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세대(125, 250, 750)를 돌려줘야 했습니다... 최소 일주에 한번은 돌려줘야 하는데... 그중 그래도 코멧만큼은 새차인지라 한 2주만에 돌려줘도 무난 하더군요... 그래서 cb750 과 크루즈125만 돌려주기로(터널에서 최대부하로 두세번 왕복하기!) 했습니다
어제 오늘 r750만 탄지라 cb750을 딱 타고보니깐 ......................... ㅎㅎㅎ 이건 뭐 완전히 온순한 요조숙녀? 참신한 남자? 그러면서도 박력이 있는~
참 내... 왜 혼다가 모범생 이란걸 새삼 또 체감하는 순간 이었죠! ...... 정숙.... 안정된 아이들링, 급격함이 없는 그려면서도 정확히 반응하는 엔진....... 완벽합니다 ...... 무슨 최고급 승용차 모는 느낌이더군요!
오늘 부천 가빈님 댁에서 오는 내내 좀 습하더군요 ..... 이놈 r750 의 특징을 또하나, 아니 두가지를 더 발견 했는데... 공기가 습 할때는 찜빠가 약간더 심해 지더군요 ..... ㅋㅋㅋ 버벅 거리다 이내 튀어나가고 ..... 아무래도 노후된 것도 있고... 고성능 캬부인지라 습도에 민감히 반응 하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ㅎㅎ 아무래도 시내주행 서다 가다 대기하다 하니깐 시내주행연비는 그다지 좋진 못하더군요... 한 12 정도! ... 어제 외곽에선 대충 17정도 인것 같습니다 ... 이 부분은 좀더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하여튼 1, 2, 3단 에서는 땡기는 족족 몸전체를 압도 하면서 무조건 끌어당기듯 빨려 들어갑니다 ... 뭐라 설명이 안될정도로 750cc 의 모든 전율, 폭팔을 한몸에 다 받게 합니다... 너무 힘이 쎈, 너무 빠른 !
이건 어떻게 변태라고 해야할지, 깡패 라고 해야할지 도무지 고분고분 하지 않는 맹수나 다름 없습니다 ... 제왕 입니다
그에 비하면... cb750은 ........................ ㅎㅎㅎ 어떻게 같은 750cc 인데 그리도 차이가 날까!!! ...... 사람 이라면 cb는 r750과 싸움해서 도무지 께임이 안돼지만 ....... 뭐 엄청 곱게자란, 그러면서도 자기임무는 나름 박력 절도 있게 완수하는 그런 신뢰의 친구라 보고 싶군요... 너무 착하고 믿음이 가는 친구 ... 친절한 혼다 씨?
스즈키 유냉 r750 !
이놈은 결코 친절이라는 단어 없습니다 ... Yes 야 No 야? ... 그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식 이군요 ... 예스 하면 그자리 에서 온갖 주먹 순식간에 다 휘두르고 상대방 떡실신 하게 하는 ... 진정한 스포츠 바이크라 할수 있습니다
스즈키 대표선수로서 그 명성을 입증 하는군요 ... 정말 "나쁜남자" "못된남자" 에게 맘을 홀랑 빼앗겻습니다 ^^
r1100을 타면서 차를 놓칠뻔 할 정도로 나간적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으라차님 한번 맛배기를 보여 주어야 실감이 날듯...설명이 안됩니다...r1100은 약 5000rpm 정도는 올려줘야 그때부터 과격해 지는 반면... 이놈 공냉r750은 처음부터 시종일관 스로틀 조절하기 바쁩니다... 쉽게 말해서 750 배기량을 뛰어넘는 성능이란 것이고, 대체로 고배기량(1000cc 이상)은 배기량에 비해서는 제 성능을 못한다는 것 입니다... 시속 약 160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r1100의 가속능력이나 주행능력이 더 좋다고 보는데... 의미가 없어지는 영역 이죠... 무엇보다 스로틀 감각, 전체적인 엔진회전영역 에서 그토록 라이더로 하여금 성능을
아주 직접적으로 체감케 하는데 매력이 있습니다... 엔진오일 수명다되서 거친맛이 아니라... 하여튼 엄청 거친맛이 온몸을 타고 아주 직접적으로 반응이 무식하게 빠르게 다가옵니다...... 타는맛 에서 r1100도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일반 수냉 및 인젝션 기종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정말 더럽게 안나갑니다~)... 그래서 유냉의 전설 이니, 리터잡는 킬러니 나오는말이 하나도 과장된것이 아닙니다... 배기량을(750)을 뛰어넘는 성능 그 이상 이라는 거죠... 뭐 말로는 설명해도 안됩니다...
첫댓글 ㅎㅎㅎ 네 맞습니다. 스즈키 r750...저엉말 성격 나오더군요 ^ ^ 역시 스즈키와 가와사키는 남자답고 혼다는 여성스럽습니다. 혼다 cb400은 타는 재미는 꽝, 심리적 편안함은 100%.
ㅎㅎ 알천백을 타보셨는데도 그리 감탄을 하시다니... 그놈이 궁금해지네요
r1100을 타면서 차를 놓칠뻔 할 정도로 나간적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으라차님 한번 맛배기를 보여 주어야 실감이 날듯...설명이 안됩니다...r1100은 약 5000rpm 정도는 올려줘야 그때부터 과격해 지는 반면... 이놈 공냉r750은 처음부터 시종일관 스로틀 조절하기 바쁩니다... 쉽게 말해서 750 배기량을 뛰어넘는 성능이란 것이고, 대체로 고배기량(1000cc 이상)은 배기량에 비해서는 제 성능을 못한다는 것 입니다... 시속 약 160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r1100의 가속능력이나 주행능력이 더 좋다고 보는데... 의미가 없어지는 영역 이죠... 무엇보다 스로틀 감각, 전체적인 엔진회전영역 에서 그토록 라이더로 하여금 성능을
아주 직접적으로 체감케 하는데 매력이 있습니다... 엔진오일 수명다되서 거친맛이 아니라... 하여튼 엄청 거친맛이 온몸을 타고 아주 직접적으로 반응이 무식하게 빠르게 다가옵니다...... 타는맛 에서 r1100도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일반 수냉 및 인젝션 기종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정말 더럽게 안나갑니다~)... 그래서 유냉의 전설 이니, 리터잡는 킬러니 나오는말이 하나도 과장된것이 아닙니다... 배기량을(750)을 뛰어넘는 성능 그 이상 이라는 거죠... 뭐 말로는 설명해도 안됩니다...
ㅎㅎ 예 앞으로 글이랑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많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