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다닐 때 간단한 이 문장을 외웠던 기억이 있었는데(젊은 이여 야망을 갖어라.), 최근 송년회 때 일본에서 오신 이시즈까 메이온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왜 그 문장이 유명한 지 알게 되었습니다."학생들이여 야망을 갖어라...보이스 비 엠비셔스)
"미국의 그란트 대통령이 일본인 구로다의 요청에 의해서 보내 준 매사츄세츠대학의 식물학자 윌리암 클라크 교수가 홋카이도에 농림학교를 설립하고 자기가 마실 1년 분의 술을 준비해 가지고 갈 정도로 애주가였던 그가 금주의 모범까지 보여 가면서 열과 성을 다하여 제자들을 양성하고 약속했던 1년이
지나서 이임하면서,제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하였던 그 말이 바로 "보이스 비 앰비셔스" 인데 큰 울림으로 작용하는 그 말 한마디가 일본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결국 한알의 밀알이 되어서 오늘의 일본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지금 홋카이도 국립대학의 교정 한가운데에 클라크의 동상이 있고 많은 일본인들이 그 동상 앞에 헌화하면서 끊임없이 추모한다고 합니다.그 유명한 말이 정치가가 아닌 식물학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고 더구나 미국인이었던 그가 생면부지의 일본 미개척의 땅에 와서 일본개척을 위하여 피땀을 뿌리면서 일본의 청년들을 일깨우기 위해서 한 말이라는데에 이르러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일본인들의 그 무엇이 이방인인 클라크로 하여금 그렇게 까지 헌신하게 만들었는지 그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첫댓글 보이스 비 엠비셔스에 그런 일화가 있군요.
선각자인 한사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참으로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