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일요일.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답사차 우곡 수리암에 왔습니다. 바위 질감이 좋습니다. 각 난이도 별 다양한 루트들이 수십 개 이상 될 듯 합니다. 비가 내려 등반하는 분들이 철수하거나 아지트에 앉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결핍이 주는 열의랄까? 등반 파트너가 없다보니 더욱 등반해보고 싶네요.
좌측에서 우측까지 전부 등반 루트입니다. 군데군데 고정 로프가 있는 걸로 보아 여전히 루트 개척 중인 듯 합니다.
하천의 모래사장
수리암 초입 루트
시그니처 루트인 듯. 완등자 팻말도 있네요. 수리암 가장 우측에 있는 곳인데 멋진 루트가 많네요.
첫댓글 10월 19일 일요일 아침 대구에 오실 수 있는 분 있나요?
열차표 예매 완료. 19일 오전 7시54분 동대구역 도착 예정입니다.
@권용득 동대구역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20미터가 넘는 루트도 많으니 60미터 로프 한동 가지고 오면 좋을 듯. 낮은 곳에선 내가 가지고 있는 45자 쓰면 되고. 그리고 퀵드로는 서너 개만 가지고 와.
@김영도 네, 일요일 아침에 봬요.
8시 51분 동대구역 도착합니다!
저도 일요일 아침 동대구역 8시51분 도착 열차로 바꿨습니다. 모두 일요일 아침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