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국프로야구도 시범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상당히 기다려왔던 야구의 시즌이 시범경기를 보면서 상당히 몸에 와닿더라구요..
오늘 문학야구장에 갔습니다...
sk의 선발은 이승호...1회에 볼넷과 몸에 마즌볼로 만루에 위기까지 맞았으나..2루땅볼로 잘 막았습니다..
이승호선수는 3회까지던졌구요...무실점으로 잘던졌습니다..
현대는 마일영투수...4회가지 역시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구요...
초반에는 투수전으로 끌고가는 경기가 계속되었지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심정수 선수는 오늘 4타석에서 볼넷2개 몸에 맞는볼 1개를 기록했구요.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sk의 강속구투수인 엄정욱선수도 오늘마운드에 올라왓습니다..
6회초 현대 공격때 마운드에 올라왔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간사이에 복도에서 관중들이 갑자기 와!!하는소리를 질르더라구요...
뭔가해서 뛰어들어가니까 전광판에는 152km가 찍혓습니다...
볼 정말 빠르더라구요..
최저가 147나왔습니다...
최고스피드는 154까지 나왔습니다...
슬라이더로 보이는 구질에 138정도 나오더라구요...
볼도 묵직하고...
작년에 보여줬더 어이 없는볼도 들어오지 않고...
일단 투구폼이 상당히 부드럽다는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교과서적인 투구폼...
하체도 잘이용하구요...
첫경기에서 저정도의 구속을 보여줫다면 앞으로 구속은 더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오늘보여준 구위만 유지하고 컨트롤만 조금 잡히면 앞으로 1~2년내에는 sk선발진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듯합니다...
편균구속은 꾸준히 151~2정도는 찍어주는거 같습니다...
오늘 형대는 안타가 3개인지 2개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타격에서 좋은 모습은 못보여줬습니다...
반면 sk는 10개가 넘는 안타를 기록하면서 활발한 타격을 보여줫습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10개가 넘는 안타에 비해서 득점이 3점박에 나지 않았다는점이 아쉬운 대목이네요..
오늘 강혁선수도 타격이 좋았구.이진영선수도 타격이 괜찮았고요...
올시즌 페르난데스대신 계약한 에디 디아즈 선수도 상당히 컨택 능력이 잇어보였습니다.선구안도 괜찮아보이구요...수비도 괜찮은거 같구요.기대되는 외국인선수인거 같습니다...
첫경기에서 완봉으로 이긴 sk올시즌 기아와 삼성이 주목 받고 있는 판세에 분명히 다크호스로 바람을 일으킬수 잇을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