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휴스턴과 홈경기에서
커즌스 아웃된 이후 2연패 그리고 1승 후
3연패로 1승 5패까지 몰렸다가 '뜻밖의 7연승' 으로
'포스트시즌 컨덴터' 자리를 일단 사수했습니다.
허나, 위의 그림에 나와 있는 대로
오늘 포함한 '3일 휴식' 후 뉴올이 치를 일정은
끝내줍니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3월 4일에
댈러스 원정인데, 이때부터
3월 24일 휴스턴 원정까지
'경기 일정 중 최장 휴식일' 이 하루입니다.
이 중 비록 홈에서만 치르긴 하지만,
3월 지옥의 일정에서 '압권' 은
위의 빨간 영역 표시 안에 들어 있는
'6일간 5경기' 입니다.
앞의 백투백 상대팀이 현 시점에서
'서부 2강' 중 한 팀인 휴스턴과
'동부 2강' 중 한 팀인 보스턴입니다.
위의 두 팀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질 건데, 하루만 딸랑 쉬고
무려 '백투백투백' 입니다.
이번 시즌 '30개 팀' 중 유일하게
뉴올만 '백투백투백' 입니다.
인디애나 사정이나 여러 사정을 감안했을 테고,
뉴올 홈구장 누수로 취소된 만큼 인디애나에게
괜한 부담을 안기긴 어려웠을 테니 할 수 없긴 합니다.
어쨌든, 백투백투백 상대가
'댈러스-인디애나-레이커스' 인데,
인디애나는 아시다시피 동부 포스트시즌 컨덴터구요.
댈러스는 탱킹팀이긴 하지만, 지난 2017시즌과
이번 시즌에도 댈러스 만나면 힘겨운 경기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만큼 긴장감 늦출 수 없죠.
레이커스는 '포스트시즌 컨덴터' 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11승 27패 이후
16승 7패를 기록하며 27승 34패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력도 괜찮기 때문에
만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팀이
아닙니다.
'2018 레이커스 1라운드 자체 픽' 이
없으므로 탱킹할 이유도 없구요.
'6일간 5경기' 를 치르고 나서도
휴스턴 원정-포틀랜드 홈-클리블랜드 원정으로
숨쉴 틈이 없습니다.
3월에 몇승 몇패를 목표로 할까
이건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7연승 한 것도 전혀 예상 못했는데,
그저 지금은 '3월 일정' 이 매우 버겁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벅차거든요.
또한, 미네소타-샌안-포틀-썬더에다
덴버-클리퍼스-유타까지 위 아래로
빡빡하게 얽혀 있어 더더욱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뉴올의 '3월 컨셉' 또는 '3월 목표' 는
'생존농구' '생존' 입니다.
처절하게 '포스트시즌 컨덴터' 로
살아남아야 하고, 그 처절한 싸움 속에서도
'서부 AD-즈루-론도-미로티치' 를 비롯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잘 버텨주는 거까지
합쳐져야 합니다.
과연 '포스트시즌 컨덴터' 생존 및
'선수 로스터 건강함' 생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 를 모두 잡으면서 4월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첫댓글 감독에게도 생존농구. 선수들에게도 생존농구가 되겠네요...
젠트리에게도 생존농구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