반대코스로 산행을 하고싶다네..
힘도 덜 들고 시간여유도 많을거 같아서리..
아우님도 연말년시에 건강하길 기원하네..
월출산....기암괴석이 사방천지에....감탄사가 저절로...저 고인돌은 누가? 음력7월 15일 달뜨는 밤에 보면 그야말로...잘 보고가요
고인돌은 내가 잘 아는 미라클니미 저러키 올리났지 암메도~~~
해가 긴 봄이나 초여름철에 가면 여유롭게 다 보면서 산행하니까 꼭 한번 댕기오소~~~
참으로 멋지네요. 아직 영암 월출산 못갔어요. 좋은 여행정보입니다. 기암괴석 사진 설명 모두 잘보았습니다.
아마도 거리가 멀어 당일치기로 다녀오시기엔 무리가 되실수도 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1박2일로 여유를 갖고 가시어 주변 관광도 하시고 산행과 온천을 겸 하시면
참으로 좋은 여행과 산행이 되실거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