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 지금은 영업을 안합니다.
서귀포 칼 호텔이 매입을 해서 수리중이라 하는데...
오래전에는 허니문 하우스였습니다.
이승만 별장이였기도 하지요.
이승만 기념관이 있는데 검소하게 사셨던 프란체스카여사의
유품들도 보관돼 있습니다.
그곳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면 참 행복했지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거든요.
서귀포 토박이들은
외지에서 손님들이 오시면 꼭 이곳에서 차를 대접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그 옆에 소정방 폭포가 있습니다.
소정방 폭포 옆 소라의성에 올레 사무실이 있구요.
그곳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를 그렸습니다.
서귀포 앞바다는 우리운동장이라는 초등학교 교가가 말해주듯이
서귀포초등학교가 바닷가 옆에 있습니다.
그 유명한 올레의 서명숙 이사장이 초등학교 일년 후배 입니다.
자주 바다가 보고 싶어 숨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 바다 비린내가 그리운 날 입니다.
이런날은 열심히 부지런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청소하고 주방정리하고 빨래 빨러갑니다.
첫댓글 동해바다가 고향인 저는 리스언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부산살때..
고향바다가 보고싶을땐 송정바다로 갑니다.
많은 위안이 됐어요 ^^
당아님,동해바다면 어디..시집이 동해이지요.휴가와 설,추석 명절은 어김없이.
시부모님이 안계시니 자주 가 지지를 않습니다.형님이 사시지만...
각자 식구가 늘어서 평일 때 만납니다 가던지 오던지...ㅎㅎ
바다가 보고싶어 앓기도 하나봐요.....
그냥 바다를 보러 떠나시는건 어때요?
바다와 가까이 살아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지만
가끔식 바라 보는 바다의 느낌은
그때그때마다 달라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가 없지요.
얼마나 그 바다가 보고 싶었으면 숨이 막힐 정돌까요?.
보고 싶고 그리운 건 인력으론 안됩니다.그죠?
가을엔 쓸쓸할것 같은 바다가 더 좋다고 들었어요...
아이리스님 감성이 예쁩니다.~~^^
아이님
제주도로 휑하니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나와 정오의 태양빛에 춤추는 바다를 갖고오니 아이리스님의 글이 ...... 서명숙님이 후배시라구요, 허니문 하우스 한동안 자주 갔었는데 넘 사랑했어요 그 곳을 .. 그림을 보며 와락 그리우네요,갯 내음을 맡지않으면 전 시들것같아서 ......^^
저도 어릴때 바다만 보고 자라서 다음에 바다가 안보이는 곳에선 갑갑해서 어떡해 살꺼나... 했었어요~ 경남양산온지가 8년정도 되는데요 바다 없어도 적응이 되어뿌렸심더~ ^^
사진인가 했더니 그림 이었어요? 아름다운 고향을 두셨습니다.
사진인 줄 알았는데 그림이래요?
다시 올라가서 보니.. 헉......그림이네요?
저는 겨울이 되면 바다가 보고 싶어집니다
매서운 북풍을 등으로 막고
바위틈에 끼어 앉아 전복 낙지 썰어 주는 아줌마에게 달라 붙어
쇠주 한 잔에 안주 한 입~~~을매나 맛나다고요~~ㅎㅎㅎ
그림이라구요 친구야
허니문 하우스 옛날 생각이 납니다.