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논란
동사의 주가는 2011년 PBR 1.5배를 상회한 이후 지속 하락 추세를 이어 왔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9.2조원, 영업이익 7,790억원, 당기순이익 7,550억원을 시현하여 ROE 15.2%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PBR은 0.8배 수준에 머물렀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9.3조원에 당기순이익 8,250억원을 기록하면서 ROE 14.6%로 우수한 숫자를 시현했다.
2017년 주가는 평균 PBR 1.0배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현재 주가는 PBR 0.8배를 하회한다.
저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8년 기준 ROE 14%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기순이익이 9,000억원을 상회해야 한다.
1분기 실적을 분석해 보자. 매출액 2.0조원에 영업이익 1,721억원, 당기순이익 2,92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률 13.6%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성소다 가격 반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일부 제품 스프레드 축소가 있었다.
우려 요인이 존재한다.
태양광 사업은 매출액 8,274억원, 영업이익률 4.2%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18년 글로벌 셀 캐파는 135GW가 될 전망으로 가동률은 80%를 하회하겠다.
2019년 증설은 제한적이고 태양광 수요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어 가동률은 점차 상승하겠다.
2018년 글로벌 모듈 캐파는 153GW가 될 전망으로 가동률은 70%를 하회하겠다.
2020년까지 10%에 육박하는 연간 증설률이 예상된다.
태양광 수요 증가로 가동률은 2020년 80%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셀/모듈 가격도 2018년을 바닥으로 상승하겠다.
올해까진 가격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가공소재는 매출액 2,312억원, 영업이익률 -2.6%를 기록하며 4Q17에 이어 적자를 시현했다.
그러나 중국 법인 생산성 회복과 미국 신차 출시효과로 개선 요인은 존재한다.
2분기 실적과 유가 레벨을 확인해야 저평가 논란이 해소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추천한다.
적어도 11% 수준의 ROE는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PBR 1배까진 상승하겠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저평가 논란은 해소되겠다.
ROE는 못해도 11%는 기록할 전망으로 PBR 1.0배 타겟은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