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스님,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 및 지부장단 예방 받아
종단 추진하는 9월 불교도대법회 및 국제선명상대회 참여 권유
"승보공양, 수계법회 등 장엄한 불교 의식으로 신심 증장시키고
AI 스님, 세계적인 아이돌 초청 문화공연 통해 불교 인식 개선"
대불련 임원들과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종단이 오는 9월 개최하는 국제선명상대회와
불교도대법회에 참여해 젊은 불교를 알리자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주현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중앙회장과 지부장들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 포교부장 남전스님과 대불련 김호준(충북대),
최민서(중앙대) 중앙집행위원, 이경목(성균관대) 중앙부회장 및 서울지부장,
유솜이(경상국립대) 경남지부장, 곽다훈(전남대) 광주지부장,
유주연(국립창원대) 창원지부장, 김건우(부산대) 부산지회장, 윤정은 중앙간사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 자리에서 종단이 9월말경 봉행할
국제선명상대회와 불교도대법회에 대해 소개했다.
진우스님은 “대만에서는 이미 승보공양이 행해지고 있고,
태국에서는 1년에 부처님오신날 기준으로 20~30만명이 모이고
많게는 100만 명이 운집한다고 한다”며
“한국불교에서는 대규모 법회를 봉행한 예가 많지 않아,
올해 종단은 불교도대법회를 열어 많은 불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만 명가량 모여 수계법회도 하고 승보공양도 올리며
거룩하고 장엄한 불교의식을 보여줘
누가 봐도 종교적 신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수 많은 사람들이 계를 받는 의식도 진행해 사람들이
불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스님은 “문화행사도 하는데 불교 하면 전통만 떠올리는 기존 인식을 불식시키려고 한다”며
“AI 스님을 선보이거나 세계적인 유명 아이돌 초청공연 등
최첨단 최신 유행 선도하는 모습을 통해 젊은 불교를 알리려고 한다.
대불련도 함께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현우 대불련 회장은
“AI 스님이나 유명 아이돌 공연은 저희도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며
문화행사에 대한 기대를 전하고 “요새 대학생들이 명상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도 명상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는데
국제선명상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하겠다”고 말했다.
SNS분야서 활발히 활동한다는 유솜이 경남지부장은
“요즘 청년들은 쇼츠나 릴스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스님과 지부장단이 쇼츠 촬영을 해서 공유하면 반응이 좋을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스님과 청년 불자들이 쇼츠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대불련 중앙회장과 지부장단 이름을 호명하며 인사나누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이 준비해온 선물을 총무원장 스님에게 전하고 설명하고 있다.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