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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원도 덕풍계곡에 살때 내가 솔잎으로 아주 맛있는 차를 만들자, 우리 아이들도 한컵씩 벌컥벌컥 마십니다. 우리집을 방문한 등산객들은 어떻게 만드느냐고 알려달라고 사정사정 합니다. 삼척 시장님도 오시면 그 솔잎차를 그렇게 좋아하시고 갈 때 한 병을 가지고 가십니다. 그 만드는 법을 가르쳐 드릴께요. 사람들은 봄에 나오는 어린 솔잎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오랜 풍상을 겪은 단단한 솔잎이 진짜 약효가 있는 솔입입니다. 솔 잎을 물에 씻어 물끼를 뺍니다. 그리고 1.5 펫트병에 솔잎을 집어 넣으며 병 밑을 손바닥으로 탁탁치면 솔잎이 밑으로 차곡차곡 가라앉습니다. 그러게 80%를 채웁니다. 그러는 한 편 주전자에 물을 끓여 흙설탕을 타는데, 당도는 사이다맛이나 콜라맛처럼되면 좋습니다. 물을 식힌 후 펫트병에 붓습니다. 그리고 솔잎이 잠길 때까지 또한 80%를 채웁니다. 나머지 20%의 공간을 놔 두는 것은 발효될때 깨쓰가 차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박스에 여러개 정도를 담아 어두운 곳에 둡니다. 이틀 후 부터 펫트병을 눌러보아 탱탱하게 깨쓰가 차면 뚜껑을 가만히 비틀어 깨쓰를 빼는데, 잘못 뚜껑이 열리기라도 하면, 펫트병 속에든 물과 솔잎들이 다 천정에 달라붙습니다. 깨쓰를 다 뻬지말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만 뺍니다. 거품이 위까지 올라올때 빨리 뚜껑을 닫으면 됩니다. 그렇게 14일동안 합니다. 15일째는 뚜껑을 자주 자주 열어 깨쓰를 모두 빠지게 한 후 다른 펫트병에 솔잎 물을 따릅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두고 하룻동안 숙성을 시킨 후 다음날 부터 컵에 따라마시면 깜짝 놀랍니다. 콜라 따위는 저리가라 입니다. 하하하 천기가 누설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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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하루되세요
성풍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솔잎 엑기스만 담아 보았는데 이런방법도 있네요
어서오세요 산길따라님 감사합니다.
제가 만드는 것 외에 다른것이 들어가면 안되고
꼭 15일입니다.
16일이되면 술로 변해요 하하하
@형광등등 네
감사합니다
꼭한번 해서 좋은성과 많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