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지금 우리 지구는 흔들림과 변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지진과 기상이변은 세상이 흔들리고 있고 변동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전에 일본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6.0의 강진이 있었고, 인도에서는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물을 찾다 폐사되는 원숭이가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 남부에서 한 달 치 비의 양이 폭우로 쏟아져서 대홍수로 몸살을 앓았고 미국은 3주 전에는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서 차와 집과 사람까지 모든 것을 쓸어버렸습니다. 열차가 탈선하고 경비행기가 산산조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9일 전에는 미국 남부에 토네이도가 가니 이젠 폭우가 덮쳐서 41톤짜리 여객기가 밀려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지구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각변동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 마지막 때가 그 여느 때보다 가까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것입니다. 곧 예수님 재림이 이제 문 앞까지 왔다고 하실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창조 이후 인간의 타락 이후부터 계속해서 예고됐었고 경고됐습니다.
특히 본문의 히브리서 기자는 세상이 흔들리고 변동될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면서, 이러한 현재의 세상 흔들림과 변동은 장차 오는 세상의 흔들림과 변동에 대한 경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히브리서 기자가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인정한다면,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18-21)
둘째로, 더 나은 본향을 약속받은 이들은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22-25).
셋째로, 은혜받은 자는 세상 흔들리고 변동되더라도 믿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깁니다(26-29)
https://youtu.be/Bo2k9FeC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