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어려움과 결핍들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또한 위기와 절망들에 처한 여러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능히 감당할 수 있고 소망이 있으며 역전까지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찬미하고 기뻐하며 감사까지도 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입니다..
진정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 역사하시고, 온 세상의 주재이시며, 모든 인생과 세상만사가, 모든 생사화복과 희로애락이 다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는데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와 나 자신이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보통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특히 나의 모든 상황과 현실들이야 말로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으며, 바로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늘 나에게도 살아 역사하시어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령한 힘과 은혜들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일들도 행하시고 응답하시며 역전되게 하시고 예비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믿게 되면 진정 그 어떤 상황과 문제들 속에서도, 심지어는 위기와 절망들 한 가운데에서도 기뻐하고 찬미하며 오히려 더욱 더 뜨거운 믿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와 함께 실제로 정말 믿음대로 되며, 얼마든지 기도한 것 이상으로도 될 수 있는 것이고, 결국 어떤 모양으로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영광의 제목, 간증의 증거까지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실상은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전부터의 도우시고 책임지시며 구원하시는 모든 역사와 계획들, 약속과 섭리들의 이면에는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신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만한 대속과 대신, 나음과 평화 등과 같은 모든 구원의 일들이, 진정 우리 인생들에 있어 과거와 현재와 미래, 영원에 이르기까지의 필요한 모든 구원을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역사들이 직결되어 있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실제적,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바로 그 예수님과 함께 진정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께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역사하시면서 그 역할에 따라 창세전부터의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하나하나 실제가 되고 경험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러한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깨달으며 믿고 기도하며 맡긴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존재나 개념 자체가 구약과 신약 시대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이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하게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의미이면서 그러한 가운데 실제로 함께 하는 온갖 역사들에 생각 이상으로 강력하게 직결됨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실상 나의 모든 현실과 상황들, 더 나아가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이 깊이 상관되어 있는 것이며, 그와 함께 실제로 세상을 이기는 가장 근원적이면서 직접적인 하늘의 힘과 반전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진정 그 어느 누구라도, 그 어떠한 현실일지라도 믿음과 함께 정말 실제로 기뻐할 수 있게 되고 승리하게 되며 생생히 누리기까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그러한 하나님의 세계, 신앙의 원리는 오늘 나의 가장 치열한 삶의 자리들, 가장 힘들 수 있는 문제들 하나하나에 있어서도 동일하다는 사실이 아주 중요하고, 아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꼭 알려 주시고 싶은 부분이기도 한데 다만 죄와 세속들에 헤매고 반복하는 죽은듯한 신앙, 잠자는 신앙, 병든 신앙들이 아니라 하박국 선지자처럼 기도하며 찬미하고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말씀대로의 하나님을 믿으면서 순간순간 그 무엇보다 말씀에 거하는 신앙이 소중하고 긴급한 것이며, 그와 함께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힘 주셔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이자 실제인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바로 말씀 그 자체이시자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면에서는 사실상 오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지금 내가 현실적으로 어떤 상황들과 얼마나 어려운 문제들에 처해 있느냐보다는 실상은 나 자신이 어느 정도로 그러한 믿음에, 본질적으로 말씀의 신앙으로 결단하고 절실하게 몸부림치고 있느냐가 근본적으로, 현실적으로도 가장 중요하고 또 중요하며, 실제적이고 또 실제적인 것이고, 모든 해결점과 응답들, 반전과 역전들의 시작이자 보장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합3:17~19)
(페북두란노서원66' 중에서/밀알서원)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2년 10월20일(목)2/사진(조연진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