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강촌 인어암장에서의 자연 바위 등반, 함께해주신 골수분자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까다로운 텐씨 <71년생>을 모두 깔끔하게 완등한 가운데 저 혼자 조져서 그건 좀 아쉽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제 깜냥이 모자란 탓이겠죠. 등반을 좋아하는만큼 등반도 잘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모두 남은 연휴 부디 홀가분하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찍은 사진은 따로 선별하지 않고 찍은 순서 그대로 올립니다. 서로서로 비슷해보여도 부디 너그러운 양해바랍니다.
첫댓글 등반하는거 보는거에만집중해서 영도씨랑용득씨 사진이없네요
좋은날이었습니다.
<71년생> 크럭스 잘게 쪼개서 공략하던 모습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야 선배님만큼 발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제 등반은 아쉬웠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