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12월 20일 (월)요일까지 투수 이동현, 내야수 박경수를 포함한 총 26명 과의 2005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현 선수와는 전년(6,400만원)보다 1,600만원 인상(인상률 : 25%)된 8,000만원에, 박경수 선수와는 전년(3,200 만원)보다 1,800만원 인상(인상률 : 56%)된 5,0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1승 3패 12세이브 방어율 2.87을 기록한 이동현은 후반기 마무리로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또, 프로 2년차 박경수 선수는 92경기에 출장하여 50득점, 88안타, 33타점, 타율 0.268의 기록과 안정적인 수비로 내년 시즌을 기대케 하였다.
이밖에 후반기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운 한규식과 신인으로 중간계투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민경수 등이 인상된 금액으로 연봉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LG는 12월 20일 현재 전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50명중 26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였으며(재계약 진행율 : 52%), 내년 1월 중순 해외 전지훈련 전까지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편, 재계약 대상이었던 전승남 선수는 2차례의 연봉 협상을 하였으나, '홀가분하게 입대하여 군 생활을 마치고 새롭게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기로 하였다.
#. 2005 시즌 연봉 재계약 현황 (12.20.현재, 단위 : 만원)
구분 성명 2004 2005 인상율 구분 성명 2004 2005 인상율
투수 이동현 6400 8000 25% 내야 박경수 3200 5000 56%
투수 민경수 2000 2800 40% 내야 한규식 2000 3000 50%
투수 우규민 1800 2500 39% 내야 박기남 2000 2500 25%
투수 장진용 2000 2200 10% 내야 김우석 2700 3000 11%
투수 송현우 2000 2200 10% 내야 김태완 2000 2200 10%
투수 성영재 5000 5200 4% 내야 이학준 2000 2000 0%
투수 김광우 3000 3000 0% 내야 안상준 5200 4500 -13%
투수 이원식 5100 5100 0% 외야 오태근 2400 2800 17%
투수 소소경 2000 2000 0% 외야 최길성 2000 2200 10%
투수 강창주 2000 2000 0% 외야 안치용 2500 2700 8%
투수 손기현 2000 2000 0% 외야 김재학 2400 2600 8%
포수 최승환 2200 2400 9% 외야 이대형 2500 2600 4%
포수 박영복 2000 2100 5% 외야 양현석 4700 4400 -6%
계 : 26명 (총 재계약 대상 50명중 52%)
첫댓글 고액연봉자들은 아직 그대로 남았네요....이제부터 시작...ㅡㅡ
다 소폭인상이네... 주전 선수들 두고보겠어!
이원식 올랐네 ~/
전승남 선수 은퇴한다는 것인가...
진필중은 연봉 반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