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6월 24일 경찰이 죽었던 날 - 대한제국 경찰권 일본에 이양 - 개미뉴스
나라가 자의나 타의에 멸망하면, 군대와 경찰 등을 해산 시키거나 해체 시킨다.일제는 남의 나라였던 조선 땅에서 대판 싸움을 벌인 뒤, 그 집을 ...
www.antnews.co.kr
(개미뉴스/ 오피니언) 1910년 6월 24일 경찰이 죽었던 날 - 대한제국 경찰권 일본에 이양
- 경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
▲ 김흥순 :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천주교청년연합회 민주화 활동, 민통련 민족학교 1기, 아태 평화아카데미 1기, 전 대한법률경제신문사 대표, 사단법인 세계호신권법연맹 부회장
나라가 자의나 타의에 멸망하면, 군대와 경찰 등을 해산 시키거나 해체 시킨다.
일제는 남의 나라였던 조선 땅에서 대판 싸움을 벌인 뒤, 그 집을 빼앗고 집주인을 노예로 만들었다. 중국과 러시아와 싸움을 한반도에서 벌인 일본은 한반도를 자기 땅으로 삼아 온갖 나쁜 짓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다.
1905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조선 침탈은 군대 해산에 이어 1910년 6월 24일 경찰권을 빼앗았다.
1909년 12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황제 추도식에 참석했던 매국노 이완용이 애국열사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후, 충남 온양온천 별장에 숨어 있었다.
1910년 6월 23일 일본 통감부의 오꾸라 비서관이 대한제국의 경찰권을 일본에게 넘기라 명령했다.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지시라는 말에 기겁을 한 매국노 이완용이 경찰권 이양에 서명함으로써, 1910년 6월 24일 오후 8시 이양조인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조선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고 ‘일제강점기’라는 식민지 시대가 시작됐다.
같은 민족이 경찰이라해도 결코 우호적 눈길을 주기 어려운 시대일진대, 남의 나라 경찰이 식민지 시대의 살벌한 순사로 등장했으니 울던 아이도 울음을 멈춘다는 당시의 공포를 짐작하게 할 수 있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