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보고있는게 참 좋아요
사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의반 대사에요.!!ㅎ
저한테는 해인님이 그런 사람이었어요
해인님을 보고 있는게 참 좋아요..!
해이니즈를 아끼는 것도, 연기에 열정적인 것도, 모든 일에 정성을 쏟는 모든 모습이 좋아요
처음 해인님을 알게된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 처음 알게되어서 그때부터 쭉 팬이었어요..! 멀리서 마음으로만 응원하다가,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무대인사도 다녀오고 팬미팅도 다녀왔네요!! 팬미팅에 다녀오고나서의 심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사실 이번 해는 저한테 음… 자존감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한 해였던거 같아요
자꾸 나를 남이랑 비교하게 되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때마다 해인님의 작품이, 그리고 배우 정해인이 저한테 정말 큰 힘이 되었던것 같아요
승효가 석류에게 한 “ 너도 헤엄칠 수 있을거야 ” 라는 말이 저한테 하는 말 같아서 참 좋았어요. 나도 다시 헤엄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을 받은 것 같아서 참 고마웠어요!!
그래서 낮에 했던 팬미팅에서 편지를 읽으면서 많이 힘낸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게되었어요 (앞으로 자주 쓸게요ㅎㅎ) 해인님이 해이니즈에게 힘을 받는 것처럼, 해인님도 저한테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라는 걸 꼭 전해주고 싶었어요
해인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이것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을지 보여요! 자기 일에 확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을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팬미팅에 다녀온후 이 벅찬 심정을 글자 하나하나에 꾹꾹 눌러담으려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ㅎ 이 편지가 해인님께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닿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제 자리에서 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면서, 해이니즈답게 꿋꿋히 응원할게요!
해인님이 내딛는 모든 발걸음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는 해이니즈들이 많다는 걸 꼭 기억해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 기억 오래오래 간직할게요!!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인것 같아요ㅎㅎ 해인님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꼭 좋은 밤, 좋은 꿈 꿨으면 좋겠네요!!!!
3월에 꼭 다시 좋은 기억 만들 날을 기대할게요
늘 존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