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0월, 공무원 은퇴1년을 앞두고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운영하고있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의 <행안부 제1기
행복한모임>2주 합숙교육에 참여하였다. 사회 진출에 약간의 두려움도있고 세상사 돌아가는 모습 배우고싶은 마음
. 이 교육이 나의 영원한 추억이 될줄이야 미처 몰랐다.
회장님! 인천서창초등학교 교장 김재성님을 비롯하여 68명의 교육생들. 그중 나는 학번22번, 나의 바로 옆자리 21번
, 충남 서산출신 서산시 부시장 가기천님! 한국문인협회 에세이포래문학회회원이시며 칼럼니스트, 수필가. 철부지
한 나의 행동 조용히 타이르시던 모습 지금도 새롭다.
오늘(1019,9,25) 그이의 최근 수필집 <사탕의 용도> 귀한 선물을 보내주셨다. 반갑고, 고맙고, 흥분되고 ---.
들어가는말에 “거실에 ‘유수한심(流水閒心)’이라는 글을 걸어두었다. 흐르는 물처럼 마음을 한가롭게 가지라는 뜻
이다. (이하생략)” 라고 적고 계신다. 당신의 마음 그대로. 청산유수(靑山流水)와같은 글들, 진솔담백(眞率淡白)한
마음, 우선은 밤새 흩어보고 두고두고 정독(精讀)해볼 일이다.
나도 공직생활중에는 봄에는 춘(春)자, 여름에는 하(夏)자. 가을에는 추(秋)자, 겨울에는 동(冬)자 등의 가명(假名)
으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많은 투고하였으나 상기 교육이후 컴프터에 의존하여 ‘설악산 곰의 하루’라는 생활
에세이 잡기 쓰기를 취미로하고 있다. 벌써 언 10년, 1200편의 졸필들이?.님의 글과 비교해서도 않되는 조족지혈
(鳥足之血) 독자에게 페해이겟지만 재미있게 소일하고 있다.
유정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오래오래정진(精進)하시어 우리에게 좋은 교훈 알려주소서! “우리
의 손길이 필요한곳 그곳을 찾아 온정을 나눕니다” 상록 자원봉사단의 권미어(卷尾語)인용합니다.
새삼 나의 마지막교육 행안부제1기행복설계반의 김재성 회장님, 부회장 해양경찰청 박훈상님, 경기도여성비젼
센타 이순희님, 감사 충청북도 이대행님, 총무 서주희님, 국립서울현충원 우종복님, 국방부 김유환님, 등 68명의
동기회원님들 모두모두 안녕하신지?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 유정님의 신간 에세이 발간 축하와 더블어 안부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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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님, 나의정자 그리고 갈대, 벌개미취
첫댓글 설악산 곰, 영랑호 지킴이 최영환 仁兄.
저의 졸저를 소개하여 주시니 고맙고도 송구합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삶의 궤적을 찾아 엮었습니다.
'세월과의 대화', '세태와의 공감'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책을 낸다는 것은 어렵고 두려운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내놓는 순간, 그것은 이미 여러 사람들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용과 수준, 적합성... 이런 것들을 떠나 내 손을 벗어났기에 그렇지요.
회원님들의 주소나 연락처를 알지 못하여 졸저를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ka1230@hanmail.net으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힘든 여름을 이겨내고 맞은 보석같은 가을을 흠뻑 누리시기 바랍니다.
졸저라니요? 심한 謙遜은 自負랍니다. '사탕의 용도' 타이틀의 사탕은
사랑, 인생, 사고, 자비 일것이고 나날, 세태, 자취, 노래, 인생 은 흔적
일 것입니다. 다시한번 저의 생각따라 발길따라 나의 습작들을 되돌아볼수
있는 계기가되었으며 님의 자전적 수기 존경과 찬사를 드림니다. 다산은 유배지
에서 금쪽같은 목민심서외 많은 글을 남겼다고하였읍니다. 요즈음은 책의
용도 아무리 평가 절하시대 라고 하여도 저는 님의 수필이 사전적 역활을 할
것입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