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를 보니 카페에 2009년에 가입했네요 ㅋㅋ
그동안 한*재활원도 가고, 약손명*에서 휜다리관리도 받고 하다
결국 수술밖엔 없고나... 하고
다른병원은 생각도 안하고 바로 수술 할 생각으로 뉴본 상담왔지요~ 근데;;;
원장님이 넘 넘넘넘 말씀이 없으셔서 뭐지?ㅋㅋ하며...
다른병원 급하게 알아보고 상담도 받고 했지만 ㅋㅋㅋ
뉴본을 선택했어요, 이부분은 개인적인 선택이니 질문은 말아주세요.
수술 후 아쉬운점은 오른쪽에 테잎이 하나 더 있어서 물어보니 수술팀장님이 핀을 하나 더 했다
원장님이 다 잘 알아서 예쁘게 해주셨다 ...하공
전 그게 궁금한게 아니라 왜? 하나 더 인지가 궁금한거라고요 ㅠㅠ
살만해지고 원장님 회진때 물어보니 오른쪽 다리가 버티는 힘이 더 약해서??
핀을 하나 더 했다고 하네요.
환자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
수술에 대해 어떤 상황이라서 한쪽은 핀 하나 더 하게 됐다. 라는 둥...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결과는 신기하고 ㅋㅋ 아직까진 만족해요,
그러니 씐나서 후기 쓰겠죠 ㅋㅋ
엑스레이 찍었을 때 근육이 종아리 안쪽에 정말 하나도 없었는데
안쪽으로 근육이 붙고 하면 더 일자다리가 될 것 같네요^^
수술 후 통증느낌과 강도?? 회복차이의 개인차는 너무 다른 것 같고
간단히 전 3~4일 정말 아팠고 어떻게 아팠다고 생각도 하기 싫게 아팠어요.
후기에는 무겁다는데 전 뭐라 얘기해야하나...
발을 주물러도 아프고 ...남들은 발 주므르면 살말하다던대...
전 오히려 더 아프더군요. 이모한테 주물러주지 말라하고
계속 아파하니 이모는 계속 주물러 줄라고하고 ㅋㅋ 여튼 그랬어요 ㅋ
보호자 없이 혼자 울지않고 묵묵하게 참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3일째 밤에는 통화하다 울었네요 ㅋㅋㅋ
그치만 4일후부터 회복은 빠르고 통증 많이 줄어 듬(그래도 진통제는 매일 먹어요ㅋㅋ)
아프면 참지 마시고 항상 아프다고 하고 먹는 거 맞는거 진통제는 다 챙기세요
개인적으로 후기에서 입원부터 수술, 회복과정, 퇴원까지...
그렇게 후기를 다 보고나니 더 겁나고 두렵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생생한 후기를 쓰셨으니, 저는 제가 수술전에 궁금했던 점만 후기로 남겨봐요 ㅋ
현재 화장실 혼자서 갈 수 있고 엎드러 누워있거나 무릎도 넘 시원하게 다 꺽임
엎드려 있거나 옆으로 눕거나 다 가능
양말도 아무렇지 않게 신었는데;; 이모가 그동안 양말혼자신는거 첨봤다고 했어욬ㅋ
병원이 지겨워서 원장님에게 허락받고 ㅋㅋ 하루 빨리 퇴원합니다 ㅋ
자랑만하곸ㅋ 재미없으니 사진도 투척해볼게요
163-44 만 28세 여자
8센치 휘었고
35만원 추가해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호르몬?주사 맞음
입원준비
* 수술날짜 잡기 - 요일
수술 4일차에 소변줄 제거합니다.
전 주말이 껴서 3일차에 핏줄과 소변줄 같이 제거했습니다.
하루빨리 걷는거죠. 장단점이 있겠죠?
참고로 주말엔 퇴원이 많아 병원이 조용해요.
* 입원실
4인실에 짐 풀었다가 바로 3인실로 옮겼어요.
후기에 수술 한 동기들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한다는 얘기만 봤건만 ㅋㅋ
3분이 다 할머님들이셨고;; 당황 ㅋㅋ 그리고 숨이 턱 막히게 작고 침침함?
4인실은 복도 공동화장실 사용
새벽에 소변보려면 밑에2개 출입구 쪽 침대 보호자들은 다 같이 일어나서 보호자 침대를 치워줘야한대요.
여튼 환자침대 보호자침대 다 깔면 움직일 공간없음;;;
3일실 (1일에 6만원추가)로 옮기고 1인실 보다 넓은방을 혼자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4인실은 10시면 다 불끄고 그런대요. 수술전, 규칙적인 삶이 아니셨거나 예민하시다면 공동생활하기 힘드실듯ㅋㅋ
전 혼자 3인실에서 맨날 1시넘어서 잠들고 이모랑 둘이 야식 시켜먹고 ㅋ 치킨에 족발 보쌈에 엽떡까지 ㅋㅋㅋ
화장실도 있어서 여자라면 소변보러 움직이기도 훨씬 편해요.
하지만 햇볓이 너무 강해서 여름엔 딱 쩌죽겠더라고요.
피검사하러 올 때 입원실들을 미리 둘러보고 분위기 파악을 먼저 해보면 좋겠네요.
*간병인
수술날짜 잡으시면 3층 입원병동 간호사 선생님이 간병이모를 예약해주십니다.
다 뉴본에서 몇 년동안 오래 계신이모님들 이라서 전문적이고 다 잘해주십니다.
저도 카페에 ** 이모 전번으로 그렇게 전화했었는데 ㅋㅋㅋ 병원으로 예약하라며 ㅠ ㅠ
이모가 날짜 못맞춰주면 미안하구 따로 예약하는 건 날짜 맞추는 게 어렵대요.
이모들끼리 돌아가며 날짜 맞춰서 간병하니 카페에 전번 올리지 말래요 ㅎ
병원에 간병인 며칠 할거라고 예약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이제 제가 제일 궁금했던 수술전 준비물 ㅋㅋㅋ짐싸기
병원에서 준비물 프린터에 냉찜질팩이 있는데 당췌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하마터면 냉동식품에 넣어주는 얼음팩 챙길뻔 ㅋㅋ
하지만 이건 먼가 아닌 것 같구 개쪽당할 것 같아서 ㅋㅋ
그냥 매점에서 사기로 ㅋㅋ
3M온냉찜질팩 4개 (인터넷으로 미리사서 준비하거나 매장에서 구입)
세수대야, 1회용컵은 간병이모가 다 갖고있고 양치컵이랑 다 알아서 해주세요.
병원에서 (칫솔 치약 샴푸 린스) 세면도구 셋트 파우치를 줍니다. 비누는 화장실마다 있고요.
수건 1장주고
환자복 3일에 한번 갈아입고;;(여름이라면 땀나서 갈아입을 면티정도는 챙기면 좋을 듯)
빤쭈는 안입고 노빤쭈로;; 안입는다고 해서 전 안챙겼는데 ㅜ ㅜ 충분히 입을 수 있을 듯!
이불과 배게 큰거 작은거 1개씩(목배게를 챙기면 좋아요. 병원배게는 발올리고 등에 받처쓰기에 바쁨 ㅋ)
슬리퍼도 병원에서 주니 챙기지 마세요 ㅠ
자~ 이제 챙겨야 할 건! (환자 기준)
옷은 입고간 그대로 입고 입원, 퇴원 ㅋ
수건2장(이모가 빨아서 널면 금방말라요)
곽티슈1개
물티슈1개
차나 커피를 마신다면 챙기고요.
종이컵(전 커피를 많이 마셔서 2줄 사용)
빨대달린 물통
1인밍크담요
(전 누워만 있는 3일 에어매트 사용하고 담부턴 밍크담요 깔고 잤어요.
에어매트가 울퉁불퉁해서 침대에서 운동하기가 불편해요)
목배게
수면양말 2개
로션, 폼클렌징등... 전 피부관리를 위해 ㅋㅋㅋ 시트팩도 챙김 ㅋ
3~4일째 머리는 감는데 드라이기 쓰시는 분들이라면 드라이기
(전 집에서 가족이 쓰니 챙기지 못해 입원 후, 드라이기 인터넷 주문하고 택배 병원으로 받음 ㅋ)
핸드폰 충전기, 이어폰, 노트북
전 사탕, 젤리같은 간식도 챙겼어요 ㅋ
그리고 ㅋ 평소 잠안올 때 먹던 수면유도제도 챙겨봄
(병원 수면제받아먹으니 눈이 더 말똥말똥 해지는 것 같아 ㅋㅋ
물어보니, 평소에 수면제 먹으면 약빨이 없대요.
병원 수면제가 스틀녹스보다 약한거라고 하니... 판단해보세요)
퇴원준비(아직 퇴원을 안해서 ㅋㅋ 더 쓸게 있는 것 같음 수정해서 추가할게요)
그리고 밀고 다니는 워커는 보건소인가 구청에서 대여해준다는대...
대여하실 거면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인터넷보니 38.000원(무료배송) 에 앞바퀴 달린거 살 수 있으니 참고
매점에선 5만원인가에 팔더군요.
확실히 목발보단 워커가 편하고 ㅠ ㅠ
목발은 어디 걸려 넘어질까봐 무섭더라고요. 확실히 삑사리가 있습니닼ㅋ
전 5년 교통사고 났던;; 친구가 ㅠ ㅠ 집에 아직 보관중이라길래 ㅋㅋ
워커는 친구거 물려받기로 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샤워할 때 두다리로 서있을 힘이 없어서
앉아서 씻어야 한대요.
플라스틱 의자를 준비 ㅋㅋ
ㅈ마켓에서 배송료 포함 6500원
아~ 빨리 씻고 오늘은 빨리 자야겠어요 ㅋ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빨리빨리 ㅋㅋ
원장님이 보시겠죠?ㅋㅋ
이쁘게 수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스키니진과 이쁜 스커트를 입고싶어요^^
저의 손과 발이되어주신 이모~ 고마워요~
담에 병원올 때 만나요^^
제가 다음카페 이용을 안해서
답글은 늦을수도있고 쪽지는 아에 확인을 안합니다.
http://cafe.daum.net/dryim
Thank you
첫댓글 빠른 회복을 빕니다,, 잘 읽었습니다
준비물에 대해서 자세히 올려주신 글 넘넘 잘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될 꺼 같습니다.
막연했던 준비물들이 실감나게 확 다가오네요 ^^
넘 감사드려요
수술 후 요즘엔 경과가 어떤지도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