삵에 가족들잃고 집사네 마스코트역에 손으로 주는 먹이먹어요

[바람난나비]

삵에 단란한 가족들 다 몽땅 다 잃고
정원에서 살아요
매일 매일 아침 문안인사차
현관 앞까지 찿아와 구구인사도
하고요
식사는 손으로 주는 음식 잘 받이도 먹고요
종 가리지 않고 길냥이 강아지도
친구래요 여기저기서 겸상도 해요
우리 아이들 모두 서로 서로 가족인걸 아나봅니다

일단 오늘은 손으로 주는 음식 먹는
구구만 구경하셔요

교감 넘 뿌듯 하드라구요 ㅎ ㅎ

[바람난나비]

길냥이 중 네아는 말도 하고
강아지 처럼 졸졸 따라쟁이
다음에 올릴께요

우리구구 넘 잰틀하죠?
혼자 무척 외로운듯 하지만
보낼때마다 슬픔으로 가슴아파 다시는 가족 더 만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혼자 여기 저기 친구 찿아
강아지도 고양이도 찿아
다니고 옛날살던집 주변에도 바쁘게 찿아다니는 구구 보느것도 아파요 ~

[헤라.2]

마음이따뜻하셔서 복많이받으실거예요

[바람난나비]

아닙니다
늘 사람 잣대로
사는 인간이랍니다

외로운 아이 입장 모르는척
친구 구해 주지 못하고
사람마음 우선으로만 ~

관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