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번외1
정말혼란스럽다..-_-
내가 어쩌다가 우빈이의 애까지.ㅜ.ㅜ
이거 정말 나에겐 운이 없는 걸까?-_-
후..
걱정만 되고 죄책감만 싸인다..-_-
저번에 우빈이가 그랬다..
"힘들어하지마..-_-어쩔수 없지.....................미...미안하다......."-우빈
뭐냐고-_-;
나 너 책임따윈 필요없어..
근데 나 땜에 장희서년하고 너하고
그렇게 맘 아파하고..-_-
쉴새없이 눈물 흘리고.......
힘들어하는 모습 나 내가 힘들어서 더 못봐..-_-
그래서 나 장희서 너한테 그렇게 까지 눈치를 주면서도 말했는데.-_-
애가 머리가 띨한거냐 아니면 못알아듣는거냐.-_-;
나 미국갈려고 그 떄 그 말하고 준비 다 해둔건데.-_-
뭐?
헤어져??-_-
나 너네앞에 다시 보란듯이 나타날려고 했었는데........
너네둘 다 나 땜에 헤어지고 아파하고.-_-
그 원인 다 나 때문이 잖아??
내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거 알어..-_-
장희서...
미련한년..-_-
다시 잡어.........
너가 안되면 채우빈 너라두........
두고봐.......
내가 다녀와서 다시 안붙어있으면.......
나 가만안있어..
잘 있어라..-_-
다시 만날 그날까지.........
-THE END-
난 건축학과다..-_-
송이년도 함께...ㅜ
뭐 신입생이다보니.^_^;
선배라는 작것들이 시키는 짓이 꼴깝이다.ㅜ.ㅜ
현주는 우리와 떨어져 그 남자들과 둘러싸여..-_-
요즘에 송이 이년은 죽상이다..
뭐 은성이가 군대를 가서 저 지랄인것 같은데.-_-
난 이제 말짱하다구!!
"..나두 너 처럼 말짱했음 좋으련만..-_-;"-송이
"...나는 ......완전히 헤어진거구......너는 잠시잖아 병신아!!"-희서
"..그래두...보고싶다..-_-"-송이
"..씨발..-_-내 앞에서 그런 얘기 할래? 그리고 보고 싶으면 군대 옆의 매점에 가서
일이나해..-_-뭐 거기서 죽치고 있으면 남자도 볼수 있고 언젠간 은성이도 매점에
들르겠지-_- 매점 아줌마라??!!"-희서
".................야!!!!!!!!!"-송이
푸푸풋^_^;
강의가 시작된다..-_-
정확히 대학생이 된지 한달..ㅜ.ㅜ
시간은 이렇게 흐르지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ㅜ.ㅜ
정말 -_-;
아직도 어색한 우빈이지만..
이젠 내가 먼저 말도 걸고 한다..-_-;
단지 친구로써...
솔직히 나도 미련이 남지 않은 건 아니다..
아니??
미련이라기 보단...아직 사랑한다..-_-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차라리 이럴줄 알았음...천하의 내가 이렇게 눈물까지 질질 짤줄 알았으면..
시작하지도 않았을텐데.ㅜ.ㅜ
사랑은 역시 힘든거다..-_-
아니?? 사랑은 어떤 노래의 제목처럼.-_-목마른걸수도..
"..야!!"-지훈
이놈..-_-
신입생 같이 입학하더니..-_-나만 졸졸..ㅗ
즐이다..-_-;
뭐 이름이 김지훈이래나?-_-
"..왜..-_-; 귀찮다.."-희서
"..오늘 나랑 술이나 마시자!! 아니...나 좀 사줘!!"-지훈
"..=_=니는 돈이 없냐? 아니..너 엄마 아빠한테 용돈도 안받냐??"-희서
....................=_=
잠시 저 놈의 얼굴이 굳어진다..
왜그러냐?-_-
내가 뭐 심한말 했다구..
"..내가...심했냐.........? 아니..."-희서
끄덕//
뭐냐고-_-;
그게 심했다고??
쳇.-_-
"..아..알았어..삐지기는 남자가..-_-븅신.."-희서
멋있긴하다..
잘보면 우빈이와 닮은 점 도 있다..-_-
내가 저 애한테 기대도 될까?
잠시 쉴수만 있다면.......
아니야.....그러면 또 저 새끼만 힘들지.-_-
삘리리리♪//
헉-_-;
지금이 강의시간이 였음 뒤졌다..-_-
끝났으니 다행이지..
- 여보세요
[(일)혹시 장희서양?]-??!!
- (일)누구세요?
[(일)아..!! 그럼 우리 오빠 알겠네??]-???!!
오빠..??!
가...누구냐!!
사...산치??-_-
설마..
- (일)산치??
[(일)마자마자..ㅎㅎ 오늘 우리 일본으로 나가요..^_^언니가 마중나가면
울 오빠 엄청 좋아할껄요? 알았죠?? 인천국제공항 6시^_^아!! 글구 내 이름은
이따 만나면 알겠지만.......유.........코!!!!!!!!!!!!!!!!!! 아 뭐야!!!]-유코
뚝//
뭐냐고.-_-
어쨋든 산치가 또 나온다구??
정말??^_^;
"..야!!"-희서
"..왜?*_*"-지훈
저 반짝이는 눈..
누가 지부른줄 아나.-_-
"..너..말고.-_-;"-희서
풋...저 얼굴...웃기다..-_-
누군가가 착각은 자유라더니..ㅜ.ㅜ
"..송이야!! 산치 온데~~"-희서
"....뭐??! 누구??"-송이
후다다닥//
뭔가 보고있던 년이..^)^
온다.ㅎㅎ
좋은가??
"..산치가 온다구!!"-희서
"..정말?? 정말??!!"-송이
저년입가의 웃음이ㅗㅗ
"..그래...근데 심상치가 않어..-_-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는거 같은데?"-희서
"...정말??!!! 진짜 산치가 여친이 있다구??"-송이
"..아니..-_-; 확실한건 아니구....여친이라는 작자가 전화를 했더라구.."-희서
"..정말??! 대단하다!! 역시..내가 한번 그럴줄 알았다니깐..
산치 그놈 꼭 생긴건 기생오라비같이 생겨서....착한척 혼자 다하더니..-_-
역시..."-송이
"...그건 너인것 같다.-_-누군한테 뒤집어 씨는 거냐.."-희서
"..뭐?!!!!!!!!!"-송이
지랄이다..-_-
방정도 방정다워야지.ㅜ.ㅜ
내가 저년의 친구라는게 불쌍하도다..
"..산치가 누구야!!"-지훈
"..흥분하기는-_-ㅗ 내 남자친구다!!"-희서
".........뭐??!!"-지훈
"..^_^"-송이
뭔가 알겠다는 듯..ㅎㅎ
"..그래!! 희서 고등학교때부터의 남친이다..^_^;"-송이
"..뭐시라..?? 그럼 나는 포기해야 하는거야?-_-......................아니야..
난 그래두!!"-지훈
"..어쨋든 지금 3시니깐....일단 옷을 갈아입구......blackshop 에서 만나!!"-희서
"..저새끼는 왜..-_-;"-송이
"..술사줘야되.ㅜ.ㅜ"-희서
"..무슨 짓을했길래..-_-불쌍한년"-송이
쳇..-_-
가자!!
후다다닥//
"..뭐입을까??"-송이
"..뭐 니 입고 싶은거 입어라!!"-희서
"..그럼 좀 색다른걸??-_-"-송이
뭘 하는년..-_-
역시 머리를 핀다..ㅜ.ㅜ
끈나시에..-_-; 청치마.ㅜ.ㅜ
지금 나이트가냐?-_-;
"...어때??"-송이
"..이년이 환장했나..............이쁘다..^_^ 근데 그렇게 입은 이유가 뭐냐?"-희서
"..음...일단 산치 환영도 하구..또.....이따 술사준다며!! 오늘 내가 뚫어논 나이트루
가자구 오케이??"-송이
".........별걸 다 해놨구만....."-희서
"..=)_=그래서 싫다는 거니???"-송이
"..아니다..-_-그럼 나두??"-희서
후다다닥//
옷을 다 입었다..
연두색 반팔티에.....초록색?? 비슷한? 짧은 치마..-_-
연두색 가방..ㅎㅎ
"..올~~ 이쁜데??"-송이
"..가자고-_-;근데 김지훈새끼한테는 전화했냐??"-희서
"..지가 나오겠지..너가 가는데...가자!!"-송이
후다다닥//
우리는 그렇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