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초반부에 돌아온 토니가 멤버들과 대화하다가 구석에 멍하니 앉아있는 토르를 쳐다보면서 '쟤는 왜 저래?' 라고 묻자 로켓이 '쟤? 지가 실패했다나 뭐라나. 실패한건 맞지.ㅋㅋ 근데 우리중에 안 실패한 사람 있어?'라고 함. 로켓이 팩폭날리면서도 위로해주는 장면임.
그런데 영화관 번역은 '쟤? 지가 실패했다나 뭐라나. 근데 우리중에 안 실패한 사람 있어?' 라고 하면서 중간 부분 생략.
2 위도우와 캡아가 토니에게 타임머신 같이 만들자고 했다가 거절당하고 자동차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블랙위도우는 '토니는 아내와 아이가 있으니까 그걸 잃을까봐 두려워서 그래.'라고 변호해주듯이 말하고 캡아도 '토니는 틀린게 아니야. 두렵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건 아니지.' 이런 뉘앙스로 말 함.
3 블랙위도우를 잃고 동료들이 호숫가에서 애도하는 장면. 토르가 '너네 지금 왜 그녀가 죽은 것처럼 말을 하는거야? 너네가 하는 말을 들으면 그녀가 죽은 것처럼 보이잖아.'라고 하면서 죽음을 부인하는데, 영화관 자막에서는 '너네 지금 뭐 하는거야? 우리는 그녀를 되살릴수 있어.'라고 나옴
4 토니스타크가 1970년대 뉴저지로 가서 아빠를 만나는 장면. 토니아빠의 대사중에, 영화관 자막은 '우리 애를 생각하면 부성애가 끓어올라요.'라고 나오는데 실제 대사는 '아직 우리 애가 태어난 것도 아닌데 나는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어요' 임.. 실제 대사가 오조오억배 감동적인데..
5 헐크가 식당에서 사진찍어달라고 온 아이들에게 앤트맨과도 사진찍으라고 하는 장면. 헐크가 아이들에게 '저 사람 상처받을거야'라고 미래형으로 말했는데 자막은 '쟤 삐졌네'라고 현재형으로 나옴
6 블랙위도우랑 헐크, 아이언맨이 사무실에서 누워서 시간여행 작전짜는 장면. 블랙위도우가 '닥터스트레인지 전공이 뭐라그랬지?' 라고 하자 아이언맨이 '이비인후과.. 그리고 모자에서 토끼 꺼내는 사람.'라고 대답함. 너무 길어서 짧게 번역해야한다면 '마술'이 맞음. 근데 자막은 '이비인후과, 그리고 마법'이라고 나옴.
★7★ 엔드게임을 가망없음으로 번역한 것과 같은 수준의 심각한 오역. 덕분에 관객들은 도쿄장면을 화장실 갈 시간이라고 비웃음. 일본인이 죽기전에 '우리가 너에게 뭘 했다고 이러는거야' 라고 하고 호크아이가 '타노스는 죽었어. 덤벼봐' 이런 자막이 나옴. 호크아이가 실제로 한 대사는 '선한 사람들은 타노스에게 죽임을 당했어. 너(범죄자)에겐 내가 타노스다.'임. 호크아이는 선한사람들과 자기 가족들은 죽었는데 어째서 범죄자(마피아, 갱,야쿠자 등)은 살아있는지, 그리고 어째서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하게 사는지 이해 못해서 처벌하고 다니는건데 그런 뉘앙스를 다 잘라먹어버려서 걍 호크아이 미친놈됨
8. 영화에선 영어로 five......years......later........ 라고 되게 천천히 나왔음. 관객들은 그걸 보면서 '5?? 무슨 의미에서 5지? 5초? 5분?' 이렇게 유추해볼수도있고 느리게 5년후라고 뜨니까 그만큼 세월이 지났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었을거임. 근제 한국인들에게는 바로 ' 5년후.' 라고 선언하듯이 자막이 뜨고 나서 뒷북처럼 영어로 5.....년.....후...가 나와버림. 한국인 관객은 영화의 흐름과 동떨어진 자막을 보고 감정을 전혀 뒤따라갈수 없음
ㅁㅈ.. 그리고 캡아가 어벤저스 어셈블! 이러는 걸 그냥 영어 그대로 써놨더라. 존나 시발 어셈블! 이러니까 무슨 일본 만화 필살기 쓰기 전에 필살기 이름 읊는 거 생각나서 존나 유치해보였음. 걍 어벤저스가 드디어 모였다 이런 식으로 번역하지 ㅅㅂ 지가 제일 잘하는 게 의역이면서 왜 여기에선 영어 발음 그대로 써놓음? 글고 영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셈블! 이지랄하는 거 보고 뭐지? 싶을 거 아니야
아이씨발쥰나 화날정도로 번역 뭐같이했네 ㅡ ㅡ
8번 진짜 보면서 넘 아쉬웠음 ㅠㅠㅠㅠ
아 오역 개빡쳐 호크아이 존나 갑분싸였다고
ㅁㅊ 3번어쩐지...보면서 엥... ?했는데
영어 열심히 공부해야지...^^
3번 진짜 ㅋㅋ 울토르 징징이 만들기 ㅠ
반도어프로트콜이지랄좀안했으면 개싫어
이번에도였구나...마블코리아는 대체 왜 번역빌런을 계속 쓰는거야 영어공부하라고 일부러 그러는거냐고 ㅋ
ㅁㅈ.. 그리고 캡아가 어벤저스 어셈블! 이러는 걸 그냥 영어 그대로 써놨더라. 존나 시발 어셈블! 이러니까 무슨 일본 만화 필살기 쓰기 전에 필살기 이름 읊는 거 생각나서 존나 유치해보였음. 걍 어벤저스가 드디어 모였다 이런 식으로 번역하지 ㅅㅂ
지가 제일 잘하는 게 의역이면서 왜 여기에선 영어 발음 그대로 써놓음?
글고 영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셈블! 이지랄하는 거 보고 뭐지? 싶을 거 아니야
헐..호크아이 저장면 캐릭서사에는 중요한 장면이였네.. 그리고 아버지대사 쓰바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 했어..
헐4번 저거 명대사가 될뻔했네 ...
이 번역 좀 그만해 ㅆㅂ
마자 보면서 느꼈는데 5 years later 처럼 한글도 센스있게 그렇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같음
와 7번진짜 와 너무한거아니야?
아 이런거 볼때마다 자막없이 볼 정도로 영어 존나 잘하고 싶다 ㅅㅂ.....개빡침
이거 천재이승국이라는 유튜버가 정리해서 올린 영상인데 그거 그대로 적어서 올려놨네 출처도없이 ㅋㅋㅋㅋㅋ
와 7번 에바 ㅋㅋㅋㅋ 호크아이 갑자기 뭐냐고 존나 캐붕이네 했는데
어쩐지 호크아이 너무 맥락없다고 생각했는데
호크아이 미쳤냐 ㅅㅂㅋㅋㅋㅋ
2번 ㄹㅇ 영화관에서 엥????이럼서 봄..캡아가 저렇게 말할 사람도 아니고 대사랑 번역이 달라서 번역가 또 쟨가?이랬는데ㅋㅋㅋㅋㅋ진심 자꾸 논란되고 일 못하는데 누가 자꾸 일주냐??
오역도 오역인데 의역을 너무너무너무 과도하게 한듯 2회차때 대사만 간간히 들어보니깐 자막에선 빠졌는데 대사에선 더 많이 말한 적이 꽤 있었음;휴
한국어로 옮기면 구구절절해서 의역한거 아는데 그렇다고 그 대사에 내포된 의미까지 지맘대로 해석해버리면 ㅜㅜ
5년후 저거 나도 보면서 아쉽다고 생각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